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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1조원 규모의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전문인 경영체제로 전환된다. 대구시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을 담당할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가 내년 1월부터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 1988년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이 개장한 지 36년만에 관리 주체가 시 직영사업소에서 지방공사로 전환되는 것이다. 시는 공사 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달
사설
등록일 2023.11.30
게재일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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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무감사 결과와 관련, 내년 총선에서 TK(대구·경북)지역 의원들이 집중적인 물갈이 타깃이 됐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특히 컷오프대상 현역의원 22명의 명단이 사설정보지(지라시)형태로 유포되면서 TK지역 의원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다.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은 지난 27일 “204곳의 당협위원회를 감사한 결과 22.5%인 46명의 당협위원장이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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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11.29
게재일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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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수성알파시티 인근에 비수도권 디지털산업을 선도할 제2수성알파시티를 추가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로 조성할 제2알파시티는 기존 알파시티 인근에 위치해 있고, 개발 면적은 약 58만㎡이다. 1조원 이상 투자해 단지가 완공이 되면 대구 디지털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맡을 수성알파시티는 총면적 197만㎡ 규모로 커진다. 대구시는 이번
사설
등록일 2023.11.29
게재일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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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기업지원 행정이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해 홍준표 대구시장의 지시로 설치한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의 활약으로 그저께 지역의 양극재 전문 대표기업인 엘앤에프가 대구국가산단에 2조5천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대구에서 단일 투자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며 신규 고용이 3천명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코스닥 시가총액 5위의 엘앤에프는 200
사설
등록일 2023.11.28
게재일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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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30년부터 영천(금호)까지 운행될 대구도시철도 1호선 구간을 포항까지 연장해서 ‘대구~동해안 도시철도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의원은 “대구도시철도를 포항까지 연장하는 문제를 우선 대구시·경북도와 협의한 후 국회포럼을 통해 공론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도 “대구 도시철도가 경북 서부권으로 확장되면서 동
사설
등록일 2023.11.28
게재일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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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한 주류측과 당 혁신위원회 간 갈등이 폭풍전야처럼 위태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는 30일 혁신위가 주류 희생 권고안을 정식으로 의결한 후, 지도부에 공식 혁신안으로 제안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당 지도부와 혁신위는 정면충돌하게 된다.혁신위의 시한폭탄 같은 경고에도 당 주류측의 반응은 무덤덤하다. 혁신위에 전권을 위임하겠다고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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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11.27
게재일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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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유력 경제전문지인 레제코(Les Echos)가 최근 철강에서 배터리 산업으로 변신하는 포항의 활력 넘치는 모습을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작은 어촌마을이던 포항을 인구 50만의 도시로 성장시킨 대기업인 포스코의 성장과 현재를, 그리고 새로운 도시 성장동력으로 배터리 산업을 유치한 포항시의 혁신적 활동상을 소재로 삼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의 인터뷰도
사설
등록일 2023.11.27
게재일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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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정부는 비상경제 장관회의에서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등과 협업해 오는 2027년까지 디지털 제조혁신기업 2만5천개를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지금 세계시장은 4차산업 혁명의 주도권을 놓고 주요 국가 간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 중심에 디지털화된 콘텐츠와 서비스가 있다. 정부가 디지털 혁신기업을 대규모 육성하고자 한 것은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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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11.26
게재일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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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졸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직업계고(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이 지난주 2024학년도 전기 고등학교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타 시·도에서 경북으로 지원한 학생이 1천343명(22.56%)이나 됐다고 한다. 청년인구 수도권 유출 때문에 속이 타들어가는 경북도로서는 가뭄 속의 단비같은 반가운 소식이다. 교육당국이 오래전부터
사설
등록일 2023.11.26
게재일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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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저께(22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소멸 위기’ 세미나에서 “지역이 직접 필요한 외국인 인력과 우수 인재를 주도적으로 선정하고 유치하기 위해 광역비자 제도를 하루빨리 도입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광역비자는 자치단체에서 직접 필요로 하는 외국인 인력 유치 계획을 설계하고 필요한 인재를 선정해 중앙정부에 추천하면 정부에서 인원을 할당하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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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11.23
게재일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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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소위에서도 결국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특별법에 대한 여야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여야는 11번째 심의를 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여야 지도부에 결정을 맡기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지도부 손에 넘어간 것만으로 약간의 진전이 있다는 평가도 하고 있으나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내달 9일 종료될 예정이어
사설
등록일 2023.11.23
게재일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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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과 경주, 울산의 해오름동맹이 21일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년간 진행해 온 해오름동맹 도시발전전략연구 최종보고회와 정기회를 겸한 자리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 김두겸 울산시장도 함께했다. 해오름동맹은 2016년 울산∼포항간 고속도로가 개통된 것을 계기로 3개 도시가 상생협력을 목적으로 만든 협의체다. 시·도간 협력을 넘어 광역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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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11.22
게재일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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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그저께(20일) 서울에서 대구경북(TK) 신공항 사업대행자 선정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열고, 신공항 건설사업을 주도할 특수목적법인(SPC)을 내년 3월까지 설립하기로 했다. 법인이 설립되면 홍준표 대구시장이 구상하고 있는 ‘남부경제권’ 구축 작업도 속도를 내게 돼 대구경제에 큰 동력이 생긴다. 대구시는 투자설명회에 앞서 국방부와 ‘기부대양여 합의각서
사설
등록일 2023.11.21
게재일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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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회 산자위에서는 민주당 단독으로 원전관련 예산 1천820억원을 삭감했다. 원자력생태계 지원을 위한 예산 1천112억원과 소형 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사업 332억원, 원전수출을 위한 수출보증에 쓸 예산 250억원을 삭감한 것이다. 탈원전 성격에 가까운 원전해체 관련 예산만 남겨두었다.같은 날 국회 소통관에는 경주시, 울진군, 울주군, 기장군,
사설
등록일 2023.11.21
게재일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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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한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박현숙 부장판사가 포항시민들의 인기스타로 떠올랐다. 박 판사는 경산 출신으로 대구 남산고와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2004년 제4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8년 대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법, 서울서부지법 등을 거쳤으며, 올 2월부터 포항지원에서 재직하고 있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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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11.20
게재일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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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이 두달여 만에 120만명을 돌파했다. 경주시는 지난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100만 서명 달성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인구 24만명의 기초자치단체인 경주시가 짧은 기간에 120만명 서명을 돌파한 것은 APEC 유치의 당위성 때문이라해도 틀리지 않다. 2025년 11월 개최될
사설
등록일 2023.11.20
게재일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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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을 포항시에 개원한 포스코그룹이 최근 경기도 성남시에 본원보다 24배나 큰 분원 부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지역사회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포항시와 포스코는 지난 2월 포스코홀딩스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을 포항에 두기로 합의하고 포항 중심의 운영체계를 구축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최근 포스코그룹이 성남시 위례지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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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11.19
게재일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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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민사 1부가 지난주(16일) 포항시민들이 정부와 지열발전사업 관련 기업을 상대로 낸 지진피해 손해배상 소송에서 “2017년 11월 15일 규모 5.4의 지진과 2018년 2월 11일 규모 4.6의 지진을 모두 겪은 포항시민에게는 300만원을, 한 번만 겪은 시민에게는 2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019년 지진피해 정부조사연구단에 이어, 법원도 포항지진의 직접적 원인은 지난 2010년부터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일원에서 진행된 지열발전 사업이라고 인정한 것이다. 지열발전사업 관련기관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사설
등록일 2023.11.19
게재일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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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연일 충돌하면서, 당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저께는 2호 혁신안인 ‘당 주류 험지 출마론’을 놓고 인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까지 언급하면서 갈등 양상이 한층 커지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혁신위 공중분해설까지 나오고 있어 총선을 앞둔 당 미래가 걱정이다.인 위원장은 지난 15일 YTN 라디오에서 “(윤석
사설
등록일 2023.11.16
게재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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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대구에서는 10대 여학생이 2시간 동안 치료 가능한 병원을 찾아 헤매다 구급차 안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쳐 일어난 이른바 뺑뺑이 응급환자의 전형적 사례로 알려지면서 국민적 비난이 높았다.이 사건 후 대구시는 지역응급의료체계에 대한 전면 점검에 나섰고 시민이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구 책임형 응
사설
등록일 2023.11.16
게재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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