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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는 지난 13일부터 5일간 유권자 12만163명이 6·4 지방선거 거소자 투표를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체 선거인수 4천130만명의 0.2%에 해당하며, 지난 2012년 대선 때 신고자 10만6천102명보다 약 1만4천명이 증가했다. 신고 사유는 △군인 또는 경찰공무원 5만3천133명 △병원·요양소 입소자와 수용소·교도소 수감자 3만5천853명 △거동이 불편한 자 3만305명 △인천 팔미도 등 외딴섬 거주자 872명 등이다. 대구와 경북에서도 모두 1만7천617명이 거소자 투표를 신고했다. 대구는 4천996명이 거소자 투표를 신고했으며, 경북은 1만2천621명이다. 이는 전체 거소자 투표의 14.7%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일부 지역에서 당락을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순원기자
일반
등록일 2014.05.19
게재일 201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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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와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19일 대국민담화에 대한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다. 새누리당은 “획기적 발상”이라며 관련법 제정 등 적극 지원할 뜻을 내비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은 “면죄부만 있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재난 안전 사고에서 한 번도 보지 못한, 이렇게 대담하고 과감한 인식·발상의 전환이 있었나 할 정도로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가 끝난 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자신의 책임이라는 진정한 사과를 했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대통령의 모습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이 담화문에서 밝힌 이른바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서도 입법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민간이
일반
등록일 2014.05.19
게재일 201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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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오전 9시에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담화를 통해 `세월호 관련 및 새로운 국가운영 방안`을 발표한다고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이 밝혔다. 이번 담화는 사고 발생 34일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박 대통령은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경 등 관련 부처의 초동대응 실패, 이어지는 구조작업에서의 혼선 등 대규모 재난에 속수무책으로 일관한 정부의 무능함에 대한 사과와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책 등을 발표할 전망이다. 또한 국가적인 재난관리시스템, 관료사회 개혁, 관련 법 제정,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시행, 개각 및 청와대 인적개편 등에 대한 큰 그림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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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18
게재일 20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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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청와대는 15일 긴박한 분위기 속에서 담화문 내용과 발표형식을 최종 조율했다. 김기춘 비서실장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어 대국민담화 준비상황 등에 대해 세부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의 발언과 청와대 관계자들의 전언을 종합해보면 담화문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반성과 사과, 국가재난안전시스템 구상과 공공부문 개혁, 위기극복을 위한 국민통합 메시지 등 크게 세 부문으로 구성될 것으로 점쳐진다. 박 대통령은 먼저 세월호 참사에 대해 국민 앞에 머리를 숙이며 진솔한 사과를 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안팎에선 `전례 없이 높은 수위`의 사과가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정부의 부실한 관리·감독과 미숙한 사고
일반
등록일 2014.05.15
게재일 201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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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부패를 저지른 공기업 직원은 공무원 수준의 징계를 받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공공기관의 부패행위자 처벌 정상화` 방안을 마련, 전국의 공공기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권고안에서 공기업 직원의 위법행위에 대한 징계시효를 공무원과 같은 5년으로 규정하는 등 명확한 양형기준을 만들도록 했다. 또 금품·향응수수 등 중요 부패행위는 해당 기관 마음대로 징계를 줄이지 못하도록 규정을 마련하고 사정기관 등에서 중징계 요구를 받거나 조사가 진행중인 부패행위자에 대해서는 해임을 제한하도록 했다. 공기업의 부패행위자에 대해서는 징계외에도 성과급·수당을 깎고 승진을 제한하는 등 실효성 있는 제재방안을 마련토록 권고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5.14
게재일 20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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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이나 후보자 명의로 현수막 등을 이용해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공직선거법이 14일 공포돼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투표참여를 권유할 수 있으나 △호별로 방문하는 경우 △사전투표소 또는 투표소 100m 이내에서 하는 경우 △정당 또는 후보자를 지지·추천·반대하는 내용을 포함할 경우는 금지된다. 또 현수막 등 시설물·인쇄물·확성장치·녹음기·녹화기·어깨띠·표찰 등에 정당 명칭이나 후보자의 성명·사진 또는 명칭·성명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한 투표 참여 권유 행위도 금지한다. 선관위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의 투표참여 권유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게시돼 본래 목적에서 벗어나 선거운동으로 변질됐다는 지적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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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14
게재일 20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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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이완구 신임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새누리당은 14일 오전 제5차 상임 전국위원회를 열고, 전날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완구 원내대표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등 비대위원 10인을 선출했다. 지역 출신으로는 당연직으로 주호영(대구 수성을) 정책위의장이 포함됐으며, 3선의 장윤석(경북 영주) 의원이 비대위원으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비대위에는 홍문종 사무총장과 4선의 원유철 의원, 재선의 김태원·유재중·조해진·정문헌 의원, 초선의 심윤조·류지영 의원 등이 포함됐다. 이완구 위원장은 “선수(초선 재선 등)별 지역별 안배에 역점을 뒀다”며 “(비대위가) 짧은 시간 동안 최고회의를 대신해 기본적인 당무를 할 것이다. 7월14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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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14
게재일 20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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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원내지도부 구성이 마무리되면서 19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상임위원장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었던 18명의 상임위원장 임기가 오는 29일로 종료함에 따라, 후반기에도 새누리당이 10개, 새정치민주연합이 8개의 상임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7명의 대구와 경북지역 국회의원 가운데 장윤석(영주)·정희수(영천)·김광림(안동) 의원 등이 상임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면서 지역에서도 적게는 2개에서 많게는 4개까지의 상임위원장을 배출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기획재정부를 소관하는 기획재정위원장으로는 경제통인 정희수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당초 19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을 강력하게 원했었던 만큼, 후반기에는 무난하지 않겠느냐는 것이 정치권의 반응
일반
등록일 2014.05.12
게재일 201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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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정무수석실 민정비서관에 우병우(사시29회) 전 대검수사기획관을 내정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우 내정자는 대검 중수1과장으로 재직하던 2009년 `박연차 게이트`를 수사하면서 검찰에 출석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한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출신이다. 지난해 4월 검사장 승진에 탈락한 뒤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박 대통령은 또 공석인 공직기강비서관과 민원비서관에 판사 출신인 권오창(사시28회), 김학준(사시31회) 김앤장 변호사를 각각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정수석실 비서관 3명이 한꺼번에 내정됨에 따라 지난 1월 바뀐 법무비서관을 포함한 민정라인 4명은 모두 교체됐다. /안재휘기자 ajh777@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5.12
게재일 201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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