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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동해안 연안정비사업 현장의 감리 실태에 대한 지적에 대해 공사 조기 착수 등 관계기관의 대책이 마련돼 본격적인 사업이 기대된다. 지난 25일 포항지방해양항만청 등에 따르면 울진 월송지구연안정비사업의 시공사인 쌍용건설, 감리위탁사인 (주)한국항만기술단 등과의 협의 결과, 발주처의 승인을 거쳐 오는 8월 20일께 공사를 본격 재개할 계획이다. 이는 당초 계획 보다 1개월 가량 단축된 것으로 다음달 17일 구산해수욕장 폐장으로 인근 상인들의 피서철 영업이 끝난 뒤에 콘크리트 TTP 제작에 착공함으로써 그동안 우려됐던 주민들과의 협의에도 별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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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27
게재일 20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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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구미시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해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구미경찰서는 26일 택시기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씨(28)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께 경북 성주군 자신의 주거지에 숨어 있던 A씨를 붙잡았으며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숨진 박모(49)씨는 지난 21일 택시를 몰고 나가 이튿날 새벽 가족과 연락이 끊긴 뒤 23일 오후 3시 10분께 구미시 오태동 한 도로변 풀숲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7.27
게재일 20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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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유황을 식용으로 판매한 업자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구지방청은 27일 비료용으로 수입한 식물성 유황(MSM)을 인터넷에서 식용으로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대구 북구의 통신판매업체`엠에스엠코리아`대표 한모(57)씨를 대구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또 업소 소재 자치단체인 북구청에 식용으로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도록 조치하고 회수를 완료했다. 대구식약청 조사 결과 한씨는 중국에서 MSM 1천㎏을 비료용으로 수입하고 나서 인터넷홈페이지에 인체 관절, 연골재생 등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해 지난 2012년 6월부터 2014년 4월까지 78㎏, 시가 208만원 상당을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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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27
게재일 20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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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김해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KE716편이 25일 오후 3시 40분께 대구공항에 비상착륙했다. 이 여객기는 이날 오후 2시 55분께 김해공항에 착륙하려다가 강한 바람 때문에 여의치 않자 대구공항 쪽으로 기수를 돌렸다. 당시 김해공항 인근의 풍속은 15노트(초속 7.7m)에서 최대 30노트(15.4m)로 알려졌다. 비상착륙 후 승객 173명 가운데 80명은 비행기에서 내리길 원해 대구공항에서 귀국 수속을 밟았으며, 나머지 승객들은 이날 오후 6시50분께 해당 여객기를 이용해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대구공항공사 종합상황실 관계자는 “여객기는 김해공항에 착륙하기로 됐었지만, 갑자기 기상이 악화해 대구공항에 비상착륙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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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27
게재일 20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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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원보호구역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문제로 사업추진이 중단된 포항테크노파크2(이하 TP2) 일반산업단지가 마지막으로 기대를 걸었던 소송에서도 패소하면서 엄청난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테크노밸리PFV(주)가 지난 2008년12월부터 추진해 오던 이 사업은 사실상 백지화 상태에 놓이게 됐다. 지난 25일 대구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포항시 등이 제기한 TP2 환경영향평가에 따른 행정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 관련법 저촉 등을 들어 허가를 해줄 수 없다는 환경청 등의 손을 들어 준 것. 사업 전에 중대한 하자가 될 이같은 문제점 체크를 소홀히 한 포항시를 비롯, 시행자인 포항테크노밸리PFV(주)와 운영대행사였던 포항테크노밸리AMC(주)도 책임을 피하기는 어려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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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27
게재일 20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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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수 살리기를 위한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각종 기금을 통한 재정보강과 중소기업 등에 대한 금융 지원을 포함해 내년까지 40조7천억원의 돈을 풀기로 했다. 최경환(경산·청도) 경제부총리는 24일 “내년 예산도 최대한 늘려 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계속 공격적으로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택담보대출 규제도 완화해 주택 매매를 활성화고, 기업 잉여금에 대한 과세를 도입해 투자나 배당을 유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올해 경제 성장률이 최대 0.2%p, 내년에는 0.3%p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여기서 다시 주저앉게 된다면 우리 경제는 긴 침체의 터널로 빠져들 수도 있다”며 하반기 경제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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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24
게재일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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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경북지역에서 여름 휴가 기간 동안 하루 평균 4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73명이 부상한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2011~2013) 동안 여름철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국 하루 평균 600여건의 사고가 발생해 14명이 사망하고 949명이 다쳤다. 특히 여름 휴가철은 무더운 날씨와 열대야 등으로 인한 피로감 때문에 졸음운전 사고가 평상시보다 많이 발생했다. 졸음운전 사고는 춘곤증에 시달리는 5월과 휴가철인 7,8월에 가장 많으며, 평상 시 졸음운전 사고는 새벽시간에 집중되는 반면 여름휴가철에는 오후 2시부터 4시에 14%로 가장 많이 발생한다. 더구나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의 사망률은 5%로 음주운전의 2배에 달할 만큼 위험하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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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24
게재일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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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서 택시기사가 도로변에서 피를 흘리며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께 구미시 오태동의 한 도로변 풀숲에서 개인택시 기사 박모(4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박씨는 앞서 21일 택시를 몰고 나간 뒤 사건 당일 오전 1시께 아내에게 “곧 귀가한다”며 전화를 한 뒤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박씨 아내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칠곡군 석적읍 중리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박씨가 몰던 택시를 발견했다. 당시 택시에는 돈이 전혀 없었고 다량의 혈흔이 발견됐다.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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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24
게재일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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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경주의 물놀이공원 이용객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주는 울상이지만 이용객의 입장에서는 여유있는 물놀이를 할 수 있다며 즐거운 비명이다. 경주월드와 블루원 등 보문관광단지 내 대표적인 물놀이공원은 올해 학생들의 방학 등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았는데도 이용객이 예년의 절반 수준에 머무르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두 시설의 경우 지난해 여름 휴가철에는 이용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입장하는 등 피서 인파가 몰려들어 극심한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올해는 이 같은 번거로움 없이 여유있게 놀이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물놀이공원 이용객들이 하루 2만여 명에 달했지만 올해는 그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방학을 맞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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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24
게재일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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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술에 취한 여대생을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살해한 뒤 시신을 경주의 한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조명훈(25)에 대해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지난 6월 26일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기징역과 함께 신상정보 공개 10년, 위치추적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해 5월 대구에서 술에 취한 여대생(당시 22살)을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간 뒤 성폭행하려다가 반항하자 마구 때리고 목 졸라 살해했다. 이후 시신을 경주시의 한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지만 1심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선고했고 항소심에서도 형량이 유지됐다.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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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24
게재일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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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4일 경산시청 회의실에서 시·군 모니터단 임원 간담회를 갖고 정책모니터단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책모니터단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걸쳐 생활하면서 겪는 다양한 문제점과 개선안을 제안해 개선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9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제4기 330명이 23개 시·군에서 활동 중이다. 경북도는 이날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이 올 상반기 중 정책제안 696건을 제안해 15건이 정책으로 채택됐으며, 민원제보 164건, 나눔·봉사, 캠페인 등 오프라인 활동도 69건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책제안 중 채택된 제안으로 영천시에 거주하는 류현덕(여·41) 모니터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여객선에 블랙박스(VDR)을 설치하자!`라는 제안이 해양수산부에 정책으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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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24
게재일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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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4일 도청에서 경북지방경찰청, 법문화교육센터, 다누리콜센터 구미지역, 한국이민자교육센터, 경북도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등 6개 기관과 전국 처음으로 다문화 가족 SOS 긴급지원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문화 가족 SOS 긴급지원팀은 앞으로 폭력, 가출위기, 가정해체 등 지속적 관심·보호가 필요한 가정을 사전에 발굴해 지원하는 업무를 맡게된다. 도는 그동안 다문화가족은 언어, 문화차이로 인한 갈등, 법률문제, 가정폭력 등 위기상황이 발생해도 신속 대응이 이뤄지지 않아 고통을 겪어 왔다면서 위기 다문화 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관별 전문가로 이루어진 솔루션팀과, 6개의 분야별 전담팀을 구성해 법률, 안전,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하고 사후관리도 하기 위해
일반
등록일 2014.07.24
게재일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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