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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구시·경북도당이 6·4지방선거 공직자추천관리위원회(공천위) 구성을 놓고 불협화음을 노출하면서 예비후보자들이 경선방식도 모른채 `깜깜이 선거운동`을 하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10일 전국적으로 9개 시·도당의 공천관리위원장 인선에 대한 의결을 마쳤지만 대구시와 경북도당은 내부의 문제 등으로 공천위조차 구성을 못하고 있다. 대구시당의 경우 최근 두차례에 걸쳐 국회의원 회동을 가졌지만 대구시장후보의 전략공천 문제와 공천위원의 숫자 배분 문제, 공천위원장을 누구로 하느냐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설상가상 회의를 주도해야할 주호영 시당위원장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불교계 행사를 이유로 중국 출장을 가면서 회의조차 열리지 못하고 있다. 경북도당은 현재까지 전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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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0
게재일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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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 방식으로 `2:3:3:2`, 즉 대의원(20%): 당원(30%): 국민선거인단(30%): 여론조사(20%) 반영 룰을 원칙적으로 적용키로 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주말 3차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직후보자 추천 규칙과 여론조사 시행규칙, 시·도당 공천관리위 운영지침 등을 확정해 각 시·도당에 하달했다. 공천위는 또 후보난립에 대비해 예비 여론조사에서 후보자를 상위 3배수로 압축하고, 하위 순위자는 떨어뜨리는 방식의 `컷오프` 제도도 도입키로 했다. 다만 중선거구제인 기초의원 후보에 대해서는 후보 난립이 더 심할 수 있어 2배수로까지 압축할 수 있도록 했다. 공천위는 아울러 국회의원이나 당협위원장이 특정 후보자의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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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09
게재일 201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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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6일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법을 논의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 개최 제의를 거부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조선적십자중앙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지금은 이산가족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가질 환경과 분위기가 조성돼 있지 못하다”면서 이같이 통보했다. 북한은 “현 남북관계로 봐서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와 같은 중대한 인도적 문제들은 남북 적십자간 협의로 해결될 성격의 문제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이같은 입장은 키 리졸브 및 독수리 연습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남측과는 대화를 당분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또 향후 이산가족 문제를 논의하더라도 적십자 실무접촉이 아니라 자신들이 원하는 금강산 관광 재개, 5·24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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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06
게재일 201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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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일행이 6일 다문화정책에 대한 정보공유 및 사회적 다양성을 수용해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여성가족위원회 전문위원들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견학한 뒤 센터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은 “2007년 개소 이후 지역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교육과 복지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이용원 여성가족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확대와 직원 복지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어교육 △방문교육 △취·창업교육 △통·번역서비스 등 다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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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06
게재일 201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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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6일 “북한이 하루속히 핵을 내려놓고 평화와 통일의 길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제4회 육·해·공군 장교 합동임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진정성 있는 걸음을 내디딘다면 우리와 국제사회는 북한의 발전과 한반도의 실질적 평화, 그리고 동북아의 공동번영을 위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남북 간에 경제협력을 가로막고 있는 결정적인 걸림돌이 바로 북한의 핵”이라며 “핵 무력과 경제발전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북한은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지금 우리는 한반도 통일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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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06
게재일 201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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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6·4 지방선거와 관련, 여론조사의 객관성·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이하 선거여론조사공심위)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선거여론조사공심위는 지난달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시·도선거관리위원회에 각각 설치되며 상시 운영된다. 공심위 위원은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이 추천하는 각 1명과 학계, 법조계, 여론조사 관련 기관·단체의 전문가 등을 포함,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중에서 총 9명 이내로 위촉·구성하며 임기는 3년이다. 선거여론조사공심위는 선거여론조사 사전신고와 관련 보완요구에 대한 이의신청, 선거여론조사가 공직선거법 또는 선거여론조사기준을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해 심의하고 공표·보도된 선거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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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06
게재일 201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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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기념재단이 설립된다.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수석비서관과 장·차관 등을 지낸 인사 50여명은 지난 2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이 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재단 발기인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김경한·이귀남·권재진 전 법무부 장관,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모임에서 기념재단 명칭을 `이명박 대통령 기념재단`으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장은 이 전 대통령의 전 후원회장으로 현 청계재단 이사인 이재후 김앤장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맡기로 했으며 안전행정부에 설립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기념재단이 설립되면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정 부분 국고가 지원된다. 기념재단은 MB정부에서 중점 과제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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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06
게재일 201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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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국 시·군을 50여개 지역 생활권으로 묶어 특화발전 전략을 마련, 재정지원과 함께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6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는 다음주 중 박근혜 대통령 주재의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우선 인근 지역 2~4개 시·군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지역행복생활권을 단위로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하도록 했다. 이는 중앙정부 주도의 획일적 지역 개발 방식에서 지역이 주도하고, 중앙정부가 필요한 지원안을 패키지로 제시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정부는 통근·통학 등 일상생활 범위를 기준으로 인근 시·군을 묶어 대도시가 중심이 되는 중추도시권, 중소도시 중심의 도농연계권, 농어촌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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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06
게재일 201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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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4 지방선거를 90일 앞둔 6일 선거종합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관리체제에 들어갔다. 선거종합상황실은 주·야간 비상근무를 통해 전국 17개 시·도, 250개 구·시·군 선관위의 선거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지원하고, 긴급 사안에 신속히 대응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선관위는 또 선거법위반행위 감시·단속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선관위는 선거질서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줄서기·줄 세우기 등 불법적 선거 관여 행위 △불법 선거여론조사 △후보자 추천·사퇴와 관련한 금품 수수 행위 △불법 선거운동조직 설립 행위를 `4대 중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선관위는 이와 함께 전국 단위로는 최초로 5월 30일부터 이틀간 실시하는 사전 투표 준비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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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06
게재일 201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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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5일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대표 선수단과 지원단, 체육계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오찬에는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 선수를 비롯해 이번 대회 은메달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와 쇼트트랙 여자팀, 남자 빙상의 이승훈 선수 등 99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또 급식센터 및 코리아하우스에서 선수들을 도운 지원단 15명과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조양호 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 김재열 선수단장,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 대회 관계자 170여명이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은 “선수단의 불굴의 정신과 용기가 자랑스러웠다”며 “한번 넘어지고 두번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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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05
게재일 201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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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5일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등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오는 12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자고 북측에 제의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북측에 이 같은 제의를 담은 통지문을 전달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조치가 박근혜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한 후속조치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며 “북측이 남북 이산가족의 아픔과 고통을 고려해 우리 측의 제의에 조속히 호응해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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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05
게재일 201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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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당헌·당규에 규정된 `우선공천`규정에도 불구하고 `무(無)전략공천`을 재확인했다.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당 대표도 누누이 강조한 오픈프라이머리 정신을 최대한 도입해 국민과 당원들의 신망을 얻는 후보를 선정하겠다”면서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전략공천은 없다”며 `무(無) 전략공천`입장을 재확인했다. 황우여 대표도 “당 내 경선 성공은 본선에서의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며 “당헌·당규에 따라 엄정하게 경선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국민들은 새누리당의 공천과 경선 과정을 지켜보면서 지지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며 “당 지도부 못지않게 후보들도 사리사욕에 얽매이지 않고 엄정하게 경선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공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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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05
게재일 201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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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후보자 선정을 위한 새누리당의 공천신청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복잡한 서류 제출로 출마 희망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새누리당의 공천 신청 서류 제출기한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2일 간으로 종류는 총 24가지이며, 당에서 배부하는 양식에 따라야 한다. 이에 따라 출마희망자들은 서류발급에만 2~3일 이상 걸려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공직후보자 추천 신청서, 당적확인서(또는 입당원서, CMS 신청서), 서약서, 타당 당적말소 서약서, 피선거권 제한규정 숙지 및 서약서, 이력서 2통, 자기소개서 각 1통 (3장 이내, 소정양식), 당비납부 확인서 및 영수증, 심사료 납부 영수증, 세금납부·체납증명 현황서 등은 기본에 속한다. 특히 도덕적 자질 시비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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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05
게재일 201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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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4일 남북 이산가족의 서신교환과 화상상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북한 측과 협의할 것을 당국에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3·1절 기념사에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정례화를 제안한 것도 이제는 더이상 이산가족들이 기다릴 시간이 없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또 “남북한에 있는 많은 이산가족들이 한을 안고 돌아가셨는데 생존한 가족들이 한번이라도 헤어진 가족을 만나려면 상봉 규모를 매년 6천명 이상으로 늘려야 하는 것으로 안다”며 “생사확인과 서신교환, 화상상봉을 실현하기 위해 북과 협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반도 평화통일은 우리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단순한 분단의 극복을 넘어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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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04
게재일 201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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