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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신성장동력으로 경북 3대 가속기를 활용한 `가속기생태계`조성방안이 제시됐다. 포항 철강산업 위기를 본보기 삼아 가속기 산업의 초기단계부터 다양한 수요와 공급에 대비할 수 있는 미래전략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와 대구경북연구원(원장 이주석)은 20일 2017년 지역경제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포항의 첨단과학기술과 미래전략산업의 태동`을 주제로 가속기 연구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미래전략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경북지역에는 포항의 3·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경주 양성자가속기까지 총 3대가 구축된 가운데 이미 가속기 산업발전을 위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정부가 첨단과학 기술의 추격자에서 선도자로의 전환을 위해 가속기 산업
지방행정
등록일 2017.06.20
게재일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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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점휴업 상태였던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가 내년 2월까지 여야 합의 개헌안 도출을 목표로 재가동한다. 지난 4월 12일 주요 5당 대선후보들의 개헌입장을 듣기 위해 모인 이후 두달여 만이다. 개헌특위는 19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소위원회 △지방공청회 △기초소위원회 △전체회의 등 크게 4단계 절차를 걸쳐 개헌안을 논의키로 했다. 아울러 소위 단계의 합의 및 쟁점 사항 분류가 끝나며 지역별 개헌 현안을 청취하기 위해 5~10회 지방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이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또 10월에는 개헌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대국민 원탁토론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토론회는 국회 잔디광장에서 2천여 명이 참석해 테이블당 10명이 앉아 토론을 하면 메인 무대에서
일반
등록일 2017.06.19
게재일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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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문환)은 19일 `2017년도 지역특구 제품개선기술개발사업`에 최종 11개 과제를 선정·발표했다. 지역특화사업은 중기청이 지난해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지역특구 제품개선기술개발사업은 지역 내 특구제품에 중소기업 기술개발과제 지원을 통해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기술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고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역특구 제품개선기술개발사업은 과제 접수 시부터 다양한 특구분야의 기업에서 관심을 보였으며, 선정된 과제들은 각 분야의 강점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특화된 전략이 돋보였다. 이 사업은 대구·경북지역 특화사업으로, 안경, 패션주얼리 등 지역특구산업을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에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총 50억원의 예산으로 기업당
지방행정
등록일 2017.06.19
게재일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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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고리 1호기의 영구정지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탈원전`을 선언하자, 자유한국당과 경제계 등은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원전 이후의 대안이 없다”며 “전기세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자유한국당 김경숙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대중 정부 때 전력이 남을 것이라는 잘못된 예측으로 신규 원전을 허가하지 않는 등 발전설비 시설 확충을 미루었고, 이러한 잘못된 결정으로 10년 후 2011년 9월 15일 대규모 전력대란이 발생했다는 것이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면서 “전력 수급 계획은 지금 당장이 아닌 10년, 15년 후를 내다보고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당장 원전을 폐기하면 급격한 전기료 인상은 불가피할 것이고, 이는 모두 국민의 부담으로 돌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7.06.19
게재일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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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가 진흙탕 싸움으로 변해가고 있다. `친박 청산`을 전면에 내세운 홍준표 전 경남지사에 친박계 후보들이 대응하는 상황이어서, 한동안 당내 분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19일 제주에서 열린 한국당 제2차 전당대회에 나선 홍 전 지사와 원유철 의원, 김태흠 의원 등은 서로에 대한 네거티브를 쏟아내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이날 홍 전 지사는 “이 정권을 `주사파 패당 정권`이라고 이야기 했다. 그러면 국민들의 마음이 오래가진 않을 것”이라며 “그걸 담아내기 위해 자유한국당을 뿌리부터 쇄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전부터 밝혔던 `친박 청산`을 염두에 둔 말이었다. 그는 그러면서 “마치 국회활동을 부업쯤으로 생각하는 전직 고위관리나 명망가들이 이 당에는 참 많아 이익집단으로 보인다”며 “그렇게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7.06.19
게재일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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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여야는 오는 22일 본회의에서 `이산가족 상봉 추진 촉구 결의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정세균 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의장실이 제안한 이산가족 상봉추진 촉구 결의안을 처리키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여야는 중앙당 후원회 부활 등을 골자로 하는 `정치자금법 개정안`과 국회 법사위에서 처리되는 일반 법안도 22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 여야는 또 개헌특별위원회 활동 기한 연장과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평창올림픽 특별위원회 설치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7월 임시 국회와 운영위 개최 등에 관해서는 합의하지 못했다. 특히 운영위 소집과 관련해서는 야3당과 여당의 치열한 공방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7.06.19
게재일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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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국민안전처 주관 `2016년 재해예방사업 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도 및 시·군 자체점검 결과에 따라 선정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민안전처가 전문가와 함께 확인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재해예방사업에 대해 조기 집행, 재해위험개선효과, 안전관리 대책, 유지관리 실태, 주민의견 반영 여부, 친환경적인 설계 및 공법 적용, 현장 시공 상태 등 59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도는 조기발주 및 완공, 사업효과 향상, 예산절감, 현장관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권기웅기자
지방행정
등록일 2017.06.18
게재일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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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 15일 경북도 기획실, 투자유치실, 창조경제실 등을 상대로 결산심사를 열고, 추진 사업별로 철저한 성과관리와 분석을 통한 피드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도기욱(예천) 위원장은 “당초 사업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불용액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고, 무엇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고 사업추진 효과를 분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배진석(경주) 위원은 “지난해 예비비 예산액은 516억원이고, 실제 집행결정액은 114억원으로, 대부분 자연재해, 폭염, 폭우, 지진 피해 복구에 지출됐으나, 경북도의 예비비 지출이 시기적으로 너무 늦고 산정금액이 너무 적어서 효과가 반감된다”면서 “자연재해 등에 대한 예비비 지출을 최대한 앞당기
지방행정
등록일 2017.06.18
게재일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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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위장전입 등으로 논란을 빚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 대한 임명을 강행했다. 다만, 지난 17일 자진사퇴한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검증 미비를 인정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강 장관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인사에 대한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그것이 마치 선전포고라든지 강행이라든지 또 협치는 없다든지, 마치 대통령과 야당 간에 승부, 전쟁을 벌이는 것처럼 하는 것은 참으로 온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번에 인사 때문에 진통을 겪었는데 저는 대통령과 야당 간의 인사에 관해서 생각이 완전히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런 태도는) 빨리 벗어나는 게 우리가 가야 할 과제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뿐만 아니라 국정
일반
등록일 2017.06.18
게재일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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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당권 레이스가 본격 점화됐다.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출마를 선언했고, 4선의 신상진 의원도 가세했다. 한국당의 당권은 앞서 출마를 선언한 원유철 의원을 포함하면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패배는 우리가 자초한 결과다. 보수는 안일하고 나태했다. 영원히 집권할 것처럼 오만했다. 처절하게 반성하고 근본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며 “대한민국 보수우파를 재건하고 혁신하겠다”고 전대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홍 전 지사는 특히, 친박(친박근혜) 인적 청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16일에는 신상진 의원의 출마가 있었다. 신 의원은 “국민과 보수당의 가치를 위해 13년 정치 세월 4번의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 묵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7.06.18
게재일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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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해 `에어포항`의 규모를 넘어선 소형항공사를 만들고, 울릉공항 건설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경북동해안권 도시들이 참여해 광역화하는 방침을 정하고 정치권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북도는 16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경주시, 울릉군, 동화컨소시엄 등과 `지역 소형항공사 설립 및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북도는 소형항공사를 만들어 기존 에어포항과 합병한다는 방침이다. 출자법인 설립을 위해 행정자치부와 협의를 마치고 올해 연말까지 타당성 조사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용역이 끝나면 경북도와 포항시가 20억원씩 출자해 법인을 만든 뒤 에어포항과 합병하고 민간투자를 유치해 자본금 400억원 규모로 항공사로 키울 계획이다. 에어포항은 지난달
지방행정
등록일 2017.06.18
게재일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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