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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대구와 경북에서 당선자 2명을 포함해 167명을 기소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1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역에서 선거사범 377명을 입건해 167명을 기소하고 2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당선자는 14명이 입건돼 2명이 불구속 기소됐다. 새누리당 김종태 의원(상주·군위·의성·청송)은 선거구민 9명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16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기부 행위, 사전선거운동 등)로, 새누리당 장석춘 의원(경북 구미을)은 특정 정당에 입당한 사실이 있는데도 언론 인터뷰에서 `입당 사실이 없다`고 말하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됐다. 특히, 김종태 의원은 부인 이모씨가 당원협의회장 등 3명에게 불법 선거 활동비를 제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17
게재일 201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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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16일 주점의 업주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공갈)로 A씨(42)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2일 오후 11시 30분께 동구의 한 주점에서 벽걸이 선풍기를 고의로 떨어뜨린 뒤, “머리를 다쳤다”고 협박해 치료비 명목으로 30만원을 빼앗는 등 지난 5월부터 이달 3일까지 동구와 수성구 일대의 노래방 등을 다니며 모두 11차례에 걸쳐 14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16
게재일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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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유학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교회 직원들의 퇴직금적립계좌에서 100여차례에 걸쳐 1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포항지역의 한 교회 사무국장의 항소가 기각됐다. 대구지방법원 제5형사부는 최근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포항 A교회 전 사무국장 B씨(56)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고 13일 밝혔다. B씨는 A교회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면서 교회직원에 지급할 퇴직금을 적립하기 위해 개설한 퇴직금적립계좌에 입금돼 있는 자금을 관리하면서 지난 2010년 6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117차례에 걸쳐 1억775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퇴직금적립계좌 중 하나를 해지해 자신이 관리하는 다른 예금계좌로 입금하는 방법으로 교횟돈을 빼돌려 자녀 유학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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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13
게재일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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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경찰서는 13일 정부 지원금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업체 대표 A씨(52) 등 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원받은 신소재 연구개발비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지난 2012년 6월부터 2년 동안 연구개발지원금 2억9천250만원을 법인 명의로 지원받은 뒤 계열사의 자재구입비로 사용하는 등 지원금 2억4천428만원 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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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13
게재일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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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는 13일 협업공동체를 만들고 분양해 그 이익금을 배당하겠다며 투자자를 모집해 돈을 받은 혐의(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로 A영농조합(경산시 용성면) 대표 B씨(56)와 유사수신의 플랜을 작성하고 주도한 C씨(59)와 D씨(49·여)를 구속했다. 또 이 조합 직원과 각 지역에서 활동 중이던 센터장 3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그동안 쌈 채소로 인지도를 쌓은 영농조합을 운영하다 올 1월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된 C씨와 D씨의 권유로 대전에 사무실을 마련한 뒤 1계좌당 120만원을 투자하면 최대 200만원까지 이윤배당을 하겠다며 전국에서 투자자를 모집, 1천334명에게 124억3천만원을 거둬들인 혐의다. 이들은 유사수신 전력이 있는 56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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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13
게재일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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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출금전표로 고객예탁금 등 1억여원을 빼돌린 새마을금고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12일 출금전표를 허위로 작성해 고객예탁금 등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새마을금고 직원 A씨(40)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37회에 걸쳐 총 1억845만원을 인출해 개인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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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12
게재일 20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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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은 새누리당 최경환(경산)·윤상현 의원과 현경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이성규 부장검사)는 12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최경환, 윤상현 의원과 현 전 수석에게 혐의없음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경선 후보 협박(혐의)과 관련해 전체적으로 같은 지역구에서 새누리당 후보자와 경쟁하지 않도록 조언하는 취지로서 구체적인 해악의 고지가 없었다. 검찰은 “피고발인들과 김성회의 친분, 김성회도 협박이라 느끼지 않았다고 진술한 점 등에 비춰 협박으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윤 의원을 소환 조사하고 최 의원과 현 전 수석은 서면 조사했다. 한편 참여연대와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지난 7월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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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12
게재일 20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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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휴대폰 매장에서 물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27)를 구속하고 B씨(19·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A씨와 B씨가 가져온 휴대폰 등 물품들을 매입처분한 장물업자 6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대구 수성구 C씨(40)의 휴대폰 매장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시가 4천400만원 상당의 휴대폰 49대를 훔쳐 장물업자에게 판매했다. 또 훔친 휴대폰 일부를 고객의 인적사항을 도용해 임시로 개통시켜 판매하는 등의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장물업자들은 A씨와 B씨의 범행을 알고도 휴대폰을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재용기자 sport88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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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11
게재일 20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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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11일 학교 급식 업체 선정 등 편의 대가로 영양사, 학교운영위원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배임증재 등)로 학교 급식 위탁업체 대표 A씨(47)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위장업체를 설립해 학교 급식 입찰을 방해한 혐의(입찰방해 등)로 식재료 납품업체 대표 B씨(62) 등 18명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4명은 학교 급식 위탁업체 선정 및 검수 편의 대가로 대구 다수 고등학교의 학교 운영위원 및 영양사에게 금품 및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급식 위탁업체 선정 및 검수 편의 대가로 대구 모 고등학교 영양사 C씨(35)에게 2012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총 1천350만원을 제공하고, 또 다른 고등학교 등 3개 학교 운영위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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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11
게재일 20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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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건설사 P사의 한 간부가 하도급업체로부터 대가성 금품을 받아 경찰에 적발됐다. 포항남부경찰서는 9일 하도급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A씨(52)와 돈을 건낸 B씨(44)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회사 내 시공 및 자재구매 관련 책임자로 근무하면서 수년간에 걸쳐 입찰 관련 자재구매정보를 하도급업체 대표 B씨에게 넘기는 조건으로 2억여원을 받은 혐의다. 한편, 하도급업체 대표 B씨는 이 외에도 자재 납품 과정에서 구매대행업체를 속여 수년간 13억원 상당의 금액을 가로챈 사실도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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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09
게재일 20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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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한 달여 전에 실종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주경찰서는 9일 실종 신고된 유모(44)씨를 살해하고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도주한 혐의로 다방업주 손모(39)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달 3일 오후 3시께 경주시 안강읍에 있는 유씨의 집에서 유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지난달 2일 오후 10시께 집에서 언니와 통화한 뒤 한 달여째 소식이 끊겨 경찰이 수사를 벌여 왔다. 경찰은 유씨가 8월 중순까지 손씨가 운영하는 다방에서 일한 점을 들어 손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였으나 지난 2일 갑자기 잠적했다. 경찰은 전자발찌와 연결된 휴대용 추적장치를 버리고 도주한 손씨를 추적하던 중 지난 6일 오후 11시께 포항시 북구 기계면 한 농로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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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09
게재일 20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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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김신)는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장애인단체에 금품을 기부한 혐의(공직선거법위반)로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 보좌관 A씨(49)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12월 대구 한 장애인단체가 라면 100상자를 살 수 있도록 현금 105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고발장이 들어와 조사한 결과 A씨가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는 기부행위를 한 사실이 인정돼 기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승민 의원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검찰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유 의원은 “보좌관이 장애인단체에 금품을 기부했다는 검찰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보좌관과 관계자들이 조사과정에서 혐의가 없음을 충분히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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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09
게재일 20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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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손님과 함께 울릉도를 찾은 관광버스기사 B씨(63·경기도 안산시)가 자신이 묵은 모텔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이날 안산시에서 관광객 24명을 싣고 강릉항에서 관광객과 함께 여객선을 타고 울릉도로 들어와, 숙소인 J모텔(울릉읍 저동)에서 휴식 취하던 중이었다. 이후 섬 일주관광을 마친 관광객들이 연락을 받지 않는 B씨를 찾으러 숙소에 갔다가 화장실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함께 관광을 온 일행들과 숙박업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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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09
게재일 20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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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김천지청은 6일 4·13 총선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새누리당 장석춘(구미을 선거구)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장 의원은 지난 3월 5일 모 방송사와 전화 인터뷰에서 “민주노동당에 입당한 사실이 없다”며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 의원은 2006년 5월 민주노동당에 입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대구지검 상주지청은 이날 4·13 총선에서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새누리당 김종태 의원을 불구속으로 기소했다. 검찰은 또 올해 초 1만여 장의 연하장에 당시 총선 출마 후보자인 A씨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아 보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씨의 선거사무장 B씨를 불구속으로 기소했다. 김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 이전인 지난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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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06
게재일 201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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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해 다투다 흉기로 살해한 50대 가정주부에게 징역 14년이 선고됐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징역 14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1일 새벽 1시50분께 안방에서 자던 남편을 깨운 뒤 바람을 피우는 것은 아닌지 따지다가 욕설을 듣자 화가 나 흉기로 남편을 한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시댁 식구들과 갈등 등 문제를 놓고도 남편과 마찰을 빚어왔다. 재판부는 “피해 남편은 새벽에 부업까지 하며 가족을 부양했고, 사건 당일에도 저녁을 직접 준비해 자녀와 함께 먹고 출근 때문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가 외출에서 돌아온 아내에게 참변을 당했다”며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05
게재일 201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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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5일 1천462억원 규모의 불법 사설 선물거래사이트를 운영해 11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 및 도박공간개설)로 운영총책 A씨(53) 등 3명을 구속하고, B씨(45) 등 운영에 가담한 18명도 같은 혐의로 검거했다. 또, 이들로부터 돈을 받고 범행이용 계좌를 빌려준 혐의(전자금융거래법위반)로 대학생 C씨(23) 등 15명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3년 3월 대구 동구, 달서구 등 3곳에 운영사무실을 차리고 한국증권거래소 허가 없이 국내 코스피200 주가지수 선물과 미국 S&P500 선물지수 등과 연동되는 사설 선물거래 사이트를 개설한 뒤 불법으로 모집한 회원 3천명을 상대로 거래수수료 등 11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05
게재일 201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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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유부녀인 내연녀 집에 허락없이 밤새 머문 남성에 대해 유죄판결을 내렸다.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최은정 부장판사는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회사원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해 12월 24일 오후 내연 관계인 B씨 아파트에 머물다가 다음날 오전 5시 30분께 돌아가는 등 같은해 12월 30일부터 이듬해 1월 2일까지 4일 연속 비슷한 시간대에 B씨 집에 머물다가 귀가했다. 주거침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는 “공동 주거권자 중 한 명인 B씨의 명시적 승낙을 받고 들어갔고 간통 등 불법행위를 했다는 증거도 없는 이상 주거침입죄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 부장판사는 “주거침입죄는 주거의 평온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주거에 들어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04
게재일 20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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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경찰서는 2일 동네 주민을 폭행하고 이를 말리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폭행 및 공무집행방해)로 주방장 J씨(울릉군 서면)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18일 술에 취해 파출소로 찾아와 상담하던 중 경찰관의 뺨을 때려 전치 1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조사결과 J씨는 이에 앞서 동네 주민을 폭행하는 등 4건의 폭행이 더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J씨는 지난해에도 경찰관을 휴대폰으로 폭행, 공무집행방해죄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집행유예 기간인 것으로 밝혀졌다. 울릉/김두한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03
게재일 20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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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가 한 회사에서 수차례 퇴직과 재입사를 반복했더라도 같은 일을 하면서 매달 월급을 받았다면 연속해서 근무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김혜성 판사는 최근 전직 전세버스기사 A씨가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소송에서 “회사가 A씨에게 퇴직금 1천57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지난 1995년 포항의 한 버스업체에 입사한 A씨는 수차례에 걸쳐 퇴사와 재입사를 반복하며 2005년 8월까지 근무했다. 2011년 1월까지는 개인사업자로 등록해 종전과 똑같은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다시 입사해 2014년 11월까지 일하다 퇴직했다. A씨는 회사가 재입사한 2011년 1월을 기준으로 퇴직금을 산정해 지급하자 소송을 냈다. 재판에서는 수차례 퇴직과 재입사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03
게재일 20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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