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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고등학교가 2014년 대입 수시모집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19일 포항 영일고에 따르면 이번 수시모집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서울대 합격자 3명을 배출한 것 이외에 연세대 2명, 고려대 2명, 육군사관학교 1명, 해군사관학교 1명, 카이스트 1명, 포스텍 1명, 수도권 소재 상위대학 및 지방국립대에 50명이 넘는 합격자가 쏟아졌다. 포항 영일고는 이같은 성과를 이뤄낸 원동력을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창의인성모델학교를 운영하며 다양한 학교특색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물로 보고 있다. 또한 학생이 중심이되는 R&E, 자율동아리 활동이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대입전형에도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3.12.19
게재일 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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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대학 유휴강의동을 경주로 이전하는 한수원본사 임시 사무소로 사용하려던 계획이 백지화되고 올 연말까지로 설정했던 한수원본사의 경주이전 시한이 2015년말까지로 잠정 연기된다. 한수원(주)은 본사 조기이전을 이행하지 않는 대신 경주시내에 평생학습학습센터 건립 등 몇몇 경주지역 현안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전액 부담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수성 국회의원과 조석 한수원(주)사장, 최양식 시장, 정석호 시의회의장은 19일 낮 12시30분부터 국회에서 4자회담을 갖고 이같은 방안에 잠정 합의했으며 20일 오전 10시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종 결정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4자회동에서는 서라벌대학 유휴강의동을 한수원 본사 임시사무실로 사용할 경우 도시계획 변경을 통
일반
등록일 2013.12.19
게재일 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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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학생 영상동아리 `단디`팀의 `정부 3.0맨을 찾아라`가 정부 3.0 UCC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경북도는 정부 3.0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지난 16일 도청 강당에서 정부 3.0 UCC 발표대회를 열었다. 대상을 차지한 대구·경북대학생 영상동아리 `단디`팀의 `정부 3.0맨을 찾아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 3.0맨`이라는 전지적인 인물이 나타나 생활 곳곳의 손톱 밑의 가시를 3.0 추진과제로 해결하는 등 일상생활 속의 불편함을 해결해준다는 내용의 가상 상황극이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3.12.19
게재일 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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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힘든 장애인들을 위해 마련된 전동휠체어가 좋지 않은 보행자도로 사정으로 인해 차도로 내몰리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수동휠체어를 조작하기 힘든 지체장애인들을 위해 전동휠체어 구입액(올해 기준 209만원)의 80%를 지원하고 있다. 전동휠체어 구입을 원할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지사에 신청하면 구입액의 20%만 부담하면 보유할 수 있다. 그런데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전동휠체어가 인프라 부족으로 이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것. 지체장애 1급인 A씨(42·포항시 남구)는 지난 2002년부터 11년째 전동휠체어를 이용하고 있다. 주로 자택에서 2㎞가량 떨어진 장애인복지회관을 오가는데 전동휠체어를 활용하고 있지만 좋지 않은 도로사정으로 매일 불편을 감내
일반
등록일 2013.12.19
게재일 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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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6시20분께 대구 북구 노원동 신천대로 상동교 방향 팔달지하차도 300m 지점 1차로에서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2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사고 이후 이 일대 도로가 1시간정도 극심한 지·정체를 빚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3.12.19
게재일 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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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필수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가필수예방접종 중 영유아예방접종(11종)은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하고, 지정의료기관 이용 시 접종 비용 일부를 지원(1회 접종 시 본인부담금 5천원)받을 수 있으며 오는 2014년부터는 본인부담금도 없어져 보건소와 똑같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이런 지원에 따라 포항에는 12월 현재 남구 31개, 북구 27개 총 58개의 지정의료기관이 접종을 위탁하고 있어 맞벌이 부부 등 영유아를 가진 부모들이 손쉽게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하지만, 5종의 성인예방접종의 경우 장티푸스와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은 보건소에서만 접종할 수 있고 B형간염과 인플루엔자, 노인폐렴구균은 일반병원에서 접종하면 비싸게는 7만원이 넘
일반
등록일 2013.12.19
게재일 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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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을 사칭하거나 개인정보 유출 빙자 수법을 구사하면서 모두 5억3천여만원을 속여 뺏은 대출사기 3개 조직, 14명이 검거됐다. 19일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금융기관을 사칭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저지른 혐의(사기)로 3개 조직 14명을 검거하고, 국내총책 김모(34)씨 등 11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으며, 조모(27)씨 등 3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 9명은 올해 4월부터 8월말까지 금융기관을 사칭하거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속여 대포통장에 입금받는 수법으로 모두 24명으로부터 4억8천8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모(22) 씨 등 3명은 지난 6월부터 8월중순까지 지인들에게 채무금을 받는 용도로 사용하겠다고 속여 대포통장 5개를
사건사고
등록일 2013.12.19
게재일 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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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무대로 불법대부를 일삼은 일당들이 철퇴를 맞았다.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심재천)는 19일 전국 5개 도시에서 `백호`라는 상호로 무등록 대부업체를 운영하며 서민들에게 50억원 상당을 대부해주고 연 400% 상당의 고리를 받아 온 일당 21명을 적발, 이중 운영자 A씨(34) 등 6명을 구속기소했다. 또 경리 등 14명을 불구속기소하고, 수금사원 1명은 기소중지했다. 이들은 부산, 울산, 김해, 청주, 서울 등지에서 무등록 대부업체를 운영하며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총 50억원 상당을 대부해 주고 연 400% 상당 고율의 이자를 수수한 혐의(대부업등의 등록 및금융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를 받고있다. 검찰조사 결과 이들은 각 지역별 책임자가 지역을 총괄하며, 간부급들에게는 각종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3.12.19
게재일 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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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는 언론보도의 피해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하도록 하는 내용의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은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밝히고, 1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의견서를 전달했다. 지난 9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상정된 이 개정안은 언론의 `악의적인 보도`로 인격권이 침해된 경우, 법원은 손해액의 3배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손해배상을 명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나 언론활동을 위축시킨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이 법안은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지난해 12월 6일 대표발의했다. 신문협회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는 언론의 자유를 본질적으로 침해해 민주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크게 저해할 것”이라며 “언론에 대한 규제는 아
시민ㆍ사회단체
등록일 2013.12.18
게재일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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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 경찰이 아침 출근길 숙취운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자 단속필요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숙취운전의 교통사고 위험성을 알려 사고를 예방하겠다는 취지이지만 출근길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야기하고 아까운 경찰력만 낭비한다는 비난도 거세다. 포항남부서는 지난 8월 2일 출근시간인 오전 8시부터 8시 40분까지 포항시청 입구 2곳에서 교통단속을 실시한 이래 11월 말까지 매주 1회씩 출근시간 숙취운전 단속을 실시했다. 남부서가 남구청, 해병대 등 공공기관과 주요시설을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숙취운전을 단속 결과 지금까지 총 5건을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예방이 교통경찰관의 주요 업무이기도 하지만 많은 경찰력 투입 대비 단속 실적은 극히 저조해 경찰력만
일반
등록일 2013.12.18
게재일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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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지난 8월부터 4개월동안 모두 750명이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거나 소란을 피우다가 처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경찰청은 18일 공권력 경시 풍조를 막기 위해 지난 3월 개정된 경범죄처벌법 개정 후 지난 8월부터 공무집행방해와 음주 소란에 대해 엄정 대응해 모두 750명을 검거해 형사입건하거나 즉결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인원 중 소란을 피운 장소는 경찰서나 지구대 등이 271곳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은 동주민자치센터 10곳, 기타 사건현장 469곳으로 집계됐다. 또 소란 유형별로는 공무집행방해가 215명이고 관공서에서 소란을 피운 행위가 196명, 공무원 등에 대한 모욕이나 폭행 99건, 공용물 파손 26건, 기타 형사범 214건 등의 순이다. 특히 경찰은 공권력 도전행위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3.12.18
게재일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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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을 하다 남편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18일 부부싸움을 하다가 남편을 살해한 혐의(상해치사)로 김모(38·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17일 오후 10시 45분께 대구시 북구 집에서 중학교 동창 모임에 들러 술을 마셨다는 이유로 자신을 나무라는 남편(44)과 다투다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말다툼을 하던 중 남편이 냄비뚜껑으로 얼굴을 때려 화가 나 일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남편의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3.12.18
게재일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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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의 혈세낭비와 방만 경영이 드러나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자 강력 쇄신을 발표한 안동시가 자체감사에 돌입했다. 안동시는 축조위 혈세 낭비와 방만 경영에 대해 최근 강력 쇄신하겠다고 밝힌 뒤 지난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5명의 감사관을 파견해 강도 높은 자체감사를 시행하고 있다. 18일 감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09년 5월 이후 집행된 예산내역과 업무추진비를 비롯해 의회나 언론 등에서 밝혀진 여러 혈세낭비 정황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안동시의회 총무위원회가 내년 축조위 예산 27억 원 중 절반 가까이 삭감한데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격론 끝에 총무위 심사 원안을 그대로 통과시켰다. 여기에다 내년에는 일몰제로 국
일반
등록일 2013.12.18
게재일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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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주노동자의 날(12월 18일)을 맞아 대구시민단체가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의 토끼몰이식 단속을 규탄하고 나섰다. 이주노동자 인권실현 대구경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18일 오전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월29일 구미시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단속원이 얼굴을 때리는 바람에 중국인 여성노동자 한명이 실명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대구경북연대회의는 “출입국 직원 14명과 노동부 직원 2명 등 16명이 실시한 합동단속은 공장 사업주가 서울 출장을 간 틈을 타 무리하게 벌어졌다”며 “여자화장실 창문에서 빠져 나오려는 중국인 여성 근로자의 얼굴을 단속원이 창문으로 내리찍는 바람에 오른쪽 머리부터 발끝까지 골절되고 오른쪽 눈을 실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측 단속
일반
등록일 2013.12.18
게재일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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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최월영)는 18일 6차례에 걸쳐 남의 집에 상습적으로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기소된 하모(39·여)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큰 재산상 손해가 발생했고, 자칫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던 점, 아무런 피해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엄벌에 처해야 하지만 정신지체로 심신미약의 상태에 있었던 상황, 배심원의 양형의견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하씨에 대한 참여재판에는 모두 7명의 배심원이 참여해 전원이 범행당시 하씨가 심신미약의 상태에 있었다고 인정했지만, 모두 유죄평결을 했다. 5명의 배심원이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 2명이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의 의견을 냈다. /이창훈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3.12.18
게재일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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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2시 7분께 대구 중구 서성로2가 한 안료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대구 도심 하늘에 검은 연기가 치솟았고 많은 시민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불은 창고 내부 300㎡와 지게차 1대, 안료 일부를 태워 모두 9천900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분만인 오후 2시30분께 진화됐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3.12.18
게재일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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