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 총장선거가 우여곡절끝에 다시 치러지게 됐다. 경북대 함인석 총장은 29일 교직원에게 드리는 담화문을 통해, 이번 총장선거는 많은 문제점이 확인된 만큼 빠른 시일내 재선거를 통해 총장을 뽑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선거에서 1위 총장후보로 선출된 김사열교수의 반발이 예상되는 등 한동안 학내가 시끄러울 전망이다. 이날 담화문에서 함 총장은 총장 선출과정에서 △공과대학에서 4명의 교수가 참여했고, △투표용지에 일련번호가 명기된 점 △외부 총장추천위원 선정기관이 일부 후보자들에게 알려진 점 △총추위원 선정과정에서 참관인을 요구했으나 묵살된 점 △교수회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과정 및 일정, 결과의 처리를 대학본부와 전혀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한 점 등 문제 투성이였다고 밝혔다. 함 총
일반
등록일 2014.07.29
게재일 2014-07-30
댓글 0
-
올 들어 경주에서 분양을 마친 아파트에 역대 최고액의 `프리미엄`이 붙는 등 투기양상까지 나타나고 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올 3월 한 시행사가 분양하고 대림건설이 시공 중인 경주 황성동 591 `이편한세상`(총 713가구) 110~130㎡크기의 아파트는 입주(2016년 2월 예정)까지 1년 8개월이나 남았는데도 로열층을 기준으로 프리미엄이 최고 3천500만원이나 붙어 매매가가 평당 1천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110㎡, 111㎡, 128㎡, 130㎡ 등 4개 타입으로 분양승인을 받아 건축 중이며, 분양가심의위원회에서 승인한 분양가는 3.3㎡(1평)당 평균 850만원으로, 100% 분양됐다. 이 아파트는 현재 동과 호수에 따라 가구당 2천500만원에서 3천50
일반
등록일 2014.07.29
게재일 2014-07-30
댓글 0
-
울릉군이 울릉도를 공해가 없는 대한민국 대표 녹색청정 관광섬으로 만들기 위한 `울릉도 그린 아일랜드` 조성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울릉군은 29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강철구 부군수와 남진복 경북도의원, 최경환 울릉군 의회의원 및 주민대표, 한국전력, 전문가 등 여러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한국전력과 함께`지열발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군이 추진하고 있는 울릉도 그린 아일랜드 조성사업 중 울릉도 녹색 지열발전소 건립 추진 안에 따른 에너지 자립섬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울릉도 그린아일랜드 정책 간담회`를 열어 아름다운 경관, 친환경 녹색 섬 조성에 대한 설명과 그린아일랜드 사업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동
일반
등록일 2014.07.29
게재일 2014-07-30
댓글 0
-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9일 지난해 건강보험료 정산을 완료하고 개인별 본인부담 상한액이 확정됨에 따라, 30일부터 상한액보다 진료비를 더 낸 환자들에게 낸 병원비를 돌려준다고 밝혔다.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하위 50%(지역가입자 보험료 5만4천570원 이하, 직장가입자 6만3천770원 이하)에 속하는 경우 상한제는 200만원, 중위 30%(지역가입자 보험료 5만4천570~13만8천330원, 직장가입자 6만3천770~12만5천910원)는 300만원, 상위 20%는 4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건보공단이 대신 부담해주는 것이다. 다만 전년도 보험납부액이 이듬해 6월께 확정되기 때문에 환자는 우선 400만원까지는 진료비를 납부해야 한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7.29
게재일 2014-07-30
댓글 0
-
대구 매곡정수장에 전(前)오존처리시설 공사가 지난 20일 완료됨에 따라 대구시는 낙동강 수계에 위치한 전 정수장에 완벽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갖춰 더욱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녹조 문제는 물론 새로운 미량유해물질 유입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 안전한 수돗물을 상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매곡정수장 전오존처리시설공사는 2009년 8월에 시작해 5년 만에 완료됐으며, 하루 75만㎥(매곡정수장 58, 문산정수장 17)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규모로 3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4월 가동된 문산정수장의 전오존처리시설 가동전과 가동후(정수) 수치변화에서도 TOC(㎎/L)는 3.0(36%) → 2.0(57%), UV25
일반
등록일 2014.07.29
게재일 2014-07-30
댓글 0
-
앞으로 인터넷을 통해 경북도지사 집무실을 볼 수 있게 됐다. 경북도가 영상기록관시스템을 구축,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는 도가 각종 시청각 기록물 자료를 디지털화해 국민들에게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공개하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경북도는 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특수유형기록물에 대한 자체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전자문서 이외 기록물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경북도 영상기록관을 이용하려면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경북도 홈페이지에서 영상기록관을 선택하면 된다. 영상기록관에는 도와 관련된 동영상자료 3천500건, 사진자료 1만 1천700건, 행정박물(기념품, 선물 등) 486건의 자료가 데이터베이스화되어 열람 및 자료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 있
일반
등록일 2014.07.29
게재일 2014-07-30
댓글 0
-
대한민국이 쌀 시장의 빗장을 열어젖힘에 따라 농도 경북에 비상이 걸렸다. 대표적인 농도인 경북은 인구의 17%인 약 19만6천호의 농가 46만5천명이 쌀농사를 짓고 있어, 쌀개방에 따른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경북의 쌀 생산량은 연간 57만2천t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생산량이 많고, 쌀 재배 면적만 해도 10만9천㏊에 이른다. 경북도는 쌀 개방은 피할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고, 8월중으로 종합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경북은 쌀 농사 와 함께 다른 작물을 생산하는 복합농이 상대적으로 많다고 보고, 대체작물 개발이나 쌀 생산부터 가공, 소비에 이르는 단계를 세세하게 경영지도할 방침이다. 경북도 의회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28일 정부가 발표한
일반
등록일 2014.07.28
게재일 2014-07-29
댓글 0
-
최근 철강산업의 침체로 성장이 크게 둔화된 포항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의 리더들이 머리를 맞댄다. 포항시는 29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경제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토론회는 민선6기 출범에 따라 지역의 경제전문가들이 앞으로 특화해야 할 신성장산업을 유치하고 새로운 정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3시간에 걸쳐 열릴 토론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김용민 포스텍 총장, 김준한 대구경북연구원장, 조무현 포항가속기연구소장, 우종수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 이정식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최병곤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은호성 한국은행 포항본부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 50여명이 참여해 앞으로 포항이 가야할 나름의 의견을 제시한다. 앞서 포항에서는 지역경제계
일반
등록일 2014.07.28
게재일 2014-07-29
댓글 0
-
-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정영길)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경북도 농축산국으로부터 의성과 고령의 돼지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 방역대책과 정부의 쌀 관세화 전환 결정에 따른 경북도의 대책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날 농수산 위원들은 구제역 감염경로, 백신접종시 항체생성율, 도내 백신 공급율 등 축산농가 백신접종 실태와 구제역 방역체계 세부상황을 질의했다. 이어 가축전염병은 축사 소독과 백신접종 등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농장 외부 이동통제와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체계를 확립하고 조기종식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또 지난 18일 정부가 발표한 쌀 관세화 전환결정에 대해 추진경과, 주요쟁점 사안과 향후 대책 등 경북도 차원의 추진 상황을 보
일반
등록일 2014.07.28
게재일 2014-07-29
댓글 0
-
경북도내 자동차세 체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지방세 체납액 1천835억원 중 자동차 관련 체납액은 923억원(자동차세 710억원, 지방교육세 213억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50% 를 넘어섰다. 자동차 관련 체납은 올들어서도 경기 위축에 다른 여파로 가파른 상승 추세다. 도는 현재 추세대로라면 조만간 지동차 관련 체납액이 1천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8월1일부터 도내 23개 시군이 `자동차관련 체납 지방세 징수촉탁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징수 공조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7.28
게재일 2014-07-29
댓글 0
-
-
불법 사행성 게임물인 `바다 이야기`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불법 사행성 게임장 운영 혐의로 수배가 된 상태에서도 또 다시 영업을 하던 업주가 검거되기도 해 불법 사행성 게임물에 대한 강력한 제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28일 대구지방경찰청은 2명의 속칭 바지사장을 내세워 지난 3월11~14일과 지난 4월11일에 불법 사행성 게임인 `바다 이야기`를 설치한 후 영업을 한 혐의(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특별법위반)로 실제 업주인 김모(53)씨를 구속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명의상 업주 2명을 내세워 대구 서구와 남구에서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설치했는가 하면 지난 2012년 전북에서도 이 같은 영업을 한 혐의로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으며, 지난 23일 체포될 당시에도 새로운 게임장을 물
일반
등록일 2014.07.28
게재일 2014-07-29
댓글 0
-
112로 허위전화를 해 경찰의 위치추적 및 다수의 순찰차 및 수십명의 경찰관을 동원하는 등 경찰력 낭비로 치안 공백을 일으킨 20대 여성에게 민사상 지급명령이 내려졌다. 28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지난 3월 술에 취한 채 대구지방경찰청 112 종합상황실로 전화를 걸어“감금돼 있다. 화장실도 못가게 한다”며 허위신고를 한 김모(29·여)씨에 대한 즉결심판 및 민사상 지급명령신청 결과 30만원의 지급명령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당시 김씨의 허위신고로 순찰차 3대가 긴급출동했고 수십명의 경찰관과 112 타격대가 긴급히 급파되는 등 큰 소동이 벌어진 바 있다. 특히 김씨는 이전에도 술에 취해 112 허위신고를 한 전력이 있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이 같은 조치를 받게 됐다. 이에 따라 대구 수성경찰서는 범죄
사건사고
등록일 2014.07.28
게재일 2014-07-29
댓글 0
-
포항남부경찰서는 술에 취한 선배가 시비를 건다는 이유로 주먹을 휘둘러 사망케 한 혐의(상해치사)로 장모(4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28일 새벽 1시께 숨진 남모(49)씨와 함께 포항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나오다 화를 참지 못하고 얼굴 등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의식을 잃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7.28
게재일 2014-07-29
댓글 0
-
영일만신항항운노조 노조원이 신변을 비관하며 음독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1시53분께 남구 오천읍 문덕리에서 송모(41)씨가 음독자살을 시도한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급차를 출동시켜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출동 당시 송씨의 근처에서 약봉지와 소주 1병이 발견됐고, 혈압·호흡·맥박은 정상인 상태에서 스스로 구급차에 올라 탔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후송 당시 송씨는 정신이 또렷했고 생명에 지장이 없어 28일 정오께 퇴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일만신항항운노조는 28일 오전 송씨가 입원한 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시와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의 안일한 대처와 책임자 문책을 촉구했다./전준혁·고세리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4.07.28
게재일 2014-07-29
댓글 0
-
속보 = 안동 임하호 도수로 연결 공사를 저지하기 위해 배스 서식 공방 등 수자원공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어민들이 임하호를 주민소득사업장으로 조성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하고 나섰다. 최근 임하호 어민들은 지역민 생존권을 위해 임하댐을 낚시축제장으로 만들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경북도와 안동시, 수자원공사 등 각계에 제출했다. 특히 어민들은 태풍 루사나 매미 이후 임하호에 어족자원이 사라지면서 더 이상 생계를 꾸릴 수 없기 때문에 수자원공사가 어업권을 회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수섭 임하호 토종어류보존회장은 “주민소득을 위한 임하댐이 필요하다. 임하호에 쏘가리 등 토종물고기 치어양식장을 만들어 지속적인 치어 방류와 이를 활용한 낚시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일반
등록일 2014.07.28
게재일 2014-07-29
댓글 0
-
속보=최근 포항시 남구 동해면 일대에 추진되던 음식폐기물 처리 공장이 사업자의 포기로 결국 무산됐다. 포항시는 최근 `폐기물처리업체 설립에 관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던 충청권 기업 ㈜L&G가 지난 25일 사업포기 관련 서류를 제출해 수리했다고 밝혔다.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음폐물공장 설립 사업계획서가 시로 접수된 후 행정절차에 따라 동해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반대 목소리가 높았다. 17일 오후 5시에는 이상훈 포항시의원(건설도시위원장)과 동해면 주민들이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나 `결사반대` 의사를 밝혔고, 이 시장도 사업 추진을 적극 막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시는 사업자에게 주민들의 반대 의사를 전달했고, 사업자는 결국
일반
등록일 2014.07.28
게재일 2014-07-29
댓글 0
-
울릉도에서 28일 농업용 모노레일을 설치하던 (주)H모노레일 직원 오모(52·대전시)씨가 공사 도중 오른쪽 손가락 4개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어 동해해경 헬기로 육지의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오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울릉읍 사동리(안평전) 최모씨 농가에서 모노레일 설치 작업 중 모노레일이 작동해 미끄러지면서 레일에 손가락이 끼인 것으로 전해졌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7.28
게재일 2014-07-29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