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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들이 고졸 채용을 확대하고 있지만 막상 채용하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포항상의가 지난달 지역업체 66곳을 대상으로 기업의 고졸인력 활용 및 채용수요 조사를 한 결과 조사대상 기업 가운데 정규직 직원 중 고졸인력의 비율이 50% 이상이라는 응답이 33.3%로 가장 많았다. 이는 철강·금속·기계 등의 업종으로 구성된 지역산업의 특성상 고졸인력의 고용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나타냈다. 또 고졸인력이 주로 배치된 직종은 생산기능직(54.0%)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근속연수를 고려할 때 대졸 임금대비 고졸인력의 임금 수준은 51.7%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뿐만 아니라 70.7%의 기업에서 고졸자의 임금이 대졸자와 비교했을 때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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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10
게재일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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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자동차 경량화에 필수적 소재인 광폭 마그네슘 판재 생산에 나섰다. 포스코는 차량 내·외판 등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순천 마그네슘 판재 공장 부지에 광폭 마그네슘 판재 주조 공장을 착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착공한 이 공장은 연산 1만t 규모로 내년 8월 완공될 예정이며 일정 기간 연구개발(R&D)을 거친 후 광폭 마그네슘 판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마그네슘 판재는 강도와 연성이 일정하고 성형성이 우수하며 무게가 철강재의 25%, 알루미늄의 70% 수준으로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는 2007년 순천에 연산 3천t 규모의 마그네슘 협폭 판재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휴대용 전자 통신기기, 주방용기, 산업 부품등에 쓰이는 소재를 양산해왔다. 하지만 기존 설비는 생산 가능한 판재 폭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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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10
게재일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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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소재 업체인 동국산업이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10일 동국산업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부품기업인 엠알인프라오토 중국 현지법인에 102만달러를 투자해 지분 20%를 확보할 방침이라는 것. 엠알인프라오토 현지법인은 지난 8월 말 중국 정부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동국산업 외에 포스코와 SK네트웍스가 지분을 투자한다. 지분율은 포스코 15%, SK네트웍스 14%로 포스코의 글로벌 인지도를 활용하기 위해 법인명은 `포스인프라오토`로 정했다. 사업 구조는 포스코가 생산한 고탄소강 열연강판을 동국산업이 냉연특수강으로 가공하고 엠알인프라오토가 이를 부품으로 만들어 고객사에 판매하는 방식이다. SK네트웍스는 한국 공장에서 동국산업이 생산한 냉연특수강을 중국으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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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10
게재일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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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세종시에서 공급한 `세종 더샵`아파트 일반분양에서 평균 62.97대 1의 청약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고 10일 밝혔다. 186가구 모집에 모두 1만1천713명이 신청했다. 더샵 레이크파크 84㎡C 타입은 20가구에 2천821명이 몰려 141.0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2~3일 진행한 세종시 이전기관 공무원 특별공급에서도 797가구 모집에 5천453명이 청약해 평균 6.84대 1, 최고 22.3대 1로 세종시 아파트 중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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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10
게재일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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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퇴사 후 창업 분야로 커피전문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천239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87.6%가 `퇴사 후에 창업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희망 창업 분야로는 38.5%가 `커피전문점`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외식업`(27.1%), `무역업`(12.3%), `의류업`(12.3%) `정보통신업`(7.5%)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창업 의지가 가장 강해질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는 50.6%가 `월급이 적다고 느껴질 때`라고 답했다. 이어 `회사에 비전이 보이지 않을 때`(37.8%), `반복되는 일상으로 지루할 때`(31.6%),`일에서 보람을 느끼지 못할 때`(27.5%) 등의 응답이 나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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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09
게재일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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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구직 포털 알바천국은 고3 수험생 56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95.9%가 수능시험을 치른 후 아르바이트를 구할 계획이 있다는 답변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알바천국 측은 “매년 수능시험이 끝나면 용돈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청소년이 급증한다”며 “지난해에도 11월 구직 청소년이 전월의 7배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아르바이트 외에 하고 싶은 일로는 `운전면허 등 자격증 따기`(15%), `외모 가꾸기`(12.8%)와 `친구들과 마음껏 놀기`(12.8%) 등이 꼽혔다. `여행하기`(12.6%), `이성친구 사귀기`(9.5%), `실컷 잠자기`(7%) 등의 응답도 이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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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09
게재일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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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기존 요금의 반값인 이동통신재판매(MVNO) 휴대전화를 내놓을 예정이어서 통신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을 받고 있다. 9일 이마트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11일 전국 130개 매장에 입점해 있는 휴대전화 대리점 `모바일 이마트`에서 MVNO 사업자인 프리텔레콤의 휴대전화를 판매한다. KT에서 망을 빌려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텔레콤이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기본료가 최소 4천500원인 `프리씨(freeC)` 후불 요금제다. 1만2천원인 KT의 기본료보다 50% 이상 저렴하다. 프리씨 요금제는 가입비와 약정기간, 의무 부가서비스도 없다. 프리텔레콤은 “프리씨 요금제를 사용하면 휴대전화 요금을 30~50%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MVNO는 유통망이 부족한 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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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09
게재일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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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해외 직소싱한 원두커피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국내 커피 전문점들이 쓰린 속을 부여잡고 있다. 어차피 커피 원두는 남미 등지에서 수입해 쓰는 것이어서 이마트의 저가 원두커피에 대응하려면 차별화된 로스팅(가공) 기술을 내세워야 하는데, 이마저도 최근 관세청의 과징금 부과 조치로 껄끄러워졌기 때문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8일 일선 매장에서 출시한 이마트 원두커피는 중간 유통을 생략해 국내 커피 전문점 커피보다 50~80%가량 저렴하다. 이 제품은 이마트가 브라질 `세라도` 지역의 농장에서 직수입한 아라비카 생두를 국내 커피회사인 쟈뎅이 로스팅한 것이다. 똑같은 세라도 원두이지만 시중의 한 커피 전문점에서 판매된 제품은 227g에 1만7천원인데, 이마트 커피는 1㎏에 1만7천900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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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09
게재일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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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이동지역 상가들이 다양한 판촉행사를 열고 경기활성화에 매진한다. 참치·활어회 등 어류와 육류 등 일본식주점 등이 자리잡고 있는 이동뒤안길 상가대표들은 오는 13일까지 점포별 10%의 할인행사와 푸짐한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판촉활동에 나선다. 이동뒤안길 상가는 이동온천 맞은편 포항스틸러스 유소년 축구장 뒤편에 자리잡고 있는 지역으로 이들 상가대표들은 상거리 활성화를 위해 130m의 상가골목에 청사초롱을 달고 야간경관을 밝혀 가족나들이객들을 맞는다. 대박참치 안상범 대표는 “이번 할인행사는 10일 정도 진행되지만 청사초롱을 밝히는 것은 내년까지 계속 될 예정이다”며 “특히 저녁시간 가족과 함께 나와 사진도 찍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황태진기자 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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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09
게재일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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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적으로 취업자수가 17개월 만에 50만명 이상 늘어나는 `고용 서프라이즈` 현상이 나타났지만 지역에서는 여전히 취업하기가 `바늘구멍`이다. 9일 동북지방통계청의 `10월 대구·경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고용률은 58.1%로 전년동월대비 1.2%p 상승했으며, 경북의 고용률은 63.95%로 전년동월대비 0.2%p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전국 평균 고용률 64.5%에 미치지 못해 지역 고용상황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다. 지난달 대구의 취업자수는 119만5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만6천명(2.3%) 증가했다. 이 중 제조업(-4천명), 건설업(-1천명) 부문은 5천명 감소한 반면 도소매·음식숙박업(2만명), 농림어업(9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천명), 전기·운수·창고·금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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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09
게재일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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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LED(사장 허남석)의 도로 조명 제품인 큐브플러스(Cube+)가 `2012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았다. 9일 포스코LED에 따르면 iF 디자인상은 1953년 설립된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며 레드닷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수상 제품은 여러 개의 엔진을 자유롭게 결합·분리하며 밝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 개의 LED 소자가 작동하지 않으면 모듈 전체를 교체해야 하는 다른 제품과 달리, 이 제품은 해당 소자가 있는 엔진만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유지·보수가 쉽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제품 디자이너 김민수씨는 “앞으로도 기능성을 강조한 디자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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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09
게재일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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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가 포스코 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66회 철강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장 정진환 전무, 김동식 제강연구팀장 등 동국제강 임직원을 비롯한 포스코, 현대제철, 동부제철 등 철강업계 종사자, 대학 및 연구기관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고효율 전기로 설비 및 조업기술`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대적 트랜드에 부응하고 특히 전기로 설비 및 조업기술의 발전을 위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의 유기적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 정진환 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철강업계의 친환경, 고효율 ECO-ARC 전기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비롯한 전기로의 최근 설비 동향과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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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09
게재일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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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북동해안지역 어음부도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 포항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월의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어음부도액·어음교환액)은 0.11%로 전월대비 0.11%p 하락했다. 이는 포항에서 건설업을 영위하는 소규모 기업체 1곳에서 예금부족으로 인한 신규 부도가 발생했지만 규모가 크지 않으며, 기존 부도업체의 잔존어음 회수가 거의 없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지역별로는 포항시의 부도율이 전월의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경주시의 경우 4개월 연속 부도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동해안 일평균 어음부도금액은 3천만원(총 부도금액 5억9천600만원, 교환일수 20일)으로 전월(5천700만원, 총 부도금액 11억3천700만원, 교환일수 20일)에 비해 크게 줄었다. 지역별로는 포항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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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08
게재일 201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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