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이 `조만간` 국가안전재난시스템 수립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11일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박 대통령 주재로 긴급 진행된 수석비서관회의가 끝난 뒤 “세월호 사고 이후 제기된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 그동안 전문가들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개최됐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민 대변인은 “회의에서는 새로운 국가 개혁의 방향과 안전한 국가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며 “특히 국가안전재난 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재고와 대책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최종적인 방향에 대해서는 조만간 대통령께서 직접 대국민 담화를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수석비서관회의가 이례적으로 휴일에 열렸다는 점
일반
등록일 2014.05.11
게재일 2014-05-12
댓글 0
-
새누리당 경북지역 기초의원 비례대표 공천에서 통상 2번 공천을 주지않는 관례를 깨고 직전 선거에서 비례대표 공천을 받았던 사람이 또 다시 공천돼 당안팎에서 파열음이 일고 있다. 이번 비례대표 공천에서 포항시의 A후보와 칠곡군의 B후보 등 2명은 지난 2006년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공천을 받았으나, 이번에 또 다시 비례대표 후보자로 내정된 것. 이에 대해 당안팎에서는 원칙을 무시하고 국회의원의 입김에 따라 공천을 한 것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포항의 경우는 박명재 의원의 지역구이고, 칠곡은 이완영 의원 지역구다.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번달 초 각 시·도당에 `비례대표 지방의원 후보자 추천시 여성과 청년, 장애인 등 정치적 소수자를 우선적으로 추천함을 원칙으로 하며, 기
일반
등록일 2014.05.11
게재일 2014-05-12
댓글 0
-
6·4지방선거 공식 후보등록(15~16일)을 앞둔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는 새누리당이 지난주 대부분 선거구에서 후보공천작업을 마쳐 여야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대구시장에는 빅2 후보로 새누리당 조원진 대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예비후보가, 경북지사에는 새누리당 김관용 대 새정치민주연합 오중기, 정의당 박창호 예비후보로 대진표가 갖춰졌다. 기초단체장 선거의 경우 야권이 대부분 후보를 내지않은 상황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새누리당 공천후보와 무소속 후보간의 대결구도가 형성됐다. 특히 새누리당이 무공천지역으로 선정한 상주시장·청송군수 선거구의 경우 무소속 후보간의 대결이 불가피해 전·현직 단체장 간의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광역단체장 가운데 마지막으
일반
등록일 2014.05.11
게재일 2014-05-12
댓글 0
-
몸이 불편해 움직일 수 없거나 병원·요양소 등에서 머물고 있는 유권자들은 거소투표 신고를 하면 자택 등에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다.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거소투표신고기간은 선거인명부작성기간인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이며, 공직선거법상 거소투표신고 대상자는 선거권이 있는 국내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병원·요양소·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에 기거하는 사람 △영내 또는 함정에 장기 기거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중 사전투표소와 멀리 떨어져 근무하는 사람 등이라고 밝혔다. 거소투표신고는 거소투표신고서를 작성, 주민등록지 또는 국내거소신고지인 구·시·군의 장 또는 읍·면·동의 장에게 우편발송(무료)하거나 직접 제출하면 된다. 거소투표신고서는 전국 구·시·군
일반
등록일 2014.05.11
게재일 2014-05-12
댓글 0
-
-
-
김형렬 대구수성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9일 대구지법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의 공천확정 행위 등 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고 11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의 이 같은 조치는 새누리당 대구시당 공천회가 조직적인 불법선거운동을 해오다 선거관리위원회에 적발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이진훈 후보를 공천후보자로 내정한 것에 대한 반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예비후보는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플러스의 집계표가 거짓으로 드러난데다 여론조사 방법에도 지역별, 성별, 연령별 보정수치 없이 응답자 수를 임의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특히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하다가 갑자기 25.1%의 격차는 부정한 방법을 실시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 “새누리당이 의뢰한 공식적인 여론조사기관이 실
일반
등록일 2014.05.11
게재일 2014-05-12
댓글 0
-
-
-
-
박근혜 대통령이 9일 `긴급 민생대책회의`를 열어 최근 경기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한다. 세월호 참사 여파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이 내수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모레(9일) 오전 긴급 민생대책회의를 주재할 계획”이라며 “이번 회의에선 최근 소비 위축에 따른 민생경기 상황을 점검하고, 경제 관련 부처 장관들이 마련한 그 보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 부처 장관들, 민간 경제연구기관장, 최근 민생 경기에 영향을 받고 있는 지역과 업종의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당초 이날 현 부총리 주재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련 대책을 논의
일반
등록일 2014.05.07
게재일 2014-05-08
댓글 0
-
지방공직에 외부인재 수혈을 위한 `개방형 직위` 채용 때 민간심사위원의 비중이 커진다. 안전행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개방형직위 및 공모직위의 운영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고 7일 밝혔다. 새 규정에 따르면 개방형 직위 및 공모직위 선발심사위원회의 외부심사위원(민간위원) 비율이 `위원 총수의 2분의 1 이상`에서 `위원 총수의 3분의 2 이상`으로 상향조정됐다. 또 모집공고 결과, 자치단체 내부 직원만 응시한 경우 한차례 이상 재공고하도록 의무를 부여했다. 이와 함께 개방형 직위 임용 시험을 인터넷으로 공고하는 방식과 관련, `기존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안전행정부의 인터넷 홈페이지`로 확대 명시했다. 급`으로 축소됐다. /이창형기자 chlee
일반
등록일 2014.05.07
게재일 2014-05-08
댓글 0
-
국방부는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되는 규제개혁의일환으로 현행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군사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북쪽으로 부분 상향 조정하는 한편 군사보호구역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7일 군사보호구역 및 민통선 규제와 관련, “군사작전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원칙적으로 완전한 규제 폐지는 곤란하다”며 “다만 군사작전 보장 범위 내에서 관할부대의 군 작전성 검토 등을 통해 군사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와민통선 조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일반
등록일 2014.05.07
게재일 2014-05-08
댓글 0
-
세월호 참사 여파가 생존자 및 실종자 수색에서 사고 원인 및 책임자 규명으로 증폭되는 와중에 포항지역 정치권 인사들의 연루 사실이 속속 드러나면서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6일 현재 민간구조업체인 언딘에 대한 특혜 논란의 중심인 한국해양구조협회의 임원을 맡고 있는 지역 정치인은 이병석 국회부의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새누리당 예비후보 등 2명이다. 이 부의장은 이 단체의 고문을, 이 후보는 명예총재 직을 각각 맡고 있다. 신문과 방송 등 일부 매체는 이 부의장에 대해 해양구조협회의 설립 근거가 된 수난구호법을 2009년 4월 대표발의하고 고문 직을 유지하고 있는 점에 대해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당시 발의한 개정안이 해양경찰청 등 정부의 개정안과 대안으로 통합돼 2012년 11월
일반
등록일 2014.05.06
게재일 2014-05-07
댓글 0
-
-
새정치민주연합은 6일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놓고 특별검사 도입 및 국회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 등을 요구했다. 새정치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당 차원의 대정부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김·안 공동대표는 회견에서 △특별검사 도입 △국회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 △`4·16 참사 국조특위` 구성 △6월 국정감사 △범국가적 위원회 설치 등을 요구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5.06
게재일 2014-05-07
댓글 0
-
새누리당의 상향식 공천이 공염불에 그쳤다. 6·4지방선거를 맞아 새누리당이 “현역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겠다”며 도입한 상향식 공천제가 오히려 지역 국회의원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현직 기초단체장의 프리미엄을 보장해주는 결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6일 현재 새누리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기초단체장 공천 내정 현황에 따르면, 전체 29개 지역구(무공천 2개 지역 제외) 가운데 무려 23개 지역에서 현직 기초단체장이 공천을 내정받아 현직 공천 비율이 79.31%에 달했으며, 현직이 아닌 정치신인의 공천은 6개 지역(20.69%)에 불과했다. 현직 단체장이 아닌 정치신인이 공천내정된 6개 지역은 포항(이강덕 전 해양경찰청장), 영덕(이희진 전 국회의원 보좌관),
일반
등록일 2014.05.06
게재일 2014-05-07
댓글 0
-
19대 국회가 역대 국회와 비교해 가장 많은 법안을 전반기에 통과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반기를 사실상 마감한 19대 국회가 이제까지 처리한 법안의 수는 모두 1천276개로 집계됐다. 이는 18대 국회 전반기인 1천241개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이다. 18대 국회 전체처리법안은 2천353개(하반기 1천112개)였다. 15대 국회부터 살펴봐도 법안 처리건수는 매 국회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대 국회에서는 전반기에 398개 법안을 처리하는 데 그쳤으며 후반기에 722개를 처리해 모두 1천120개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16대 국회에서는 전반기 434개, 후반기 514개로 전체 948개를 기록했다. 17대 들어와서는 전반기에 745
일반
등록일 2014.05.03
게재일 2014-05-05
댓글 0
-
인증 분야의 규제완화를 추진 중인 정부가 국민안전과 직결된 법적 강제인증은 논의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윤상직 장관은 지난달 21일 열린 제1차 규제 청문회에서 “강제인증은 안전과 관련된 사안이라 더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야 한다”며 당장의 규제 완화 대상에서 빼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는 청문회 닷새 전인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정부의 안전 불감증에 대한 국민적 질책이 거세진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법적 강제인증이란 소비자 안전이나 환경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제품·서비스에 한해 의무적으로 획득하도록 한 정부 인증으로 현재 가스안전·석유제품 등의 분야에서 46개가 운용되고 있다. 애초 산업부는 강제인증 가운데 업계에서 지나친 규제로 인
일반
등록일 2014.05.03
게재일 2014-05-05
댓글 0
-
기초연금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오는 7월부터 기초연금을 차질없이 지급할 수 있도록 정부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3일 기초연금법 입법과 집행을 위해 자체적으로 꾸린 기초연금사업지원단(이하 지원단) 인력을 중심으로 연휴를 반납하고 실무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복지부는 여야 정치권의 공방으로 기초연금법의 국회 통과가 상당히 늦어지면서준비시간이 빠듯한 점을 고려해 행정절차를 단축하고, 지급 시스템을 최대한 빨리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미 법제처와 안전행정부 등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에 나섰으며, 이를 통해 통상 40일인 입법예고 기간을 20일로 줄여 이들 하위법령을 오는 8일 관보에 게재하기로 했다. 복지
일반
등록일 2014.05.02
게재일 2014-05-0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