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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등 경제단체들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의 국회 통과가 우리 경제, 무역사의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하면서 일제히 환영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성명을 통해 “한미 FTA 비준안 통과는 한국 무역과 경제 발전사 중 가장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며 “7만여 무역업계를 대표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무협은 “글로벌 경제위기가 심해지고 해외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 지는 상황에서 FTA는 미국시장 선점 효과와 가격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서비스분야에서 양국간 교류가 늘어나면서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장바구니 물가의 안정화로 가계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도 “FTA로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 청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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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2
게재일 20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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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업계는 22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중소납품업체 판매수수료(판매장려금) 조사결과 발표에 당혹하는 분위기다. 이날 공정위의 발표에 따르면 TV홈쇼핑은 납품업체로부터 판매금액의 평균 33% 이상을 판매수수료로 매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형마트는 납품업체로부터 상품 매입 마진과 별도로 매입금액의 평균 10%를 판매장려금 명목으로 받으며 자체 물류센터 이용을 강제해 납품업체에 이중 부담을 지운다는 문제점도 제기됐다. 그러나 홈쇼핑과 대형마트 업체들은 입점 및 판매방식과 같은 업태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5개 홈쇼핑사 중 한 업체 관계자는 “협력업체에 매기는 수수료율에는 홈쇼핑업체가 케이블TV 방송사업자(SO)에게 납부하는 송출료도 포함돼 있어 홈쇼핑업체가 취하는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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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2
게재일 20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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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개 농·축·수협 및 신협이 기준금리가 하락했음에도 변동금리 대출상품의 금리를 유지, 높은 이자를 챙겼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공정위는 22일 54개 농·축협과 11개 수협, 4개 신협이 2009년 1월부터 2010년 6월까지 변동금리 대출상품의 금리를 기준금리에 맞춰 낮추지 않고 높은 이자를 적용해 부당이득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대출상품 기준금리의 중심이 되는 정기예탁금 금리가 이 기간에 6.00%에서 4.44%로 1.56%포인트 하락했지만, 조합들은 기준금리를 평균 9.25%로 고정했다고 공정위가 설명했다. 대출자에게 돌아갔어야 하는 기준금리 하락분을 조합들이 가로챈 셈이다. 공정위는 해당 조합에 시정명령과 함께 모두 2억5천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부과 대상은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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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2
게재일 20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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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가 자체 개발한 원전 안전등급 제어기기(PLC)를 신울진 원전 1호기에 정식 공급했다. 포스코ICT는 지난해 5월 두산중공업과 신울진 원전 1, 2호기에 PLC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이래, 1년여 동안 시험 가동을 거쳐 안정성과 신뢰성을 검증해 신울진 원전 1호기에 먼저 공급하고, 향후 2호기에도 관련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LC는 원자력발전소의 계측제어를 담당하는 핵심 시스템으로, 발전소에 중대한 결함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제어봉의 작동을 중지시켜 원자로를 안전하게 정지시키는 일종의 신경망 역할을 하는 것이다. 포스코ICT는 지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약 7년간에 걸쳐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원전계측제어시스템 국산화개발사업단(KNICS)`이 주관한 차세대 신규 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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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2
게재일 20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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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엠텍(대표 윤용철)이 지식경제부와 산업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1 주요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주요기업의 윤리경영 실태조사`가 확대·개정된 것으로 지속가능경영 비전, 지배구조, 작업장, 협력업체, 고객, 지역사회, 환경경영 등 총 7개 영역에서 진행됐다. 포스코엠텍은 이번 조사 가운데 지속가능경영 비전(98.1), 고객(96.8), 작업장(92.9)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지속가능경영 비전 영역에서 경영진의 지속가능경영의지와 이해관계자 참여가, 고객 영역에서는 공정거래 및 정보보호, 안전·안심 소비생활지원, 지속가능한 소비생활지원에서 10점 만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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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2
게재일 20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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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스틸(대표 장세욱)이 태국에 철강가공·판매 거점확보를 위해 코일센터를 세운다. 22일 회사는 동남아 가전시장에서의 컬러강판 집중 공략을 위해 태국 촌부리 지역에 연산 5만t 규모의 철강가공공장(코일센터)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니온스틸은 멕시코와 인도에 이어 3번째 해외 코일센터를 설립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태국 코일센터는 2012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현재 법인 설립을 완료한 상태다”며 “약 1만평 규모의 부지계약과 설비계약 등을 진행 하고 있고 12월부터 토건공사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유니온스틸의 코일센터 인근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및 샤프, 도시바, 미쓰비시, 히타치, 파나소닉 등 글로벌 가전사들도 진출해 있다. 유니온스틸은 멕시코 코일센터의 성공적인 해외시장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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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2
게재일 20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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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소기업에 대한 재정지원 `졸업제`를 도입해 장기 지원을 줄이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재정위험관리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지원사업군 지출효율화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부는 중소기업의 과도한 재정지원 의존을 줄이기 위해 지원 졸업제를 실시해 중소기업에 대한 장기 지원을 축소하기로 했다. 지원기간과 대상요건 등 지원조건을 구체적으로 정해 맞지 않으면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또 졸업제를 통해 한정된 중소기업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중소기업의 자립기반을 다져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일몰제`를 도입해 실효성 없는 지원제를 줄이거나 폐지한다. 신설 또는 강화되는 모든 중소기업 재정지원사업은 존속기한을 설정하고, 기한이 끝나면 평가 뒤 사업을 축소·폐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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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2
게재일 20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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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대출이 크게 늘어 올해 3분기 가계신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내놓은 `3분기 중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가계신용 잔액은 역대 최고치인 892조5천억원이다. 가계신용은 전분기보다 16조2천억원 늘었지만 2분기 증가액(18조9천억원)보다는 작았다. 가계신용은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카드사 및 할부금융사 외상판매)을 합한 수치다. 가계대출은 전분기보다 14조9천억원 늘어난 840조9천억원, 판매신용은 1조3천억원 증가한 51조5천억원이다. 가계대출 중 예금은행 대출과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대출은 5조4천억원씩 증가한 449조6천억원, 179조원이다. 예금은행 대출 증가폭은 전분기(9조2천억원)보다 크게 축소됐다. 그러나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대출 증가폭은 전분기(6조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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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1
게재일 20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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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내달부터 전기요금을 평균 10%대 인상하겠다는 방안을 의결했다.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과 영업적자 해소를 위해 전기 수요를 줄이겠다는 명분에서다. 조인국 한전 기획본부장은 지난 17일 사외이사들의 주도로 김중겸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당일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8명, 사내이사 7명 등 15명 가운데 사외이사 3명만 뺀 12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한전은 원가보상 수준으로 가격을 올린다면 인상률이 평균 14.9% 가량 돼야하지만 내부 원가절감으로 2-3%대를 벌충하고 나머지만 올리겠다는 입장을 밝혀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따라 이번 인상안은 주택, 농사용은 동결하되 산업용의 경우 대기업에 대해서는 많이 올리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조금 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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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1
게재일 20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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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이달부터 가구당 평균 3천49원(3.8%) 증가한다.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포항남부지사는 지역가입자의 11월분 보험료부터 2010년 귀속분 소득 및 2011년도 재산과표 자료를 신규 적용한다고 밝혔다. 10월까지는 2009년 귀속분 소득과 2010년도 재산과표를 기준으로 보험료가 책정됐다. 매년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소득세법에 의한 소득(이자·배당·사업·연금·근로·기타소득)과 지방세법에 의한 재산과표(건물·주택·토지·선박·항공기 등) 등 변동분을 반영해 보험료를 부과하고 있다. 새로운 소득 및 재산과표를 적용한 결과, 지역가입자 779만 가구 중 245만 가구(31.4%)는 보험료가 오르고, 151만가구(19.4%)는 내려간다. 절반에 가까운 383만가구(49.2%)는 보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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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1
게재일 20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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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중국산 건고추가 대거 유입돼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21일 농수산물유통공사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중국내 고추가격이 오르면서 고추재배농민들이 재배면적을 20% 이상 늘리는 바람에 과잉생산으로 인한 고추가격폭락사태를 초래하게 됐다는 것. 이에따라 중국내 건고추 물량이 넘쳐나자 비교적 가격이 좋은 한국으로 대거 수출하게 된 것이다. 최근까지 관세청에 신고된 중국산 냉동건고추의 수입량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무려 250% 급증한 4만2천950t에 달했고, 햇건고추도 전년대비 303%가 증가한 432t이 수입돼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중국산 고추가 물밀듯이 밀려들어 오고 있다. 또 국내 유통시장에서도 그동안 중국산 고추는 요식업체나 단체급식업소 등 대형 음식업체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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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1
게재일 20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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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강시황 부진으로 포항철강공단 내 세아제강, 스틸플라워, 미주제강, 동국R&S 등 강관업체들의 지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10대 강관업체들의 올 3분기 매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 업체의 3분기 매출 총액은 1천5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51% 줄었고, 영업이익도 2분기보다 35.78% 급감했다. 평균 영업이익률은 3.44%로 전분기 대비 1.86%p 낮아졌다. 이는 1천원어치 물건을 팔아 34원만 남긴 셈이다. 특히 매출액은 스틸플라워, 동양철관, 비앤비성원 등 3개사를 제외한 나머지 회사들은 모두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감소 비율이 가장 큰 회사는 미주제강(-22.99%)이었고, 금강공업(-15.51%), 세아제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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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1
게재일 20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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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최근 제철소 현장 구석구석에 사용되지 않고 있는 설비, 자재, 사무용품 등과 장기 보관 물품에 대해 대대적인 정리정돈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조직문화로 확산해 오던 QSS와 5S(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 활동을 더욱 견고히 하고 원가절감과 낭비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정리정돈활동을 마련했다.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활동에는 포항제철소 현장부서뿐만 아니라 행정사무부서를 포함한 전 부서가 참여한다. 현장에는 설비 개조 후 철거하지 않은 기계나 장치, 불필요하게 많이 보유하고 있는 공기구, 운전정비용 자재 중 과다보유품과 불용품을 정리한다. 사무실에서는 클린데스크 실현을 위해 불필요한 서류를 없애고 과다보유 사무용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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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1
게재일 20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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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화학 계열사 포스코켐텍(사장 김진일)이 국내 최초로 제철 부산물을 활용한 흑연소재 제조사업을 본격화한다. 21일 포스코켐텍은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일본 토카이카본사와 등방(等方)흑연블록 사업 합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켐텍은 토카이카 본사의 최신 기술을 도입해 업계 최초로 친환경 방식을 적용해 등방흑연소재를 생산하게 되며 이를 위해 회사는 연산 4천t 규모의 공장을 오는 2013년 말까지 지을 예정이다. 계약서에 따르면 포스코켐텍이 원료를 공급하고 토카이카 본사는 기술을 제공하며, 지분은 포스코켐텍과 토카이카본사가 각각 60%, 40%씩 갖게 된다. 등방흑연소재는 주로 반도체ㆍ태양전지와 발광다이오드(LED) 제조장비의 필수 소재로 사용돼 성장성이 큰 제품으로 제철 부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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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1
게재일 20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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