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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25일 인터넷 중고 카페에 거짓 판매글을 올려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사기)로 이모(26)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인터넷의 한 중고 카페에서 타인 명의의 아이디를 사용해 물품을 판매한다는 거짓 글을 올렸다. 이후 피해자들이 구매 의사를 밝히자 `문화상품권을 구매하겠다`고 미리 연락한 서점 업주의 계좌로 송금시켰고, 입금을 확인한 서점 업주로부터 문화상품권 받아 챙기는 등 모두 6천65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타인 명의를 구매해 인터넷 계정 300개와 대포폰 25대 만들었고, 이를 이용해 중고 물품 사이트 회원들과 서점 업주를 속였다. 또 온라인 게임 계정 80개를 추가로 만들어 가로챈 문화상품권을 게임머니로 교환하는 등 세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25
게재일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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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한 숙박업소에서 아들(7)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전모(41·여)씨를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21일 오후 5시께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수성구의 숙박업소 객실에 머물면서 아들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전씨는 범행 직후 자택으로 아들을 안고 돌아왔고, 남편과 다툼을 벌이다 남편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전씨는 범행 일체를 시인했으며, 정신질환을 증명할 의료 진단 등의 기록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전재용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24
게재일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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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빈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47)를 구속하고 훔친 물건을 사들인 B씨(5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8일부터 지난 6일까지 동구 일대 단독주택 등 빈집에 침입해 모두 4회에 걸쳐 현금 등 8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A씨는 수감 생활을 하다 지난 6월 출소한 뒤 무직으로 여관방을 전전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재용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24
게재일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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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경찰서는 22일 대구 서구의 한 주택에서 평소 자신을 괴롭혔다는 이유로 동거남이 잠든 사이 불을 지른 혐의(방화 및 살인미수)로 A씨(51)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 57분께 동거남 B씨(48)가 누워 있던 침대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거실 및 방을 태우고, B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A씨는 방화 직후 경찰을 찾아 자신의 범행 사실을 털어놨다. /심상선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23
게재일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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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이 퇴직 목사 연금단체인 (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연금재단의 기금 운용을 둘러싼 비리를 적발했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배종혁)는 기금을 특정 증권사에 투자해 주는 대가 등으로 금품을 챙긴 총회 연금재단 전 특별감사위원 A씨(45)와 무등록 대부 중개업자 B씨(50)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이 과정에 연금재단 기금을 대출하면서 무등록 대부 중개업자에게 허위 자문수수료를 부당 지출한 뒤 일부를 되돌려 받은 연금재단 전 준법감시인(공인회계사)과 명의를 빌려준 투자권유 대행인, 이들과 공모해 수수료를 지급한 증권사 직원 등 9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재단기금 감독 업무를 하는 특별감사위원을 맡은 2012년 3월부타 10월까지 기금 1천706억원을 특정 증권사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20
게재일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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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진단서를 변조한 후 보험금을 허위로 타낸 20대 주부가 검거됐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20일 허위 진단서를 만들어 보험회사로부터 2천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문서 변조 및 보험사기 등)로 김모(27·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올 6월21일까지 컴퓨터에 보관 중이던 아들의 병원 진단서의 날짜와 병명을 변조해 허위 보험금 40만원을 지급받는 등 지금까지 남편과 본인, 아들의 진단서를 변조하는 수법으로 모두 30차례 걸쳐 2천200만원의 실손 의료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 결과 김씨는 보험사가 실손 의료보험 청구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점을 노리고 한 번 발급받은 진단서를 이용해 날짜와 병명만 바꾸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허위 청구해 온 것으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20
게재일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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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20일 가짜 안전결제 사이트를 만들어 중고물품 구매 대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20) 등 2명을 구속하고 B씨(22)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6월부터 지난달 23일까지 대포통장 11개, 외국인 선불폰 및 대포 아이디 등을 이용해 중고거래 카페 물품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을 보고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자신들이 만든 가짜 안전결제 사이트(이니P2P 위조)로 접속을 유도해 164차례에 걸쳐 물품대금 3천500여만 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같은 시기에 중국 내 보이스피싱 조직과 연계해 피싱에 속은 국내 피해자들의 피해금액을 350차례에 걸쳐 인출·송금해 준 뒤 1억3천600여만 원을 수수료로 받아 챙기는 등 피해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20
게재일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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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열차 안에서 여성 승객을 추행하고 지갑을 훔친 4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김태규 부장판사는 20일 강제추행 및 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45)에게 징역 1년 4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도 내려졌다. A씨는 지난해 9월 15일 오후 10시 10분께 KTX에서 옆자리에 앉은 30대 여성의 다리 부위를 5차례 만지고 피해 여성이 자리를 옮기기 위해 짐을 정리하는 사이 신용카드 등이 든 지갑을 훔친 혐의이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용서가 없고 피고인이 진지한 반성을 하는 것으로도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20
게재일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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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19일 유사강간 혐의로 기소된 A씨(35)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를 들을 것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23일 오후 11시 50분께 경주시 한 도로에서 귀가하던 10대 B양을 반항하지 못하게 한 뒤 신체 특정 부위 등을 만지는 등 성폭행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이날 범행 뒤 스스로 수사기관에 출석해 자수를 했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19
게재일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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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과 영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영양군수배 골프대회가 개최되면서 권영택 군수가 회장으로 있는 영양군체육회가 지역기업 등으로부터 협찬금을 받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을 위반했다는 신고가 지난 14일 접수됐다. 신고서는 영양군체육회가 김영란법 시행 직후인 지난달 30일 예천의 한 골프장에서 군수배 골프대회를 개최하면서 협찬금과 협찬 물품을 제공받았다가 뒤늦게 일부를 돌려줬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이날 대회에 참가한 영양군 공무원 8명이 군 예산으로 참가비를 지원받은 뒤 휴가도 내지 않고 출장 처리만으로 골프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드러났다.영양/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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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19
게재일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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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 초등학교 교사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으로 중징계 처분을 받을 처지에 놓였다. 지난달 26일 대구시교육청 부패신고센터에 대구 모 초등학교 여교사가 학부모로부터 금품 등을 수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담당 교육지원청이 조사한 결과 대구의 모 초등학교 30대 여교사가 학부모 상담주간인 지난달 19일부터 22일 사이 학부모 3명으로부터 4만2천원 상당의 조각 케이크, 화과자 세트, 수제 비누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수제 비누는 교내 화장실에 비치하고 케이크와 화과자는 여교사가 가져간 것으로 드러났다.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르면 `액수에 상관없이 직무 관련자에게서 어떤 것도 받아선 안 된다`고 명시 돼 있다. 조사를 맡았던 담당 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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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19
게재일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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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진통제를 빼돌려 상습적으로 투약한 달서구 모 병원장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김태규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 A씨(50)에게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5일 원장으로 근무하는 병원에서 마약 진통제 앰플 2개를 투약하는 등 올해 1월 초까지 4차례에 걸쳐 모두 7개의 마약 진통제를 투약한 혐의다. 그는 몰래 빼돌릴 목적으로 병원 약제실에 있던 마약 진통제 앰플 90개에 일반진통제 상표를 바꿔 붙인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김태규 부장판사는 “의료인으로서 약품 관리 및 사용에 누구보다 신중해야 할 위치에 있음에도 오히려 이를 마약 투약 기회로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19
게재일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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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의회 의장선거 과정에서 금품이 살포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동구의회 A구의원에 대해 18일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이날 A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에서 컴퓨터 내 자료와 각종 서류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혐의를 확인할 예정이다. A의원은 지난 7월 제7대 동구의회 후반기 의장선거와 관련해 동료 의원들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초기 단계여서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다”며 “정확한 조사를 통해 혐의점을 밝혀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재용기자 sport8820@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18
게재일 201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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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18일 짝퉁 명품 안경을 전국 안경점에 공급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유통업자 A씨(59) 등 2명과 이들로부터 물품을 사들인 B씨(55) 등 안경점 업주 3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4년 4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해외 38종 상표의 중국산 짝퉁 명품 선글라스와 안경테를 헐값에 구매한 뒤 전국 안경점에 2천700개(정품 시가 15억 원)를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 등은 대구 지역에 있는 주택가 창고를 빌려 물품을 보관해 오면서 자신들의 차량에 짝퉁 상품 견본을 싣고 전국 175곳의 안경점을 돌며 `신상품인데 주겠다`고 한 뒤 구매 의사를 밝힌 업자들에게 판매했다. 이를 헐값에 사들인 업주들은 `병행수입`, `이월상품` 등의 명목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18
게재일 201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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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경찰서 18일 음주 교통사고를 내 보행자를 숨지게 한 뒤 현장에서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및 도로교통법 위반)로 A씨(53)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7시 40분께 본인 소유 포터 화물차를 몰고가다 봉화군 내성천 제방도로에서 길을 가던 B씨(59)를 치어 숨지게 한 뒤 구호조치도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담반을 편성해 현장감식과 주변 CCTV 12개소, 차량 블랙박스 5개를 분석해 용의차량을 60대로 압축한 뒤 A씨의 차량 하부에서 인체조직, 혈흔, 모발 등을 찾아내 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의뢰해 사건 발생 10일 만에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소주 2병을 마셔 혈중알코올농도 0.119%의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18
게재일 201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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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법인을 설립 후 법인통장을 만들어 판매·대여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A씨(32) 등 23명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17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A씨 등 23명은 자신들의 명의와 타인의 명의를 빌려 유령법인을 설립하고 법인통장 300여개를 개설, 스포츠토토 불법도박 운영자에게 판매·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중 9명은 대구·경북지역에 법인을 개설해 법인통장을 판매하거나 대여해 준 대가로 불법도박 운영자에게 모두 3억8천여만원을 받았다. 또 이들의 통장거래내용 조회로 덜미가 잡힌 14명은 경기도와 충북 등 전국 각지에서 법인을 만들고, 개설한 법인통장 한 개에 20~30만원을 받아 모두 1천750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요즘 개인통장 발급 요건이 까다로워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17
게재일 201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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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한 초등학교에 멧돼지가 나타나 119구조대가 긴급출동해 포획작전을 벌이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6시 38분께 구미시 옥계동 해마루초등학교에 멧돼지가 들어와 구미소방서 119구조대가 출동했다. 119구조대는 멧돼지를 마취총을 쏴 포획한 뒤 동물구조협회에 넘겼다. 다행히 어린이들이 등교하지 않은 시간이어서 별다른 피해는 없었지만, 멧돼지가 도심 한가운데의 초등학교에까지 출현, 학생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구미소방서 관계자는 “멧돼지와 마주칠 경우 소리를 지르거나 공격적인 자세로 흥분시키지 말고 나무 등 높은 곳으로 피해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11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동걸 구미교육장은 “산 인근에 학교가 몇 군데 있지만, 지금까지 학교에 멧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17
게재일 201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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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17일 전국을 돌며 여관업주를 상대로 휴대전화에 가짜 문자수신 앱을 설치한 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조작해 돈을 입금한 것처럼 속여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33)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17일 오전 0시 5분께 대구 중구의 한 여관을 찾아 업주 B씨(64)에게 건설현장 책임자로 자신을 소개하고 “장기 투숙할 것인데 숙박비는 회사에서 입금한다. 회사에 연락해야 하는데 휴대전화를 가져오지 않았으니 잠시 빌려 달라”고 했다. 이후 A씨는 빌린 B씨의 휴대전화에 가짜 문자수신 앱을 설치해 `430만원이 입금되었다`는 내용의 문자를 수신케 한 뒤 “자재비를 포함해 430만원을 입금했는데 방값을 제외한 220만원은 돌려달라”고 속여 돈을 가로챈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17
게재일 201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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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공소시효 만료 범죄 건수가 1천51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에 따르면 대구에서 공소시효가 만료된 범죄는 2011년 224건, 2012년 182건, 2013년 151건, 2014년 121건, 2015년 38건 등 5년 간 총 71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의 경우 공소시효가 끝난 사건은 2012년과 2012년 각각 217건, 2013년 182건, 2014년 143건, 2015년 43건 등 총 802건으로 추산됐다. 특히 사기횡령 사건은 경북이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5대 범죄인 폭력 28건, 절도 14건, 살인·강도가 각각 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올해(1~8월) 공소시효가 끝난 사건은 대구 20건, 경북 23건이다. 소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17
게재일 201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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