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는 작지만 강한 명품 대학이다. 대학에서 10분 거리에 도청 신도시가 들어섬에 따라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청년 문화 공간 부족 문제가 해소됐다. 인구 10만의 도청 신도시가 완성되는 2027년에는 경북 북부권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2021년 3월에는 제8대 신임총장으로 전(前) 경북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김상동 총장이 취임했다.김 총장은 취임 후 ‘PROMISE 2025 비전 선포식’을 통해 ‘THE 실용적 교육을 열어가는 직업교육 중심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감동을 주는 교육복지 실현 대학 △끊임없는
□ 전문장사시설은 주민편의를 도모하는 사회 필수시설로 공공성, 안정성, 연속성 등을 고려해 지역수요에 맞는 시설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주민들에게는 기피시설이자 혐오시설로 인식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나 경북지역은 장사 시설 확충에는 앞서고 있으나, 이를 주민들과 함께 생활 속의 하나의 문화로 들이는 부분에 있어서는 보수적인 편이다. 우선 해외부터 보자면 대부분의 해외 장사시설은 도심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즉, 장사시설을 혐오시설로 인식해 기피하는 한국과 다르게 언제든 망자를 추모하러 가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영양군은 서울까지 약 270㎞, 경북도청사까지 90㎞로 이웃의 청송군과 비교해서 직선거리로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청송은 읍소재지에 바로 옆에 고속도로IC가 있어 실제 운행시간이 20∼30여분 정도 줄어든다.영양군은 수도권이나 주요 대도시를 가고자 할 때 고속도로 이용이 쉽지 않다.가장 인접한 고속도로는 영양읍내에서 30분 거리의 동청송영양IC를 통한 당진~영덕 고속도로이다. 이런 불편한 교통상황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2017∼2021년 국가재정운용계획 SOC(교통) 분야 보고서 발표에 따르면 전국의 30분 내 고속도로 접근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문경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해 당국의 철저한 방역과 함께 시민들이 한 마음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있다. 무증상 감염 차단 선제검사 실시경각심 고취 차량 방송 지속 등시민단체 자발적 방역활동 눈길코로나 백신 1차 접종률 63.1%성숙한 시민의식 일상 복귀 한몫◇ 코로나19 선제검사 챌린지에 206개 단체 644명 참여문경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여름 휴가를 맞아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206개 단체, 600여명이 참여해 ‘코로
국내 최대 사진 축제인 제8회 ‘2021 대구사진비엔날레’가 오는 9월 10일 개막해 54일간의 가을의 예술 향연에 들어간다.원래 지난해 열렸어야 할 제8회 행사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올해 열리게 되는 이번 축제는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동산병원 등 대구 시내 일원에서 오는 11월 2일까지 계속된다.이번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이전과 다른 시도를 선보여 막을 올리기 전부터 각별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제까지 대구의 사진전통에 기반을 둔 주제선정을 통해 아시아와 다큐멘터리 사진의 현재의 모습을 보여줬던 것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국제 미술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자치단체 역량 제고를 위해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최근 공동으로 주관한 ‘2021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청송군이 2019년에 이어 농어촌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종합 2위, 경북 1위를 차지했다.특히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재정역량 분야에서 82개 군단위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해 주목된다. 청송군은 이미 2020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고, 2019년부터 예산대비 채무비율 제로(zero)를 달성해 지금껏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태풍 피해복
시대와 장소를 뛰어넘어 인간에게는 보편적인 욕망과 욕구가 존재한다. 이 욕구와 욕망의 실현을 열망한다는 차원에서 보자면 2021년 오늘을 살고 있는 현대인과 1천300여 년 전 통일신라시대 사람들은 크게 다르지 않다.7~8세기. 막 삼국을 통일하고 나라의 힘을 키워가던 신라인들은 동궁과 월지를 비롯한 크고 아름다운 건물을 짓고, ‘불교미술의 꽃’이라 불러도 좋을 여러 조각품들을 만들어냈다. 지금 우리가 유적과 유물이라 부르는 것들이다.동궁과 월지에선 2만 점에 가까운 각종 유물이 출토됐다. 적지 않은 양이다. 이 가운데 ‘목간(木簡
32살의 만들기를 좋아하고, 꽃을 좋아하는 아가씨가 경상북도의 칠곡에 터전을 잡았다. ‘무엇을 하는가’하고 살펴보니, 꽃을 이용한 팔찌와 귀걸이, 화환, 브로치, 컵받침 등을 만들어 판단다. ‘이게 사업이 될까’하고 생각했는데, 만든 물건이 제법 잘 팔린단다. 한 달에 4천개나 팔린 팔찌도 있고, 외국에서 제품을 배송해달라고 연락이 오기도 한다. 수입이 좋을 때는, 동년배 대기업 직원의 2배를 훌쩍 넘어섰던 것은 ‘안비밀’이다. 여름 더위가 우리를 지치게 만드는 7월의 끝자락, 칠곡에 위치한 ‘나는꽃’의 대표 정아름(32) 씨를 만
백두대간의 대야산 자락의 선유동계곡에 닦아져있는 선유동천 나들길은 신선(仙)이 노닐(遊)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란 뜻을 담고 있듯이 아름답고 계곡미가 빼어나 문경8경의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계곡물이 투명하고 하얀 너럭바위와 계곡 양 옆에 펼쳐진 깊은 숲과 계류를 드리운 오랜 소나무들이 많아 한층 운치를 더해 주고 있다.선유동은 웬만한 가뭄에도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을 만큼 항상 맑고 풍부한 계곡물이 흐르고 바닥이 암반으로 돼 있어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 제격이다.선유동천나들길은 제1코스와 제2코스로 나뉜다. 제1코스(선유동계곡)
봉화은어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5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2020년 축제관광부문 대상, 2021년 비대면 축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50여만 명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한여름 축제이다.지난해 코로나19로 촉발된 언택트 문화의 확산에 따라 ‘온라인’ 축제로 개최돼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23번째를 맞은 봉화은어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코로나 사태 고려 맨손잡이 체험 등 취소관람객 아쉬움 달랠 온라인 프로그램 채워유튜브 ‘
복지란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삶의 질에 대한 기준을 높이고, 국민 전체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어 노력하는 정책’을 의미한다는 설명이 이어진다.보편적 인권을 중요시하는 현대사회에 있어 복지의 중요성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들의 일치된 목소리다.빛이 있으면 그늘이 있고, 밝음이 존재하는 곳엔 어두움도 있기 마련이다. 복지는 빛의 반대편에 있는 그늘과 밝음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어두움에 눈 돌리지 않고 관심과 손길을 보내는 행위를 의미할 터.21세기 한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바로
“이제 단순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문화 정책은 그 한계를 넘어서야 합니다.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와 체험이 주는 행복감뿐 아니라 재난, 환경, 경제, 사회 전반의 위험 요소 속에서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문화적 연구가 필요합니다. 법정문화도시 선정에 이어 문화로 사회 곳곳을 진단하거나 처방하고 시민의 일상 속 문화 실현을 위한 문화안전망 체계를 준비하는 이유입니다.”법정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적 돌봄 차원의 ‘문화안전망’ 사업을 선제적으로 시작한 포항문화재단의 설명이다. 포항시는 지난 2017년 규모 5.4 촉발
(재)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가 경상북도의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해 AI·SW 핵심인재 10만명 양성계획을 마련,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한 D(Data)·N(Network)·A(AI) 기반의 대한민국 회복전략프로젝트인 ‘디지털 뉴딜’의 일환이다.정부의 계획과 발맞춰 포항TP 경북SW진흥본부는 경북지역 SW전문강사를 양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체계적인 초·중·
성주군엔 ‘군민중심 행복성주’를 군정 비전으로 민선7기의 닻을 힘차게 올렸던 ‘이병환 성주군수 출범 3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이 군수는 지난 3년간 쉼없이 달려왔고 많은 고민과 노력의 결과,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많은 일들을 이루어냈다.군민 모두가 함께 염원하고 총력을 기울인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유치와 열정과 땀으로 각종 공모사업 및 국도비 최다 확보로 본예산 5천억 시대 달성, 참외 조수입 2년 연속 5천억원 돌파, 성주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1,2단계 박차, 위드코로나 시대 성주문화관광 신르네상스 개막,
문경시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그동안 제시한 시책의 청사진이 현실화되는 성과를 올렸다.국가투자예산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로 예산 8천억 원의 시대를 열었고,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춘 명상과 치유의 관광 인프라 구축, 고령화된 인구구조 개선과 지방소멸의 대응을 위한 인구 및 청년 정책 추진, 코로나19 등 선제적이고 철저한 대비로 재난 대응 선도도시를 만들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미래 문경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안전하고, 살고 싶은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앙
현대인들은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의 해결, 즉 경제적인 만족감만으로는 제대로 된 삶이 계속될 수 없다고 느낀다. 이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인식으로 자리 잡았다.문화와 복지에 대한 관심과 욕구는 지난 시대에 비해 갈수록 커져간다. 이러한 경향은 대도시와 중소도시에 사는 이들이 다르지 않다.이를 증명하듯 대다수의 지방자치단체는 주민들의 문화 욕구와 복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각종 정책과 사업을 매년 의욕적으로 추진 중이다.고령군 역시 ‘삶의 만족도 1위,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대가야 고령’을 미래의 큰 그
이승율 청도군수의 민선7기 3년은 코로나19의 큰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군정 추진과 전략사업·공모사업 발굴로 지역 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19년 30건, 627억원이었던 공모사업이 2020년에는 청도 보건소 신축 등 47건 842억원으로 늘고 올해 상반기에만 16건에 72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이를 바탕으로 2021년 예산이 군 최초로 5천억원을 넘어섰다.2020 대한민국 환경대상 등 각종 기관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삶의 만족도’에서 4위를 차지하는 등 지역민이 안심
윤경희 청송군수의 임기가 종착지에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가올 미래를 위해 바쁘고 숨차게 달려온 청송군.변화와 혁신의 중심이 되겠다는 의지로 그 어느 때보다 알찬 군정 성과를 내며 보다 나은 내일을 설계하고 있는 청송군은 최근 지난 3년간 걸어온 시간을 되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천명했다. 아래 그것들을 요약해보자 한다. 5대 분야 65개 공약 이행 3년 연속 최고등급·‘청송사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9년 연속 대상 등코로나19 대응 자발적 방역·선제검사 등 우수 행정력 발휘,
‘새로운 변화와 도전, 더불어 풍요로운 봉화’ 실현을 비전으로 엄태항 봉화군수가 이끄는 민선7기 봉화군정이 어느덧 3주년을 맞으며 지방소멸에 맞선 상생발전의 탄탄한 기반을 완성해가고 있다.민선7기 봉화군은 ‘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 건설이라는 목표 아래, 봉화퍼스트, 햇살복합영농, 녹색전원생활, 최고의 문화관광, 노후가 행복한 복지를 5대 군정운영 방향으로 설정하고 쉼 없이 달려왔다. 봉화군, 경북 첫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지급농촌협약사업·녹색에너지사업 소득증대화세계 최장 출렁다리·하천 전망타워 등 조성세계 최고·최초 걸맞는 관광 랜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라는 시정목표를 내세우며, 취임 초부터 시민 불편사항을 하나하나 챙기는 세심함과 함께 굵직한 국비 확보로 시민 행복과 영천발전에 모든 열정을 쏟았다.최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완성해 현재까지 총 54건 중 42건의 공약을 이행한 결과, 2021년도 한국매니페스토 공약평가에서 A(우수)등급 받아 ‘약속 잘 지키는 시장’으로서의 면모도 보여줬다.작은 불편 사항부터 크고 굵직한 사업까지 빈틈없이 챙기며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는 최 시장의 지난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