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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운동연합은 4대강 사업으로 겨울철 구미 해평습지를 찾은 철새 수가 크게 줄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14일 성명서를 내고 “구미시가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철새 도래지인 해평습지 일대 흑두루미, 재두루미, 쇠기러기 등 철새 수를 분석한 결과 종류마다 많게는 7배에서 적게는 절반씩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해평 습지를 찾은 흑두루미는 2009년 2천822마리에서 2013년 1천392마리로 크게 줄었다는 것. 환경운동연합은 이같은 감소 이유는 칠곡보 건설로 강수위가 3m 이상 높아져 철새들의 휴식처인 모래톱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대구 환경연합 관계자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 전 떼지어 오던 철새도래지인 해 평습지에 대해 철새들이 머물 수 있는 보존 대책을 강구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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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5
게재일 20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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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거래자 간의 편의와 투명성을 높이고자 올해 안에 어선거래 종합포털이 구축된다. 해양수산부는 15일 톤수, 저당권, 선령 등 어선내역과 매물현황 등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어선거래 관련 종합포털을 연내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합포털은 전국 지자체의 어선원부와 어업허가, 어선검사·사고 이력 등의 정보를 연계해 통합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며 어선거래 희망 정보란 등을 추가해 키워드 입력 시 전국 및 지역 단위의 거래희망 어선 정보가 한꺼번에 검색 가능하도록 구축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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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5
게재일 20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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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종합병원들의 경영수지 악화가 심화하고 있어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이 빨간불이 커졌다. 지역 종합병원들은 오랜 경영난으로 의료진 강화 및 시설 투자여건을 갖추지 못해 진료수준 저하 등의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포항을 비롯한 전국의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의 비용증가 대비 의료수익의 증가폭이 크게 떨어지면서 지난해 이들 병원의 의료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최근 2012년도 병원경영통계집을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100병상당 의료이익이 2011년도 3억3천만원에서 2012년도는 1억1천만원으로 줄었다. 이처럼 의료이익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주요 원인은 종합병원의 병상 당 의료수익이 2011년도 1억9천700만원에서 2012년도에 2억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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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4
게재일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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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 북촌댁(중요민속자료 제84호)에서 지난 13일 발생한 화재는 누군가 버린 담뱃불이 원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안동경찰서는 북촌댁 화재 원인을 조사한 결과 아래채 초가지붕 밑에 놓인 쓰레기통이 최초 발화 지점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쓰레기통에서 발생한 불길이 보일러실로 사용하는 아래채 조립식 패널 벽면을 타고 올라간 뒤 초가지붕에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근거로 경찰은 심야 전기를 사용하는 보일러실 내부에 화염 흔적이 없는 반면 바깥쪽 벽면은 심하게 그을린 점 등을 제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이 난 곳은 관람객 출입이 많은 곳으로 쓰레기통에는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13일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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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4
게재일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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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경찰서는 14일 야간에 공유림에서 자생하는 200년생 소나무 3그루(시가 8천500만원 상당)를 절취한 혐의로 김모(52)씨를 구속하고 차량운전자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40분께 울진군 온정면 덕산3리 산71번지외 1개소에서 삽과 곡갱이로 소나무를 굴취, 미리 준비한 4.5t 화물트럭으로 반출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울진/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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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4
게재일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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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약국에서 약사가 아닌 직원이 약을 판매하면 이를 카메라로 찍은 후 약사법위반으로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공갈)로 배모(35)씨 등 3명을 구속했다. 배씨 등은 대구 경북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약 2개월간 15회에 걸쳐 100만원부터 300만원까지 총 2천6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또 이들의 요구에 약국이 응하지 않아 미수에 그친 경우도 11차례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약사가 자리를 비우는 점심시간이나, 공범 중 1명이 약사와 상담하는 틈을 이용, 다른 공범이 종업원에게 소화제 등 약품을 구입하는 장면을 넥타이에 장착된 초소형 캠코더 등으로 촬영한 후 보건소 등에 신고하겠다며 약사를 협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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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4
게재일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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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산 등지에서 수천만 원을 걸고 투견 도박판을 벌여 온 투견 도박꾼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대구지방경찰청 조직범죄수사팀은 14일 야산 등지에 투견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도박장개설 및 동물보호법위반 등)로 윤모(48)씨 등 71명을 검거하고 이중 6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지난해 6월22일 오후 11시30분부터 1시간여동안 경북 영천시 한 야산에서 전국의 투견 도박꾼들을 모아 게임당 최저 10만원에서 최고 120만원의 판돈을 걸고 투견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모(49)씨 등 53명은 게임당 최고 120만원의 판돈을 걸어 투견도박을 하거나 투견장에 참가해 응원하는 등 도박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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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4
게재일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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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14일 심야시간대 원룸 신축현장에 침입해 구리배관 등 건축자재를 훔쳐 판 혐의(특수절도)로 안모(24)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훔친 물건을 거래한 장물업자 강모(62)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안씨 등은 지난 2012년 6월부터 이날까지 똑같은 방법으로 36차례에 걸쳐 3천300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쳐 장물업자 강씨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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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4
게재일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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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옆에 설치된 철제 가드레일을 훔쳐 달아나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동경찰서는 14일 도로 옆에 설치된 철제 가드레일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고물상 업주 A씨(47)와 B씨(61·여)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이들은 지난 13일 오후 10시30분께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 인근 도로에 설치된 5m 길이의 철제 가드레일 10개를 훔쳐 1t화물차 적재함에 싣고 달아나던 중 인근에서 순찰중이던 임하파출소 직원들이 수상히 여겨 3km를 추적해 검거했다. 안동/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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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4
게재일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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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14일 음주운전자를 상대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공갈협박)로 강모(25)씨를 구속하고 공범 8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5회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총 530만 원을 갈취한 혐의다. 특히, 강씨는 공범들과 짜고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도록 유도한 뒤 대기 중인 다른 공범들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게 해 돈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4.01.14
게재일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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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국립대구과학관 직원 채용 과정에서 물의를 빚은 시 공무원 3명에 대해 1개월 감봉 처분 결정을 내려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이와 관련된 부이사관 1명은 징계위원회에 회부조차 하지 않아 `제식구 봐주기`란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13일 오후 4시 인사위원회를 열고 자녀를 대구과학관에 부당하게 취업시키려다 적발된 곽모(57)서기관, 김모(58)서기관에게 감봉 1개월 처분결정을 내렸고, 대구과학관 직원 채용 면접위원으로 참여한 이모(54)사무관에게도 감봉 1개월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대구과학관에 자녀를 합격시켰던 배모(55)부이사관은 아예 인사위에 회부조차 하지 않았다. 미래창조과학부도 최근 대구과학관 채용 비리에 연루된 간부 직원 3명 가운데 서기관 2명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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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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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시당은 14일 성명을 내고 대국과학관 채용비리 연루 공무원들에 대한 대구시의 징계가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고 비난했다. 이날 민주당 대구시당은 `대구시의 정의는 어디로 갔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대구시가 지난 13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국립대구과학관 직원 채용과정에서 자녀를 부당하게 취업시키거나 면접위원으로 참여한 공무원 3명에게 감봉 1개월 처분에 그치는 솜방망이 처벌을 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예정인 고위공무원은 인사위원회에 회부조차하지 않았다”며“이는 김범일 대구시장의 제식구 감싸기 행태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립대구과학관 채용비리로 대구시민에게 커다란 상처를 준 공무원 자녀 특혜 비리 채용사건이 이 같은 솜방망이 처벌로 흐지부지 끝내서는 결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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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4
게재일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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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적조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연안 생태계의 수산자원 회복과 조기복원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4일 포항시는 지난해 여름 냉수대와 적조피해에 따른 연안 생태계 기능 조기 복원을 위해 34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적조피해를 입은 양식어가의 경영 정상화와 마을어장의 자원 조기복원 및 수산 생태계 기능회복을 위해 올해 연안어장에 수산자원을 대폭 증강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적조로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어촌계 자부담분 30%를 없애고,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고부가 어종인 전복·해삼종묘를 집중 방류한다. 특히, 시는 해조류 군락지 조성과 연안생태계 조기복원을 위한 사업비 4억원으로 갯녹음 현상이 심한 구룡포읍 구평2리와 송라면 화진1리 연안어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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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4
게재일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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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주민들의 교통수단인 썬플라워호 휴항에 따른 주민 육지 왕래 및 물류수송에 숨통이 트였다. 포항~울릉 간을 운항하는 정기 여객선 지난 8일부터 정기 검사관계 50여 일간 휴항하고 소형여객선이 대체 운항에 들어감에 따라 주민 불편 우려가 제기됐었다. 최수일 울릉군수와 이종현(주) 대아고속해운 사장은 최근 주민불편 대책회의를 갖고 울릉도 관광객과 주민 및 생필품, 화물을 수송을 위해 묵호~울릉 간 썬플라워 2호(4천599t·985명·35노트)를 2월부터 주 2회 운항키로 합의했다. 또한 썬플라워 2호는 우선 이번주부터 묵호~울릉 간 1회 운항하고 설 명절을 맞아 정기검사 중인 썬플라워호를 임시로 투입, 26~27일 특별 수송을 통해 귀성객 및 제수용품, 생필품을 수송하기로 했다. 2월부터 묵호에서 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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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4
게재일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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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곳곳에서 신종 감염병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해외여행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국립포항검역소(소장 황창용)는 최근 중국에서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 감염자 추가 발생,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캐나다에서 발생, 중동호흡기 증후군이 오만에서 발생하는 등 세계 각국에서 신종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여행 시 손 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닭, 오리, 계란 등은 75℃에서 5분 이상 조리해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또 감염병 발생지역 방문 후 이상증상이 있을 경우 공·항만에서는 국립검역소에, 귀국 후에는 관할지역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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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4
게재일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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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후 9시36분께 포항시 북구 기북면 용기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내부 66㎡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여만원의 피해를 낸 뒤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궁이 취급 부주의에 따른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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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14
게재일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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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오피니언 뉴리더 모임인 `AP포럼`제18차 조찬세미나가 14일 오전 7시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렸다. 이날 초청강사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은 `2024 생각하기`란 주제강연을 통해 포항 CEO들에게 10~20년 후 대비해야 할 방향타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찬세미나에는 김용민 포스텍 총장, 박승호 포항시장, 최병곤 포항상의 회장, 나주영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등 학계 및 상공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시민ㆍ사회단체
등록일 2014.01.14
게재일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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