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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가량 사귀다 이별 통보를 받은 데 앙심을 품고 여자친구를 차량에 납치했던 20대가 대구 도심에서 추격전을 벌인 끝에 1시간 25분여만에 검거됐다. 12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은 데 앙심을 품고 지난 10일 동구 율하동 한 주택가에서 흉기로 협박하고 나서 폭행으로 하면서 강제로 전 여자친구인 김모(23·여)씨를 자신의 차량에 납치해 달성군 논공읍 일대로 달아난 혐의(감금 등)로 김모(23)씨를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경찰의 추격을 받자 순찰차를 들이받고 대낮에 승용차를 몰고서 15분여동안 대구 도심에서 14㎞나 도주하다 붙잡혔다. 김씨는 헤어지자는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협박하고 순찰차를 들이받는 등 납치, 감금, 폭행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사건사고
등록일 2014.01.12
게재일 201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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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새벽 1시 2분께 포항시 북구 죽장면 매현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주택 79.2㎡가 전소되고 소방서 추산 3천189만원 상당의 피해를 냈다. 또한 화재 당시 집안에 있던 집주인 김모(47)씨가 오른쪽 발에 2도 화상, 부인(47)이 손과 발에 3도 화상, 김씨의 어머니 정모(78)씨가 오른쪽 손에 열상을 입어 대구의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씨 부부가 평소에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이웃들의 진술과 부엌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부엌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는 집주인 김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방화여부를 놓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1.12
게재일 201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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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취약계층과 의료, 복지 사각지대에 노인 소외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각 가정을 방문해 돌봐주는 방문간호사의 고용 여건이 열악해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9일 포항남북구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포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방문간호사는 남·북구 9명씩 총 18명으로 1인당 평균 500가구를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기간제 근로자로 고용돼 관련법상 2년 근무하면 계약이 만료돼 방문간호사직을 그만둬야 한다. 정부는 지난 2012년 2년 이상 근무한 방문간호사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도록 하는 처우책을 내놨으나 이마저 강제성이 없어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포항시도 현재까지 방문간호사에 대해 무기계약직 전환을 시행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소외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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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09
게재일 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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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해공업고등학교의 정식 명칭이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로 변경된다. 평해공업고등학교는 지난 2011년 원자력발전설비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을 받아 지난해 3월 개교, 첫 해부터 학생들이 한국서부발전 및 현대중공업 등 유수한 기업에 취업하는 등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교명에서 마이스터고로서의 위상과 원자력 분야의 전문성이 잘 드러나지 않아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모아 오는 3월1일부터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로 교명을 변경하게 됐다. 백기흠 교장은 “교사와 학생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만한 교명으로 변경된 만큼 이름에 걸맞게 창의 인성을 겸비한 훌륭한 원자력발전설비 전문 마이스터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울진/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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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09
게재일 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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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과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공방형 생활교실이 열린다. 특히,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3D 프린터 제작을 실제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포스텍 과학기술진흥센터는 오는 11일 포항 남구 효자동에 위치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로봇공방 오픈 데이`를 개최한다. 미래창조과학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 포스텍 과학기술진흥센터(단장 임경순) 주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공방형 생활교실은 성인들과 청소년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 확산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강연, 체험, 전시, 관람 등 4개의 테마로 진행되며, 3D 프린터 제작과 관련된 공방도 마련될 예정이다. 11일 오전 10시부터는 포스텍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 솔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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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09
게재일 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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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전문대의 정시 지원율이 지난해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입학자원이 감소하고, 수능시험이 A/B 형으로 변경됨에 따라 정시지원에 불안을 느낀 수험생들이 수시모집에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영진전문대학은 358명 모집 정원에 총 4천493명이 지원해 평균 12.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14.9대1에 비해 하락했다. 영남이공대의 경우 올해 모집정원 374명에 4천257명이 몰려 11.4대1을 기록했다. 전년도 15대1에 비해 하락했다. 자동차계열이 14명 모집에 294명이 지원, 21대1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간호학과 17대1, 관광계열호텔관공이 14대1을 나타냈다. 대구보건대는 471명 모집에 3천10명이 지원 6.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은 7.8대1이었다. 소방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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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09
게재일 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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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료기관에서 수두환자의 신고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어린이들의 수두감염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두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이 돼 발생하는 전염력이 매우 강한 감염병으로 주로 감염자의 호흡기 분비물로 인한 사람 간의 직접접촉을 통해 감염이 일어난다. 수두는 주로 겨울부터 초봄 사이에 많이 발생하고, 감염은 발진이 생긴 1~2일 전부터 발진 발생 후 4~5일까지 일어나며 평균 잠복기는 14~16일으로 전신 발진과 소양감을 동반하는데 반점에서 구진이나 수포로 급속하게 발전한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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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09
게재일 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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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경찰서(서장 박영택)가 2013년도 치안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전국 경찰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청송경찰서는 비접촉 고객 만족도까지 포함한 치안만족도 평가 1위를 포함해 2관왕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치안고객만족도는 치안서비스 4대 분야(민원, 112신고처리, 교통사고조사, 수사형사) 접촉고객 3천38명을 대상으로 업무처리 및 과정, 담당자 응대태도 등 전반적인 만족도에 대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박영택 서장은 “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열정을 다한 결실이다”고 직원들을 격려하고 “청송경찰의 노력이 2014년에도 계속 이어져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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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09
게재일 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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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유령 감식단원`을 동원해 보조금을 편법으로 가로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안동시 Y시민단체와 관련해 경북도와 안동시가 전체 보조금 실태조사 및 전면 재검토에 착수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안동시는 최근 Y단체가 보조금을 일부 위법적으로 사용했다는 정황을 파악하고 올해 경북도와 시에서 지급할 보조금 전액의 지급을 정지했다. 또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앞서 Y단체가 운영한 청소년유해감시단 관련 운영·정산서류를 비롯해 실버대학, 요요문화교실, 성희롱예방 및 성폭력피해예방 시민교육 등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실태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안동시와 경북도 감사 담당 부서는 Y단체의 보조금 위법사용 내용 등 상당부분이 사실인 것으로 보고 본격적인 감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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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09
게재일 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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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불량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의 신고포상금을 노리던 포상금 사냥꾼, 일명 `식파라치`가 줄어들고 있다. 식품위생법상 건전한 먹거리 문화를 정착하고자 지난 2003년부터 마련한 신고포상금 제도는 목적과는 다르게 최근까지 식파라치들의 포상금을 타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됐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문적으로 식파라치를 양성하는 학원도 있으며, 이들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신고를 해 생계형 영세상인들의 피해가 속출했다. 또한, 이를 직업으로 삼는 일부 식파라치들은 한해에 수천만원에 이르는 포상금을 탄 사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정된 포상금 예산을 먼저 타내고자 매년 1월 1일만 되면 경쟁적으로 신고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부정·불량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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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09
게재일 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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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관이 설·대보름을 앞두고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벌인다. 세관은 소비자 보호와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2월 15일까지 35일 동안 단속을 펼친다. 이를 위해 설 명절 이전인 13일부터 29일까지, 대보름 이전 2월 3일부터 15일까지를 특별단속기간으로 각각 지정해 특별단속반을 편성·운영한다. 단속은 주로 백화점, 대형할인점, 전통시장 등 판매현장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진행하며, 도·소매상에서부터 포장업체, 유통업체(집하소·창고), 수입업체까지 수입자를 역추적해 단속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제수용품 및 선물 용품 중 유통과정에서 위반 가능성이 높고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품목을 단속대상으로 선정해 저가의 수입물품이 고가의 지역특산품으로 위장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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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09
게재일 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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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서 한 70대 노인이 귀가 도중 실종됐다가 열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5시 20분께 문경시 호계면 별암리 영강의 수심 3m 바닥에서 숨진 채 가라 앉아 있는 김모(72)씨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 18분께 자신이 살던 문경시 창동(속칭 윗창동)의 마을회관 앞 택시에서 내린 후 귀가하지 않아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숨진 김 씨는 자녀 5명이 모두 서울에 거주하고 있어 혼자 고향에서 생활해 왔으며 연락이 며칠째 닿지 않는 점을 이상하게 여긴 큰딸 김모(47·서울 은평구)씨가 지난 3일 점촌파출소에 신고를 해 실종 사실이 알려졌다.문경/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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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09
게재일 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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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의 체불임금액은 줄었지만 피해 근로자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구고용노동청에 따르면 2013년 11월까지 대구·경북지역 7천966개 사업장에서 633억1천900만원의 체불임금이 발생해 지난 2012년 8천228개 사업장 671억1천100만원에 비해 사업장은 3.2%, 금액은 5.9%가 각각 줄어들었다. 그러나 근로자 수는 오히려 1만6천715명에서 1만9천477명으로 오히려 16.5%나 늘어나 임금 체불로 인한 고통이 사실상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체불임금을 내역별로 보면 임금과 퇴직금이 95.2%로 가장 많고 규모별로는 30인미만 사업장이 65,4%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 46.6%, 건설업 18.9% 순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대구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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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1.08
게재일 20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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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시·도 교육감 직선제 등 현행 지방교육자치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했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지난 7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교육감 선거제도 개편 공청회에서 제한적 직선제나 임명제로 바꿔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새누리당 추천을 받은 안 회장은 교육감 직선제 등 지방교육자치 선거제도와 관련 교육의 중립적 보장과 독립성을 확보하는 방향이 필요하다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했다. 특히 현행 직선제의 폐단을 지적하기도 했다. 안 회장은 현행 교육감 직선제와 관련 “정치선거와 무관하게 치러졌음에도 정당의 기호와 투표용지의 제재 순위를 연관 지어 투표하는 `묻지마 투표`, 후보가 누군지 모르는 `깜깜이 선거`가 나오고 있다”며 “당선 후 각종 비리, 특혜보은 등이 발생하고
일반
등록일 2014.01.08
게재일 20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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