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가격이 고공 행진을 하고, 자원 고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자원개발 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자원 개발 사업은 미쯔비시와 같은 일본 대형 상사들의 주요 수익원이 된지 오래이며, LG 상사, SK 네트웍스 등 국내 종합 상사들도 해외 자원 개발 사업을 통해 이익을 거두고 있다. 또한,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자원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중국 등은 국가 안보차원에서 정부 주도로 자원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업이나 국가 입장에서 자원개발 사업은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면서 고수익도 보장되는 황금알이지만, 다른 사업과 비교하면 위험요인이 많고 투자 리스크가 크다. 무엇보다도 자원을 채굴하기전까지는 자원에 대한 품질과 수익성에 대한 평가를 정확히
요즘 지방자치단체들마다 어려워진 경제 여건 속에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제 기업유치는 경기 회복의 경제효과 뿐만 아니라 지역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특히 외국기업의 유치는 그 지역의 잠재성장률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대안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포항도 2012년에는 2조원의 투자유치 목표를 세우고 외국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의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그동안 기업유치의 열정만으로 조급하게 이루어진 투자양해각서(MOU)는 때때로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기도 했지만, 얼마 전 포항시와 (주)포스코켐텍과 토카이카본(주)과의 MOU체결은 지역사회의 기업유치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불러왔다. 한일합작기업인 (주)포스코켐텍과 토카이카본(
22일은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이다. UN은 세계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개발·관리하고 점차 심각해지는 지구상의 수질오염 방지 및 맑은 물 보존 활동에 세계인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20년 전에 UN총회에서 3월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선포했다. 청년기에 접어든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그 소중한 가치를 되새겨 보고자 한다. UN을 비롯한 세계 주요 국가의 활동과 더불어 우리나라도 매년 물의 날을 맞아 각 기관·단체에서 물과 수자원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많은 홍보와 현장 행사를 치루고 있지만, 아직도 물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고 그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부족함이 많은 듯 하다. 전 세계 인구는 현재 약 70억명에서 2025년에는 83억명으로 예측
그 지긋지긋했던 베트남 전쟁의 총성이 멈춘 지 30년.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20년. 지난 2월20일 오전, 보슬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채중훈 제5지역 총재지역대표를 비롯한 북포항, 동해 등 6개 로타리클럽 회원 30여명은 베트남의 중부지역에 위치한 후에시 푸히엡초등학교를 찾아왔다. 제5지역 6개 클럽 회원들이 지구보조금사업을 별도로 한 2천250만원의 봉사금을 모아 이 학교의 정수시설 개선사업과 학생용 화장실 개선사업, 학용품과 교육기자재 등을 지원한 결과로 지난 해 9월 시작해 12월 완공된 새 화장실 시설에, 3630지구 6개 로타리클럽 지원으로 완공된 내용과 로타리 마크가 선명한 현판을 달고, 이날 우리 회원들과 함께 그 오프닝 행사를 했다. 마을 속에 있는 학교라 진입로부터가
4·11 총선의 지역구 후보공천이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공천이 끝난 후 발생할 수 있는 공천후유증으로 인한 더 이상의 지역갈등이 없었으면 한다. 공천결과에 승복하고 소속 당을 위해 힘을 모아 연말에 있을 대선에 더 큰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하는 예비후보자들이 있어, 보다 더 성숙된 아름다운 정치풍토를 보는 것 같아 감동적이다. 그러나, 또 한편 현실은 꼭 그렇지만은 않아 실망스럽기도 하다. 총선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는데, 공천 문제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공천에 탈락한 예비후보들이 항의하며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며 벼르고 있기 때문이다. 무소속 출마 러시는 현역의원도 예외는 아니어서 전국 정치권은 물론 지역 내 갈등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공천 후유증은 어느 총선에서도 늘 있기는
6·70년대를 살았던 사람들과 얘기를 나눠보면 그 때 사람들이 왜 건강했는가를 단번에 알 수 있다. 당시에는 당뇨병 환자가 있을 리 없고 병원에서도 당뇨병 환자가 들어오면 의사들도 환자를 보러왔다고 한다. 학교 가는 길은 보통 4~6km이다. 학교에 다녀와서는 소먹이 풀을 베고 물을 길러오면 하루 10km 거리를 매일 걷는 셈이다. 요즘은 동네학교가 지척이지만 코앞까지 차로 날라주고 과외교실을 옮겨 다닐 정도이니 5분도 걷지 않는다. 이러니 어린이 당뇨환자에다 비만어린이가 나온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자 비만이 역대 가장 높은 수치인 36.3%로 나타났다. 반면 여자는 사상최저치인 24.8%여서 여성 비만이 떨어지는 나라는 일본과 한국뿐이었
3월이 되면 꽃소식과 함께 우리들의 가슴속으로 들려오는 소리가 있다. 기미년 3월1일에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국가가 아니라 독립국임을 선포하며 부른`대한 독립 만세` 소리이다. 19세기에 세계의 열강들이 산업화를 서두르며 그들의 국력을 확장하기 위하여 여념이 없을 때에 우리의 선조들은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되어 당파싸움에 여념이 없었다. 함석헌 선생님은 우리의 선대들이 “제가 스스로 제 운명을 개척하고 사람 노릇을 하자는 생각이 없고 친청, 친러, 친일하며 그때그때 구차한 안락을 탐하였다”고 안타까워 하셨다. 결국 나라의 주권을 빼앗기고 말았다. 나라의 주권을 잃었다는 것은 모두를 잃었다는 것이다. 자유와 평등과 정의를 추구할 그루터기마저 잃었다는 것이다. 우리의 선조들은 그 시련을 겪고서야 용기와 통일
지난해부터 지속된 긴축의 영향이 실물경기에 반영되면서 유럽이 본격적인 경기 침체로 진입하고 있다.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등이 이미 2분기 연속 전기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 유럽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독일과 영국도 지난해 4분기에 들어 전기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최근 S&P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선택적 디폴트`로 강등한 가운데 상반기 유로존 채무집중, 그리스 및 포르투갈의 디폴트 리스크 지속 등으로 올해 유로존 재정위기는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흔히 유로존 재정위기는 PIIGS(포르투갈, 이탈리아, 아이랜드, 그리스, 스페인) 국가들의 재정운영 실패에 따른 국가부실문제로 대표된다. 하지만 그 근본적인 원인은 보기보다 훨씬 복잡하다. 독일과 그 외 나라들 간의 구조적 무역 불
남도 축제가 봄꽃보다 먼저 봄 소식을 전해온다. 광양매화축제가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일대에서 오는 17일부터 전국 봄꽃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봄의 전령인 산수유꽃 축제도 예년보다 며칠 늦은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구례군 산동면, 의성군 사곡면 일원에서 각각 열린다. 여기저기서 많은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지역발전에 대한 자기책임성이 높아진 지방자치단체들이 그 해답을 문화의 상품화, 특히 `축제`에서 찾는 경향 때문일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축제`에 의하면 2012년 758개의 축제가 계획 되고 있다. 본격적인 지방자치단체가 시작되고 각 지방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모색되고 그 해결책으로 가장 많이 택한 사례가 바로 축제다. 자치단체들이 앞다투어 지역축제를 벌이는 가장 큰 이유는
지난 1월 한국에서도 영업하고 있는 파파존스피자는 대대적인 사과를 해야 했다. 뉴욕의 한 매장 직원이 한국계 20대 여성의 주문 영수증에 `찢어진 눈의 여성(lady chinky eyes)`이라고 쓴 것이 이슈가 됐기 때문이다. `금이 간, 찢어진`이라는 뜻의 `chinky`는 서양인이 동양인의 작은 눈을 비하할 때 쓰는 표현이어서, 회사는 이번 일이 자칫 미국 내 동양인 이민사회나 한국 영업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해당 직원을 해고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했다. 다행히 이번 사건은 회사에 큰 타격을 주지 않고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직원의 성이나 인종 차별적인 태도가 회사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경각심을 심어 주었다. 다양성과 관련된 이 같은 이슈는 꼭 해외에서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한
유럽발(發) 재정위기로 심화된 글로벌 경제위기가 심상치 않다. 최근 IMF는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위기가 이미 금융부문을 넘어서 실물부문으로 전이됐다고 진단하고 유로존 국가들의 마이너스 경제성장, 신흥국들의 내수·수출 위축과 해외자금 이탈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 실제 우리나라는 지난해 4분기 내수와 수출의 가파른 감소로 경제성장률이 0.4%에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루비니 뉴욕대 교수 등 석학들은 현위기가 향후 10여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도 내놓고 있다. 그야말로 지금 우리는 1929년 대공황 재현마저 우려해야하는 상황이다. 이런 점에서 대공황 당시 상황을 재조명하고, 현재 위기를 반추해 보는 것은 이후 닥쳐올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데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대공황은 1929년 1
유럽 재정위기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유럽발 제2차 금융위기 발생 가능성마저 대두되는 등 2012년 세계 경제는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극으로 치닫는 국면이다. 금융위기 이후 수십 조 달러를 세계 유동성 위기 해결에 집어넣었지만, 사태는 나아지기는커녕 점점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지난해 일부 전문가들이 제기한 세계 장기불황 돌입이라는 우려가 이제 기정 사실화되는 분위기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에서 보았던 것처럼 금융시장 불안정이 실물경제의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기업 유동성에 빨간불이 켜지게 되고, 최악의 경우에는 부도 사태까지 갈 수 있다. 최근 대기업들이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발행을 늘리고, 중소기업 역시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사채시장에서 현금 조달에 골몰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영덕군선거관리위원회에 발령받아 근무한지도 1년이 훌쩍 넘었다. 우리 지역은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 4개군이 합쳐 하나의 국회의원지역구로 구성되어 있다.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영덕은 팔각산과 칠보산, 옥계계곡 등 명산 절경과 동해안 64㎞의 맑고 푸른바다가 어우러진 축복받은 땅이다. 이에 못지 않게 우리 지역구인 영양·봉화·울진도 수려한 산수와 함께 청정지역으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작년초 근무지에 부임하면서 어떻게 하면 청정지역의 명성이 손상되지 않도록 깨끗하게 선거를 잘 치루어 낼 수 있을까 고민도 하고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자고 각오를 다졌던 기억이 새롭다. 제19대국회의원선거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거를 생각할 때 돈 봉투, 싸움, 비방, 흑색선전, 지역감정 등 긍
며칠 전, 조선말기 삼재(三才) 가운데 하나로 꼽혔던 `이건창`의 글 `조선의 마지막 명문장`(글항아리)을 읽었다. 책을 읽다가 감명 받은 구절이 있으면 먼 곳에서 뜻하지 않은 친구가 찾아왔을 때처럼 마음이 따뜻하다. 밑줄을 긋고 몇 번이고 읽게 된다. 책 속에 눈길을 끈 부분은 `잔인하지 않으면 매가 아니다`라는 제목이었다. 고종의 어명을 받아 암행어사로 나갔던 이건창이 충청감사 조병갑의 비리를 파헤친 대가가 유배였다. 벽동으로 유배를 가 있던 이건창에게 동네 사냥꾼이 `매` 한 마리를 선물했다. 이건창은 그 매를 데리고 산으로 올라가 쓸쓸한 심사를 달랠 겸 사냥을 했다. 숲 속에 꿩이 나타나자 매가 날개를 펼치며 날아올라 날쌔게 추격하더니 꿩 가까이 가서는 날카로운 발톱으로 낚아채지 못하고 주춤
세상의 소통 방식은 웹에서 앱, 그리고 소셜네트워크로 진화되면서 인간의 이기적 유전자와 결속해 끼리끼리 무리를 짓는 다중(多衆) 집단이 형성되고 있다. 혼자의 힘으로 자신의 이기를 차지하지 못하자 무리를 이룬 다중이 결속하면 공동의 이기를 채우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대편을 무조건 무차별 공격한다. 이 시대의 사회풍조는 모두 개인의 이기주의에서 출발해 언어폭력의 무풍지대를 만들고 있다. 이기적 다중 집단이 국가발전이나 인간 삶의 증진을 위해 협업(collaboration)한다면 엄청난 지적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터인데 근거없는 공격, 비난, 무고 등으로 더욱 돈독하게 뭉쳐가고 있다.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다른 개인이나 집단에 대한 무차별공격하는 모습을 보면 마치 하이에나와 다를 바 없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업무와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운동부족, 음주, 흡연 등으로 건강을 해칠 위험성에 노출돼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1년 건강검진대상자에게 달라지는 일반건강검진의 개선 사항을 포함한 안내문과 출생년도 끝자리 수가 홀수년도인 40세이상 건강검진대상에 대한 건강검진표를 일제히 발송해 올 12월말까지 건강검진기간으로 정하고 있다. 건강이란 단순히 질병이 없거나 병약하지 않은 상태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안녕한 상태가 건강이라고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정의하고 있다. 이런 건강 상태를 계속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에 큰 문제가 없을 때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995년부터 전 국민을 대
도심권으로부터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말레이시아와 이미 세계적인 도시로 개발이 된 나라이지만 또 다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싱가포르. 6박8일 간의 일정으로 견학한 두 나라는 어쩌면 미주와 유럽 등의 선진국을 가지 않고도 포항과 나아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예견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천연자원이 풍부한 말레이시아는 주석과 고무, 목재는 세계 최대 생산국이며 태풍과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가 없어 이름 하여 신이 내린 축복의 땅이었다. 넓은 국토에서 이뤄지는 건설 경기는 활기를 띄었으며 발전 속도는 상상을 초월했다. 동남아의 개도국 중 가장 의식이 깨어 난 나라로 평가받으면서 외국인의 투자 장려를 우선으로 하는 정책으로 외국자본 유치와 개발을 비롯해 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케이스라 하겠다. 통상적인
얼마 전에 어르신 한 분이 씩씩거리면서 사무실에 오셨다. 작년에 서울 아들에게 농지를 증여해 주었고, 농사는 본인이 경작하고 있는데 쌀소득보전직불 등 보조금수령 기타 이유로 농지원부에 등재를 하려는데, 임대차계약서가 있어야 된다고 했다. 담당 직원이 어르신은 서울 아들에게 증여해 소유자가 직접 영농할 수 없으므로, 이는 `농지법 시행이후(1996.01.01) 영농을 목적으로 취득한 농지는 소유자 본인이 직접 농사를 지어야 하지만 부득이한 사정에 의해 일시적으로 농사를 짓지 못할 경우에는 농지은행에 맡겨야 한다`고 설명하니, 그래도 이 농지는 본인 것이라면서 불만을 표시했다. 또 지난달 과수원 3만㎡를 20년 동안 소유한 부재지주가 사업자금이 급하게 필요해 과수전업농에게 매도하려 했으나, 본인이 자경하지
올해는 유난히 일찍 시작된 장마, 폭염 그리고 가을장마 등 이상 기후변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5월부터 집중강우와 함께 시작된 장마는 1981년 이후 가장 이른 시기에 시작됐고, 6월 태풍 `메아리`는 1963년 태풍 `셀리`이후 48년 만에 이례적으로 전국을 강타했다. 8월 초에 발생한 9호 태풍 `무이파`도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했으며, 이후 국지적 집중 강우가 지속되고 있다. 그리고 6월부터 이상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올여름의 이러한 현상은 산업화에 따른 기후변화가 얼마나 우리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수자원과 먹는 물을 관리하는 입장에서 이같은 기상이변에 대한 대처는 매우 중요하다. K-water 경북지역본부에서는 다목적댐 2개, 용수댐 4개를 운영·관리
중국의 고속열차가 지난달 23일 낙뢰에 맞아 멈춰섰다. 이어 뒤따라오던 고속열차가 멈춰 있던 고속열차를 추돌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우리나라 고속열차 KTX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우리나라의 모든 고속 및 일반 열차는 동력차의 지붕에 고용량의 피뢰기가 설치되어 낙뢰을 맞더라도 레일을 통해 지면으로 흘러가게 되어 있어 안전하다. 특히 고속열차 KTX는 이러한 낙뢰뿐 아니라 여러 불안전요인 에서도 이중삼중의 안전시스템으로 육상교통수단 중 가장 완벽한 시스템이다. KTX는 1천500m 간격으로 선행열차에 따라 구간별 운행속도가 자동으로 설정되며 열차가 있는 구간에는 정지신호가 현시되어 다른 열차의 진입이 불가능하다. 만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