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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간부급 경찰관이 동료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포항남부경찰서 소속 A과장(경정)이 사적인 자리에서 동료 여직원의 손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신고가 경북지방경찰청에 접수됐다. A과장은 지난 26일께부터 대기발령 상태이며, 경찰은 의혹과 관련된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A과장이 다른 동료 여직원들에게도 성추행한 사실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이바름기자 @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0.01
게재일 201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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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내연녀 남편을 살해하고서 중국으로 달아났다가 공소시효가 끝난 것으로 착각해 제 발로 귀국한 4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22년이 선고됐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41)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징역 22년을 선고했다. A씨와 함께 중국으로 달아난 혐의(밀항단속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A씨 내연녀 B씨(48)에게도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 형을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아무런 잘못도 없는 사람을 살해했을 뿐만 아니라 범행 방법이 잔인하고 시신을 유기하기까지 했다” 며 “장기간 도피생활로 고초를 겪어 일부 죗값을 치렀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떳떳하게 법에 따라 처벌받은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곤영기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9.29
게재일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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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급 한우를 1등급으로 속여 공급하는 등 학교급식 납품비리를 저지른 축산물 업자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주필)는 식육 포장 처리업체 운영자 A씨(57) 등 17명을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3년 1월께부터 4개월여 동안 3등급 한우와 1등급 한우를 혼합해 1등급으로 허위로 표시한 한우 42t 가량을 대구·경북 504개 학교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축산업자들은 학교 납품용은 작게 잘라져 있어 부위를 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해 가격이 싼 한우 목심 등을 가격이 비싼 채끝, 안심, 등심 등으로 둔갑시켰다. 또 일부 업자는 유통기한이 2일에서 최고 293일까지 지난 식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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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9.29
게재일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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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에버랜드가 김영란법 시행일에 맞춰 일반 사병에 대한 무료이용 혜택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이후 인터넷 공간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SNS상에서는 `호국보훈의 달 커피한잔 무료, 추석 부모님의 병으로 특별휴가 나온 사병 버스태워 준 것도 문제를 삼는데 무료 혜택 같은 것도 어떻게 엮일지 모른다`는 글이 올랐다. 또 `법시행은 엄정해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범위가 나오기까지 중단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도 게시됐다. 반면, `김영란법은 댓가성 뇌물을 금지시키는 법이 아니냐. 휴가 나온 사병에게 혜택 준다고 무슨 대가가 있다고 난리인지 모르겠다`, `김영란법 적용 대상에 들어가는 공직자로 분류한다면 최저 임금부터 4대 보험도 가입시켜 줘야 한다`는 등 법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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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9.29
게재일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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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찰서는 화물차 주유량을 속여 유가보조금 수천만원을 빼돌린 혐의(사기)로 화물차 지주 A씨(41)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이들로 하여금 유가보조금을 부정수령할 수 있도록 도운 주유소 대표 B씨(52) 등 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칠곡군의 한 주유소 대표 B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A씨 등 8명의 화물지입 차주들에게 경유 주유량을 실제보다 20%를 부풀려 유가보조금 전용카드를 결제하는 수법으로 주유대금을 허위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 등은 부풀린 전표를 이용해 지자체로부터 총 515회에 걸쳐 4천900만원 상당(경유 14만ℓ)의 유가보조금을 부정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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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9.29
게재일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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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수색에 난항을 겪어오던 경찰이 사문진교 하류에서 실종된 류정민(11)군의 시신을 발견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28일 오전 11시 39분께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낙동강 사문진교 하류 2㎞ 지점에서 남자 어린이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발견 당시 밝은 색 상의와 어두운 색 하의, 신발, 창 모자 등이 류 군의 실종 당시 의상과 일치하고 어머니 조모(52)씨의 시신발견 지점부터 하류 방향 10㎞ 정도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검시 결과 실종된 류 군인 것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과 함께 유전자 감식을 하기로 했다. 그동안 경찰은 소방대원과 음파탐지기, 헬기 등 가능한 인원과 장비를 협조·동원해 실종된 류군을 찾기 위한 총력을 기울여왔다. 수색 7일째인 발견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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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9.28
게재일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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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삼성라이온즈 선수 안지만(33)이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개설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진호)는 안지만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씨는 지인이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개설하는 데 1억6천여만 원을 대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초 검찰 조사에서 지인이 음식점을 차리는 데 돈을 빌려준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다가 `빌린 돈으로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줄은 알고 있었다`고 진술을 일부 번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자를 수사하다가 안지만의 자금이 흘러든 정황을 확보해 수사를 벌였으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그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관련 인물들과 통화 내역 등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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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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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총선에 출마했던 박승호 전 국회의원 후보가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를 했던 47명 전원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은 28일 해당 사건과 관련해 혐의없음 33건, 각하 12건, 공소권 없음 2건 등 모두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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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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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장의 뇌물수수혐의에 이어 직위를 이용해 입찰을 방해한 혐의로 안동시 간부 공무원이 구속되는 등 검찰의 고강도 수사에 안동시가 곤욕을 치루고 있다.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이정환 지청장)은 28일 특정업체들의 입찰 참여를 방해한 혐의(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로 안동시청 6급 공무원 A씨(51)를 구속했다.안동/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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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9.28
게재일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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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경찰서는 27일 법인 설립을 하기 위해 출자한 자본금 1억 원을 가로챈 혐의(업무상 횡령)로 동업자 A씨(32)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자신을 법인 대표로 한 A씨는 B씨(32)와 시멘트 혼화제 사업을 같이하기로 하고, 법인설립을 위해 마련한 자본금 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지난 4월 26일께 B씨와 함께 법인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A씨 명의 계좌에 B씨가 출자한 자본금 1억 원을 입금한 뒤 B씨가 통장을 관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후 자본금에 욕심을 품은 A씨는 본인통장이란 점을 이용해 통장 분실신고를 낸 뒤 재발급 받아 모두 4회에 걸쳐 전액 출금해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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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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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에 놓여 상업포획이 금지된 밍크고래를 대규모 불법 포획해 유통시킨 일당 34명이 무더기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단독(재판장 한성수 부장판사)은 수산업법위반, 수산자원관리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선주 A씨 등 2명에 대해 각각 징역 1년 6월과 1년을, 알선책 B씨에게 징역 1년, 선원 C씨에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또 선장 D씨 등 5명에 대해 징역 6~10월, 집행유예 2년, 벌금 150만~300만원을, 선원 E씨 등 18명에 대해 징역 4월~1년, 집행유예 2년을, 선원 F씨 등 7명에 대해 300만~500만원의 벌금형을 각각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해 6~8월 포항, 울산, 영덕, 울진 등 동해안에서 밍크고래 44마리를 불법 포획해 고래고기 전문식당에 유통시킨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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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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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배종혁)는 동료 시의원이 소유한 임야에 도로가 개설되도록 지자체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 등으로 김모(62) 전 대구시의원을 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씨는 대구시의원 신분이던 지난해 9월 동료 A시의원 부탁을 받고 A시의원 소유 대구 서구 상리동 일대 임야 3천798평에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될 수 있게 특별조정교부금 7억원을 배정하라고 대구시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도로 예산 편성을 도와준 대가로 A시의원 부부에게서 해당 임야 중 분할한 285평의 임야(상리동)를 2억2천800만원(평당 80만원)에 사 시세 상승 예상액을 뇌물로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또 김씨는 직무상 비밀인 도로개설 정보를 이용해 시세 상승이 예상되는 A시의원 소유 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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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9.26
게재일 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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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경찰서는 26일 자신을 신용불량자라고 속이고, 피해자 명의로 대출을 받아, 펌프카를 구입한 뒤 다른 사람에게 몰래 판매한 혐의(고액 사기)로 A씨(42)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7일 경기도 안산시에 사는 B씨 명의로 2억 3천만원을 대출받아 펌프카를 구입한 뒤 B씨 몰래, 제3자에게 1억 9천만원에 판매하고 대금을 가로 챈 혐의이다. 경찰은 A씨의 수법으로 보아 다른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봉화/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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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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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대구 일대의 교회 사무실에 칩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18)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수성구와 달서구, 동구 등 대구 일대의 교회 사무실에 칩입해 교회 차량 5대와 현금 등 모두 7회에 걸쳐 6천93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운전면허도 없이 차량을 훔쳐 운전한 뒤, 이를 길가에 세워두는 등 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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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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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지원장 박주환)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음식배달 전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원산지를 속인 돼지족발을 판매한 대구지역의 7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단속된 업소는 족발, 보쌈 광고와 함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고 값싼 외국산 돼지고기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된 업체 중에는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프랜차이즈 4개 업소도 포함돼있으며 향후 수사를 통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경북농관원 관계자는 “9월 현재까지 원산지표시 위반으로 적발된 542개 업체 중 돼지고기가 149건으로 27%를 차지하며,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127건 보다 20건이 증가했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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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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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대병원 노조는 26일 조병채 경북대병원장을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대구지방노동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경북대병원 분회는 “사측이 올들어 노동조합 사무실 출입구에 CCTV를 설치해 노조 동향을 감시했다”면서 “노동조합 가입 권유 활동을 방해하고 노조 홍보 현수막을 일방적으로 철거했다”고 주장했다. 또 “경대병원측이 관리자 회의를 열어 노조원의 파업 참여를 방해하라는 지침을 내렸다”며 “이는 명백히 노조에 대한 부당노동행위”라고 강조했다. /김영태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9.26
게재일 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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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한 여고 기숙사에 괴한이 침입해 여고생들을 성추행한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구미경찰서와 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2시 20분께 이 학교 기숙사 2층에 괴한이 침입, 여고생 2명을 성추행한 뒤 도주했다. 괴한은 첫 번째 방에서 15~20초 머문 뒤 옆방으로 이동해 여학생을 성추행하다가 피해 여학생이 일어나 사감에게 달려가는 사이 달아났다. 첫 번째 방의 여학생도 누군가가 몸을 건드린 느낌이 들어 뒤늦게 깼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괴한은 4층 건물인 기숙사의 1층 뒷문 자물쇠를 부수고 2층에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비상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감은 괴한 침입 사실을 알지 못했다. 기숙사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괴한은 20대의 왜소한 체격이고, 사이클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9.25
게재일 201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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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통합관제센터 갑질 논란, 9개월째 불출석 등으로 시끄럽던 대구 달서구의회가 이번엔 한 의원이 자신의 딸을 전학시키기 위해 위장전입(주민등록법 위반)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A의원은 약 6개월 전, 자신의 집 인근 초등학교에 다니던 딸을 부인이 교사로 재직 중인 다른 학군의 B 초등학교로 전학시켰다. 이 과정에서 A의원은 전학에 필요한 요건을 갖추기 위한 주소만 이전하고 실제로는 이사를 안한 상태에서 딸을 부인이 재직 중인 학교로 전학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이 후에도 A의원의 딸은 이전 주소에서 부모와 거주하며 통학한 것으로 알려져 위장전입 의혹을 받아왔다. 특히, A의원의 부인은 3년 전부터 이 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어 자신의 딸에게 남다른 교육환경을 마련해주려고 편법으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9.21
게재일 201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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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관계로 지인을 야산으로 데려가 감금하고 폭력을 행사해 차용증을 받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공동감금 등)로 A씨(60)와 A씨 아내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21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48분께 대구 달서구 한 동네 노상에서 지인 B씨(56·여)를 붙잡아 포터 차량에 태우고 나서 경북 칠곡 소재 한 야산으로 데려가 차용증 작성을 강요하며 약 8시간가량 감금하고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A씨 부부는 지난 5월께 B씨에게 1천200만원을 빌려줬으며, 이후 B씨가 이를 갚지 않자 차용증을 받아낼 목적으로 사전에 공모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9.21
게재일 201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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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주민 1천여명이 19일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전기요금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 법무법인 인강은 이날 오후 지역민 1천105명을 대리해 대구지방법원에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로 한전이 부당이득을 취했다며 소장을 제출했다. 청구 금액은 1인당 50만원으로 총 5억5천여만원이다. 법무법인 인강 곽상언 변호사는 “부당하게 징수한 요금을 국민에게 반환하게 하고 위법한 요금 체계로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행위를 막는 게 소송 목적”이라며 “원고별 전기 사용량과 요금 등을 고려해 소송 진행과정에서 청구 금액을 늘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재 전기요금 누진제와 관련 전국에서 7천여명이 참가해 8건의 소송이 진행 중이며, 2014년 8월 정모씨 등 20명이 처음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한 소송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9.19
게재일 201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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