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경북동해안의 실물경제는 생산과 소비, 수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조사한 `10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철강생산은 141만2천t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8.0% 늘었지만 전월(30.9%)에 비해서는 증가세가 둔화됐다. 또 포항철강공단의 생산액은 1조4천842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0.2%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 기간 경북동해안지역의 수출은 11억5천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1% 늘어나는 데 그쳤으며, 수입은 10억2천800만 달러로 7.8% 줄어 지난 2009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를 기록했다. 수출입지수는 수출과 수입이 각각 전월대비 2억만 달러 정도 줄면서 비슷한 수준의 흑자를
일반
등록일 2011.11.30
게재일 2011-12-01
댓글 0
-
사망하지 않아도 보험금을 주는 종신보험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교보생명은 사망 시는 물론 생존 시에도 보험금을 지급하는 `교보행복플러스종신보험`을 오늘부터 판매한다. 종신보험은 가입자가 사망했을 때만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다. 이 상품은 기존 종신보험과 달리 보험가입자가 살아있을 때도 보험금이 나온다. 이 상품은 보험 가입자가 정한 은퇴 나이까지 살아있으면 그동안 낸 보험료의 50%를 생활자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은퇴 시기를 70세로 선택한 35세 남자가 20년간 매월 22만원의 보험료를 내면 70세에 납부보험료의 50%인 2천700만원을 생활자금으로 받게 된다. 은퇴 시점 이후 사망하면 1억원이 지급된다. /연합뉴스
일반
등록일 2011.11.30
게재일 2011-12-01
댓글 0
-
세아특수강 등 42개 상장사 주식 2억4천만주가 다음 달 보호예수에서 풀린다고 한국예탁결제원이 30일 밝혔다. 12월 보호예수 해제물량은 지난달 9천900만주보다 142.7% 늘어났다. 하지만 작년 같은 달의 2억8천700만주에 비해서는 16.6%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내달 1일 세아특수강의 최대주주가 보유한 지분 69.86%가 매각제한 조치에서 풀리는 것을 시작으로 케이티스카이라이프(3일, 50.33%), 하이마트(29일, 52.52%) 등 7개사 9천900만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세우테크(1일, 48.92%), 우전앤한단(7일,40.09%) 와이지엔터테인먼트(23일,10.00%) 등 35개사, 1억4천100만주가 보호예수에서 벗어난다. 보호예수는 기업공개 또는 인수합
일반
등록일 2011.11.30
게재일 2011-12-01
댓글 0
-
-
지난 10월 대구와 경북의 생산과 출하가 전년동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의 `10월 대구·경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에 비해 기계장비,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통신, 고무 및 플라스틱, 화학제품 등에서 2.1% 감소했다. 생산자제품 출하도 기계장비,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통신, 고무 및 플라스틱, 금속가공 등에서 3.5% 하락했다. 생산의 경우 지난 9월 증가한 이후 다시 감소로 돌아서 전월대비 4.0% 감소했으며, 출하와 재고도 각각 4.5%와 1.0%씩 감소했다. 경북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에 비해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통신, 1차금속, 화학제품, 식료품 등에서 7.3% 감소했다. 생산자제품 출하도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일반
등록일 2011.11.30
게재일 2011-12-01
댓글 0
-
-
-
포스코 패밀리사인 포스코파워가 두산중공업과 합작으로 1천400여억원을 투자해 제주도 서북해상에 30MW급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파워는 두산중공업의 3MW급 국산 대용량 풍력발전기를 채택해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내년 3월 착공해 2013년 10월에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인데, 준공 후 운영은 포스코파워가 맡는다. 포스코파워는 이로써 2012년부터 시행되는 신재생에너지발전의무할당제(RPS)의 의무공급자로서 연도별 의무량을 이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풍력발전기 1기당 1천t 이상의 신규 철강재 수요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4월 제주도와 그린해양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포스코파워 관계자는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완공
일반
등록일 2011.11.29
게재일 2011-11-30
댓글 0
-
철강 경기 침체로 동국제강의 3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철강 경기 악화로 매출이 줄어든 가운데 원재료 가격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지 못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29일 동국제강은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조388억원의 매출액을 올려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익(손실) 부문에서는 565억의 영업 적자가 발생했고 2천114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단 올 들어 3분기까지의 누적으로는 흑자를 유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4.6% 감소한 2천843억원, 순이익은 81.7% 줄어든 461억원, 매출액은 10.9% 증가한 6조6천15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3분기 영업손실 813억원, 순손실 1천834억
일반
등록일 2011.11.29
게재일 2011-11-30
댓글 0
-
-
대학생들은 삼성그룹의 이미지로 지적인 30대 초반의 남성을 떠올린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대학생 1천147명을 대상으로 회사의 이미지를 사람의 외형과 성격에 비유해 표현하는 `국내 주요 그룹사 이미지 조사`를 실시해 29일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삼성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87.9%가 `남성`의 이미지가 느껴진다고 답했다. 외형상으로는 `30~34세의 연령대`(34.1%)와 `계란형 얼굴`(27.5%), `유행에 민감한 정장차림`(40.7%) 등을 떠올린 응답자가 많았다. 성격적으로는 `지적이다`(22.9%), `권위적이다`(11.0%), `도시적이다`(9.9%) 등의 응답이 나왔다. 현대차의 경우에는 `세련된 근육질의 30대 남성`을 떠올리는 응답자가 많았다. 응답자들은
일반
등록일 2011.11.29
게재일 2011-11-30
댓글 0
-
삼성전자 주가가 나흘째 상승해 다시 100만원을 넘어섰다. 올해 1월 하순, 이달 초에 이어 세 번째 100만원 돌파다. 양호한 실적으로 미루어 100만원선 안착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76% 오른 100만5천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8만주가량 매수우위를 보였다. 최근 상승세는 24일 미국 추수감사절 당일과 그 다음 날인 `블랙 프라이데이` 연휴 동안의 쇼핑 매출 증가 덕분이다. 이 기간 미국인은 1인당 평균 399달러를 소비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전자제품은 의류와 함께 최대 소비품목이어서 전기전자(IT) 업종에 대형 호재로 작용했다. 24일부터 이날까지 국내 IT업종지수는 6% 넘게 올랐다
일반
등록일 2011.11.29
게재일 2011-11-30
댓글 0
-
-
포스코건설은 지난 23~25일 `세종 더샵` 계약을 진행한 결과 97.8%의 계약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더샵 센트럴시티`는 626가구 중 612가구가, `더샵 레이크파크`는 511가구 중 500가구가 각각 주인을 찾았다. 포스코건설 신준호 분양소장은 “세종 더샵이 141대 1이라는 청약경쟁률에 이어 97.8%라는 경이적인 계약률을 달성했다”면서 “일부 잔여 물량은 바로 예비당첨자와 계약할 예정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100%”라고 말했다. `세종 더샵`은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등 중심행정기관이 위치한 1-5생활권의 유일한 민간 아파트로 중앙행정타운과 호수공원에 접한 입지가 특장점이라고 업체는 전했다. /김명득기자 mdki
일반
등록일 2011.11.28
게재일 2011-11-29
댓글 0
-
취업포털 사람인은 국내 1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3.2%가 학력이나 전공 등의 자격조건을 보지 않는 열린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는 응답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조사보다 8.5%포인트 증가한 수치라고 사람인은 전했다. 열린 채용을 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조건 때문에 필요한 인재를 놓치면 안되기 때문에`라는 답변이 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실무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35.8%), `인성을 더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어서`(32.5%), `더 많은 지원자를 받기 위해`(21.7%), `기업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해`(7.5%)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연합뉴스
일반
등록일 2011.11.28
게재일 2011-11-29
댓글 0
-
글로벌 금융위기가 국내에 상륙한 지 3년, 대한민국 밥상에 똑똑한 식단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최근 닐슨컴퍼니의 소비자 패널자료를 입수해 전국 3천명의 가정주부 `글로벌 금융위기 3년, 장바구니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똑똑한(W.I.S.E) 식단은 바로 웰빙(Well-being), 고물가(Inflation), 싱글용(Single), 간편한(Easy)의 줄임말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웰빙`이다. 지난 3년간 웰빙음료로 주목받던 홍초·흑초와 같은 건강식 식초음료가 무려 112.2% 증가했고, 커피의 소비 증가(0.1%)보다는 차 음료 소비가 14.2% 늘었다. 무가당, 유기농 등 다양한 요구르트 제품도 7.1% 증가하는 등 인기를
일반
등록일 2011.11.28
게재일 2011-11-29
댓글 0
-
속보=포항 영일만 1산업단지 내 외국인 전용단지(부품소재단지)에 조성하다 중단된 포스코강판(주)의 MCCL공장(본지 10월19일자 1면 보도)이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내 대체부지로 이전이 확정됐다. 외국인 전용단지 입주 가능성을 협의했으나 결국 무산됐다. 28일 포항시는 포스코강판과 실무협약을 통해 산단내 9블럭 인근 부품소재단지 일부를 신규조성 부지에 편입해 포스코강판 MCCL공장을 유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토지불균형으로 기업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위성을 수차례 지식경제부에 협의했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이 같은 협약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시는 현재 영일만 4일반산단(우선 공급지) 조성공사는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포스코강판 MCCL공장을 착
일반
등록일 2011.11.28
게재일 2011-11-29
댓글 0
-
-
-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2년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2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600대(매출액 기준) 기업을 대상으로 12월 BSI 전망을 조사한 결과 94.8을 기록, 2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을 밑돌았다. 이는 2009년 4월 86.7을 나타낸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전경련은 유럽과 미국의 재정위기가 지속적으로 확산할 우려가 대두하는 가운데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과 대출은행 부실화 가능성도 제기되는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대내적으로 3분기 가계 부채가 사상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4%에 미치지 못하는 등 성장 동력이 약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업종별로 제조업(90.0)
일반
등록일 2011.11.28
게재일 2011-11-29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