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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포획이 금지된 체장미달대게 수백여 마리를 불법으로 포획·운반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해양경찰서는 6일 최모(45)씨와 김모(57)씨를 체장미달대게 770마리를 불법 포획·운반하려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입건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1.06
게재일 20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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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취식 등 사기전과 58회에다 잇따른 교도소 수감생활…. 지난 2004년부터 김미영(가명·37·여)씨가 10년여간 전국 PC방을 전전했던 생활사다. 김씨는 부모님을 모두 여의고 고향 전북 고창을 떠나 한 남성과 결혼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혼했다. 다행히 부양할 아이는 없었지만 어디 마땅히 의지할 데가 없었다. 처음에는 약간의 돈으로 PC방을 전전하며 가상의 세계에서 외로움을 달랬다. 어느덧 PC방은 그녀에게 유일한 도피처가 된 것이다. 그러나 수년간 PC방 생활을 하다 보니 오로지 먹는 것은 라면 등 인스턴트 식품 뿐. 운동부족에 비정상적 영양균형으로 몸무게는 130kg까지 늘어났다. 마치 `스모` 선수처럼 늘어난 몸무게 때문에 취직은 고사하고 수중에 있던 돈도 점점 줄어만 갔다. 결국 PC방을 떠나
일반
등록일 2014.01.06
게재일 20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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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5일 오후 4시30분께 경주시 강동면 국당리의 한 야산에서 패러글라이더 유모(67)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패러글라이더가 나무 사이에 걸려있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내열로프를 유씨에게 전달해 몸통에 결착하는 등의 안전조치를 취한 뒤 안전하게 구조하는데 성공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1.06
게재일 20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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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의 조카인 조일천(57)씨가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됐다가 거주지가 분명치 않아 기소중지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여동생의 아들인 조씨는 지난 2010년부터 컨설팅업자인 김모(57)씨로부터 23차례에 걸쳐 모두 3억여원을 빌리고 나서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해 8월 전북 완주경찰서에 고소됐다. 사건 당시 조씨는 자신이 대구에 거주한다며 사건을 넘겨달라고 요구해 대구 남부경찰서가 사건을 넘겨받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씨에게 수차례에 걸쳐 출석요구서를 보냈으나 반송됐고 경찰이 직접 집을 찾아본 결과 조씨는 대구에 거주하지 않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경찰은 지난해 11월 소재지 불명을 이유로 사건을 기소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대구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4.01.06
게재일 20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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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6일 법원 계장이라고 속이고 취업을 미끼로 피해자들로부터 수억원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임모(3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2012년 3월 손해사정사로 일하는 피해자 이모(37)씨를 만나 `보증보험사에 취업을 시켜주겠다`고 속이고 1억3천500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수법으로 피해자 5명으로부터 모두 7억여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4.01.06
게재일 20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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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권 물류중심이 될 포항 영일만항 개발 사업이 올해도 차질 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법적분쟁에 휘말리며 차질을 빚었던 남방파제 1공구 주요 공정이 연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이하 포항항만청)은 영일만항 개발 사업과 관련 올해 648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포항항만청에 따르면 영일만항 개발 사업과 관련한 올해 예산은 총 648억원으로 지난해 예산 437억원 보다 211억원 증액됐다. 이에 포항항만청은 올해 남방파제 건설에 527억원, 어항방파제 및 파제제 54억원,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 10억원 등을 투입해 영일만항 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조달청과 시공사간 법적분쟁으로 지난해 3월 재개한 남방파제 1공구에 대해 예산을 집
일반
등록일 2014.01.05
게재일 20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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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시공사를 서희건설로 교체한 포항 오천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오천 서희스타힐스`로 새롭게 선보인다. 서희건설은 조만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오천 서희스타힐스`는 남구 오천읍 구정리 570번지 일대에 3만1천632㎡에 지하 1층~지상 18층의 8개 동 총 622가구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사업부지 매매계약은 완료된 상황이며, 아시아신탁이 자금관리를 맡고 있다. 오천 서희스타힐스는 분양가를 3.3㎡당 500만원대로 낮췄고, 중도금 60% 무이자와 융자 잔금 30% 준공 시 납부 조건으로 계약금 10%만 내면 입주 시까지 추가로 내야 하는 비용부담이 없다. 오천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 자격요건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당시 대구·경북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여야 하
일반
등록일 2014.01.05
게재일 20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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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릉 간 정기 여객선 썬플라워호(톤수 2천394t·정원 920명·47노트)가 휴항하면서 묵호~울릉 간을 운항하다 휴항 중인 5천t급 썬플라워 2호(톤수4천599t·985명·35노트)가 묵호에서 주 1회 운항할 계획이다. 울릉군에 따르면 포항~울릉 정기여객선 썬플라워호가 5년 만에 실시하는 정기검사 및 기관안전 점검, 선박정비 등을 위해 1달간 휴항하던 예년과는 달리 7일부터~다음 달 27일까지 약 50일 휴항하게 됐다. 이에 따라 대아고속해운은 씨플라워(584t·423명·30노트)가 운항한다. 하지만, 대체 선박이 소형으로 겨울철 기상악화 등으로 결항(본지 1월3일자 4면)이 잦을 것이라는 지적에 따라 묵호~울릉 간 운항하는 대형 여객선 썬플라워 2호를 주 1회 운항할 계획이다. 대체선박인 씨플라워호는
일반
등록일 2014.01.05
게재일 20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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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대구본부는 설 연휴 열차승차권을 7일부터 10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와 역 및 철도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예매한다고 5일 밝혔다. 예매 대상 승차권은 이번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 간의 승차권이며, 역(대리점) 창구 예매는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인터넷 예약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코레일은 승차권의 70%를 인터넷 예약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설 승차권 예약전용 홈페이지는 3일부터 접속 가능하며, 예약매수는 1인당 12매(1회당 6매 이내)까지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14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자정까지 결제 및 발권을 해야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자동취소 된다. 김영구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안전한 철도운행으로 고객의 편안한 귀성길이 되도
일반
등록일 2014.01.05
게재일 20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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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복지 분야와 교육 분야에서 대구·경북지역은 하위권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지난 2005년부터 장애인 복지의 지방 이양 시작이래 조사한 `시·도 장애인 복지·교육 수준 비교`결과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장애인복지 분야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분발이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최고점수를 달성한 대전(66.95점)과 함께 광주, 강원, 경남, 제주 등 5개 지역은 `우수` 등급을 차지한 반면, 대구, 전남, 경북 등 3개지역은 가장 낮은 `분발`등급에 포함됐다. 또 복지분야의 전국 평균 점수는 51.54점으로 전반적으로 상위 점수를 성취한 지역은 대전, 제주, 광주로 전년과 유사한 반면 대구와 경북은 지난해에 이어 타
일반
등록일 2014.01.05
게재일 20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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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제작 거부로 표류하던 박태준 고 포스코 명예회장의 생애를 다룬 `철강왕`이 TV조선을 통해 되살아난다. 배우 최수종이 한국 산업화의 견인차 였던 `철강왕`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생애를 다룬 TV 조선의 드라마 `불꽃속으로` 주인공 박태형 역을 맡았다고 TV조선이 5일 밝혔다. `불꽃 속으로`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한 축으로서 신화를 만들어가는 한 인물의 성공 스토리를 그려냈다. 실존 인물인 고 박태준(1927~2011) 포스코 명예회장이 모티브가 됐으며 앞서 KBS에서 `철강왕`이라는 제목의 24부작 드라마로 준비하려다 무산된 작품이다. 드라마 중 `박태형`은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지 않고 대의에 자신의 열정을 불태우는 인물. 그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등 혼란스러웠던 시대 상황을
일반
등록일 2014.01.05
게재일 20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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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어선으로는 꽤 큰 규모의 철선(동력선)이 울릉도 북방 40마일에서 표류 중 해군초계기가 발견, 울릉도 저동항으로 예인했다. 이 북한 어선은 지난 3일 오전 9시께 우리 해군초계기가 발견, 독도를 지키는 해경경비함이 지난 4일 새벽 2시께 울릉도 저동항 내항으로 예인 울릉도 합동심문조가 조사를 끝냈다. 이 어선은 길이 14m, 폭 3.2m, 높이 5m로 약 15t급 규모로 사용할 수 있는 엔진을 장착하고, 기관실과 선장실이 분리된 꽤 큰 규모의 북한 어선으로 최근 울릉도 예인된 북한어선 중 가장 큰 규모다. 선수와 선미에는 선박을 식별하는 숫자가 적혀 있고 선미에는 그물 등 무거운 물건을 운반하는 도르래가 달린 붕대, 어창에는 고기를 잡는 각종어구가 실려 있는 등 북한어선이 확실하고 대공혐의는 없는 것으
일반
등록일 2014.01.05
게재일 20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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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원룸에 침입해 여대생을 성폭행하려다 달아난 30대가 경찰이 보관한 DNA 정보가 드러나면서 사건발생 8년 만에 덜미를 잡혔다. 안동경찰서는 5일 여대생을 성폭행하려한 혐의(강간미수)로 A씨(33·무직)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0월께 당시 25세였던 A씨는 안동시 송천동 대학촌 한 원룸에 침입해 B(20)양을 강제로 성폭행하려다 마침 동거하던 친구에게 발각되자 옷가지를 벗어둔 채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서 발견한 A씨의 옷가지에서 DNA를 채취해 수사에 나섰으나 그동안 범인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영구 미제로 남을 뻔했던 이번 사건의 전말이 뒤늦게라도 드러날 수 있었던 데는 과학수사의 힘이 컸다.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보관해 오던 문제의 DNA가 사건발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4.01.05
게재일 20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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