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학생들의 수학여행과 현장체험단을 태운 버스 운전사들의 음주행태가 끊이질 않아 대형사고 우려를 낳고 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21일 오전 7시 50께 경주 불국사 인근 진현동의 모 유스호스텔 앞에서 버스 운전사 2명을 `출발 전 음주감지`를 통해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경기도 평택의 한 초등학교 현장학습체험단 6학년생(3개 학급)을 3대에 나눠 태우고 현장학습을 왔다가 되돌아 가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 운전사 K·J씨 등 두 명은 전날 숙소 인근 주점에서 소주 3~4병을 나눠 마셨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단속 사실을 학교에 통보해 운전사를 교체했다. 경찰은 지난 9월 3일 같은 장소에서 수학여행단 전세버스 기사 2명을 적발한 바 있다. 경주경찰서는 올 한 해 동안 688개
일반
등록일 2014.11.23
게재일 2014-11-24
댓글 0
-
해경의 정보수사권 일부 이관에 따라 포항해경 인력 12명이 경찰청 소속으로 신분을 바꿨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0일 해양경찰 이관에 따라 해경 전입자 12명에 대한 전보 임용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이들 중 9명은 포항북부경찰서에, 나머지는 1명씩 경주서·포항남부서·영덕서에 배치됐다. 권기선 경북지방경찰청장은 “이제는 해경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경북경찰이라는 새로운 둥지에서 제2의 경찰 인생 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해경과 육경의 수사정보망 통합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경북지방경찰청 소속 관계자는 “해경 분야의 수사·정보 업무와 육경의 수사·정보 업무가 인력과 장비 등에서 다른 점이 많아 일부 혼란을 부추길 것”이라고 지적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
일반
등록일 2014.11.23
게재일 2014-11-24
댓글 0
-
속보=포항 오천광명산단 유치 업종 변경에 반대해 온 남구 오천읍 주민들이 각종 의혹에 대해 포항시에 요구했던 답변이 나오자 수용할 수 없다며 다시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21일 포항시는 오천지역발전협의회(회장 장상만·오천농협 조합장)가 지난 7일 광명산단 제2차 업종 변경 주민설명회에서 요구한 5개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해 공식 답변을 했다. 주요 요지와 관련, `주민들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도 없이 업종 변경을 승인한 경위`에 대해서는 `주민설명회가 취소돼 자체 조사를 한 결과, 폐기물 업종에 대한 반대 여론이 확인돼 오염 우려가 적은 창고 및 운송 관련 서비스업 등 2개 업종만 추가했다`고 답변했다. 또 “박승호 전 시장의 `주민 반대 시 변경 불가` 방침에도 불구하고 정
일반
등록일 2014.11.23
게재일 2014-11-24
댓글 0
-
-
-
영일만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인 포항영일신항만㈜가 최근 발생한 컨테이너 크레인 불법점거 농성과 관련해 강력 대응키로 했다. 포항영일신항만은 영일만신항 항운노조원의 불법점거로 인해 추가 피해가 우려돼 법적 소송을 통해 운영손실에 대한 배상청구를 진행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포항영일신항만 측은 영일만신항 항운노조원 2명이 지난 19일 국가 중요시설물인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컨테이너 크레인 1기를 불법 점거했고, 이에 따라 터미널 운영에도 손실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로인해 지난 19일 컨테이너 터미널 부두에 접안 예정이던 V, JAEGER호가 당일 접안하지 못해 다음날인 20일 접안하는 등 체선으로 인한 선사의 피해가 발생했고, 접안 선박도 크레인을 충분히 배치하지 못해 3시간 정도
일반
등록일 2014.11.23
게재일 2014-11-24
댓글 0
-
포항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도한 집합페로몬을 이용한 방제 기술이 소나무재선충병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도 소나무재선충병을 퇴치할 방안이 전무한 상황에서 매개충을 박멸하는 선제적 대응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일 산림청이 발표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대책에서 포항시가 개발한 집합페로몬 트랩이 전격 도입돼 소나무재선충 방제에 획기적 신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방제 대책의 중점 추진과제로는 피해목 이용 확대와 방제 사업지 복구 강화 등 기존 방제 대책을 보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페로몬 활용 기술은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를 페로몬(다른 개체에 특정한 행동이나 반응을 유도하는 화학물질)으로 유인해 트
일반
등록일 2014.11.23
게재일 2014-11-24
댓글 0
-
-
-
속보=경찰이 포항에서 열린 세계태권도한마당 행사에서 대행업체 선정에 개입한 국기원 관계자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20일 포항북부경찰서는 개폐회식 용업업체 선정 평가에서 3위를 차지했던 서울의 S업체를 1위로 뒤바꾼 혐의(입찰방해 등)로 국기원 사무처장 이모(50)씨와 국내사업팀장 김모(52)씨를 지난 14일 대구지검 포항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특정 업체가 선정되도록 하기 위해 기존 채점표를 없앤 혐의(재물손괴)와 채점표를 위조해 행사가 개최되지 않도록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도 함께 받고 있다. 이처럼 세계태권도의 본산인 국기원의 고위 직원이 비리를 저질렀지만 정작 국기원은 비리를 저지른 이들에게 고작 한 달간의 징계와 두 달 감봉
일반
등록일 2014.11.20
게재일 2014-11-21
댓글 0
-
포항시가 갈수록 꼬이고 있는 영일만신항 항운노조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지만 결국 아무런 해결책도 찾지 못했다. 시는 19일부터 영일만항의 노무공급권을 요구하며 영일만항 타워크레인을 기습점거해 고공농성 중인 영일만신항 항운노조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포항남·북부경찰서장, 포항해양경찰서장, 포항해양항만청장,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 등 관계기관장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농성이 장기화되면 영일만항의 물류 등에 손해를 끼칠 수 있어 철수 진압 등을 고려하고 있다”며 강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사태 해결의 근본 방법은 그들이 원하는 답을 내리는 것”이라며 “하지만 포항시와 노동부, 항만청 등이 나서
일반
등록일 2014.11.20
게재일 2014-11-21
댓글 0
-
경상북도교육청은 포항양덕초등학교 본관 교사동의 안전성 논란과 관련,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실시한 정밀점검 결과 `건물안전등급 B등급`을 판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본관 교사동에 대한 정밀점검은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된 전문업체인 OK종합엔지니어링(대표 김순임)에서 지난달 22일부터 이번달 19일까지 진행했다. 교육청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시행령에 따르면 시설물 상태평가 기준(A등급부터 E등급까지 5단계로 구분) `B등급`은 `경미한 결함이 발생했으나 기능 발휘에는 지장이 없으며, 내구성 증진을 위해 일부 보수가 필요한 상태`를 말하며, 건물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등급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처마 등 일부균열이 있으나 이
일반
등록일 2014.11.20
게재일 2014-11-21
댓글 0
-
삼성은 21일 오전 9시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구·경북지역 `삼성벤처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지역 우수 창업 및 벤처기업 선발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삼성벤처투자 주관으로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현재 모집 중인 창업지원 중심의 C-Lab과 연계된 성장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우수 벤처기업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된다. 삼성은 △IOT/ICT, △부품소재/디스플레이, △패션/콘텐츠 등 기타의 3개 섹션으로 구분해 이달 초 지원을 받아 이번 행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할 대상기업을 선정하게 됐다. 이번에 대구·경북 지역에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두고 있거나 앞으로 이 지역에서 사업할 계획이 있는
일반
등록일 2014.11.20
게재일 2014-11-21
댓글 0
-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내년 초에 재임 시절 국정운영의 경험과 일화를 담은 자서전을 출간할 예정인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 강남에 사무실을 연 지난해 5월부터 자서전 집필에 착수했으며 현재 전체적인 내용 정리를 마치고 퇴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측근들이 전했다. 자서전에는 동반 성장, 저탄소 녹색성장, 마이스터고 도입,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핵안보정상회의 개최, 한·미,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등 스스로 치적으로 꼽는 부분들에 대한 경험을 후임 대통령들과 나누기 위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재 논란이 되는 4대강 사업과 자원 외교를 당시 추진할 수밖에 없었던 `당위성`을 강조하는 내용도 다룰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이나 야당
일반
등록일 2014.11.20
게재일 2014-11-21
댓글 0
-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20일 담배세제 개편과 관련해 “개별소비세 대신 소방안전세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여야 합의에도 불구 여전히 담배에 대한 개별소비세 도입 논의가 계속되고 있고 소방안전세 성격·규모 등에 대한 명확한 입장이 나오지 않아 불안과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지방은 영유아보육, 기초연금 등에 막대한 복지재정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서 3조원을 웃도는 소방안전 예산의 추가 확보가 어려운 만큼 소방안전 재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소방안전세가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민의 소비 부담이 높은 담배에 고급모피·시계 등 사치품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를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담배가 화재원인의 16%로 전기에 이어 2위에
일반
등록일 2014.11.20
게재일 2014-11-21
댓글 0
-
-
구미 반도체 1호 기업 KEC 복수노조가 회사 구조고도화 사업을 놓고 또다시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한 회사의 과거 동료였던 이들이 서로 대립하게 된 것은 오는 28일로 구조고도화 사업 여부가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민노총 소속인 KEC 지회는 “시민을 위한 구조고도화는 없다”며 “시민들의 삶을 배반하는 구조고도화 사업을 중단하고 노동자의 삶을 옭아매는 KEC 폐업 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또 “구조고도화 사업은 낡고 오래된 산업단지를 재개발해 첨단산업단지로 바뀌겠다는 취지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지만 실상은 다른 용도로 포장돼 악용될 소지가 많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친 기업성향의 한노총 KEC 지회는 민노총과 정반대 주장을 하고 있다. 한노총 KEC 지회는 “
일반
등록일 2014.11.20
게재일 2014-11-21
댓글 0
-
전국 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들이 20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수산업 피해보전대책을 정부에 요구했다. 조합장들은 이날 서울 수협중앙회 건물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건의문을 통해 “피해보전직불제단가 현실화, 수산분야 직불제 확대, 어업세제 개선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세워달라”고 촉구했다. 조합장들은 또 중국어선의 불법조업문제와 관련, “강력한 단속과 함께 근본적 차단을 위한 교섭력을 강화해달라”면서 “중국어선으로부터 거둔 불법조업담보금은 피해어업인에게 우선 지원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순원기자
일반
등록일 2014.11.20
게재일 2014-11-21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