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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시행된 `단통법`에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이 법 시행으로 고객들이 더이상 저렴한 가격에 휴대전화를 구입할 수 없게 됐으며, 중고폰의 가격마저 동반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통법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의 줄임말로 누구나 이통사의 보조금 혜택을 누리도록 하고, 단말기 시장을 완전경쟁시장으로 바꿔 출고가를 인하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하지만 이동통신사의 고객 유치 경쟁이 무의미해지며 당초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 시행 전만 하더라도 이통사들은 포화상태에 이른 통신시장에서 타 통신사의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혜택을 쏟아냈었다. 그렇지만 법 시행 이후 고객 유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없게 되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고객의 몫이 됐다. 정부와
일반
등록일 2014.10.07
게재일 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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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의 한 신협 직원이 거액의 부정 대출을 한 뒤 잠적한 사건이 발생했다. 7일 안계신협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신협중앙회에서 의성군 안계면 소재 안계신협을 감사하던 중 안계신협 직원 문모(38)씨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자신의 친척과 신협조합원 명의로 24억원을 부정 대출해 사적으로 사용한 것을 확인하고 의성경찰서에 고소했다. 지역에서 이같은 소문이 확산되자 조합원과 고객들의 예금 인출이 이어지고 있다. 의성경찰서는 문씨가 투자 목적으로 대출했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해명한 뒤 잠적했으며 현재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의성/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10.07
게재일 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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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김승곤 부장판사는 7일 대구의 A전문대학 정모(50)교수에 대해 사기와 무고 등의 혐의로 징역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정 교수는 소방관 위치추적시스템을 개발할 기술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겼고, 또 사기 혐의로 피소되자 상대방을 무고 혐의로 고소하는 등 죄질이 무겁다”며 양형이유를 밝혔다. 정 교수는 A전문대 보건의료전산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임모씨로부터 소방관위치추적시스템 개발을 의뢰받고, 2010년 6월부터 수회에 걸쳐 연구개발비 명목으로 9천500여만원을 받아 착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창훈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4.10.07
게재일 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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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법원 제5형사단독 김승곤 부장판사는 7일 영천시 공무원 조모(53)씨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10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천500만원에 추징금 690만여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대학캠퍼스 조성사업 관련 업무를 보면서 직무와 관련해 뇌물을 받아 공정한 공무집행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하고, 사업자에게 유리한 처분을 해 죄질이 좋지않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이창훈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4.10.07
게재일 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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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연구원 이동형 박사는 8일 대경 CEO Briefing 제410호를 통해 `대구·경북,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통일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이 박사는 연구 결과 발표에 앞서 그동안 지방자치단체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통해 북한 주민 생존과 생활기반 조성에 기여해 왔으며, 향후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 후 남북통합 과정에도 중앙정부 및 민간과 함께 중추적인 역할 수행이 필요하므로 향후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지속적으로 추진과 함께 사업의 내실화와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동북아 지역과의 연계·협력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대구·경북이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지속적이고 다차원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10.07
게재일 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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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의 고령인구 비율이 해마다 증가해 오는 2018년께에는 초고령사회로 들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동북지방통계청이 7일 발표한 경상북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2014년 현재 경북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47만4천명으로, 전체 비중의 18%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5년의 경북지역 고령인구 비중은 14.1%로 이미 고령사회였으며, 이대로라면 오는 2018년에는 고령인구 비중이 20.0%로 인구 5명 중 1명이 고령자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 전망이다. 현재 2014년 전국 평균 고령인구 비율은 12.7%이며 경북지역의 고령인구 비중이 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고령화가 심각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2014년 전국 고령인구 비율 가운데 16개 시·도 중 전남(21.8
일반
등록일 2014.10.07
게재일 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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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10월 농가 등으로부터 쇄도하는 벌집 신고가 소방서를 벌집 쑤시듯 분주하게 만들고 있다. 과외업무나 다름 없는 벌집 제거 출동으로 인해 소방서 본연의 업무인`화재·구급출동`때 장비와 인력을 제대로 동원하지 못하면서 피해를 키우는 등 문제점을 낳고 있다. 화재 진압이나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 현장 긴급출동과 수습 등의 업무에 바빠야 할 소방서가 7~10월 중에는 잇단 벌집 제거 요청에 진땀을 빼고 있다. 더욱이 일부 신고자는 벌의 습격 등 위험 요인을 없애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약으로 쓰기 위해 제거한 벌집을 달라고 요구하면서 마찰도 빚어져 출동한 소방대원들을 허탈하게 만들고 있다. 7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올 7~9월에 접수·처리한 벌집 신고는 700여 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달 말까지
일반
등록일 2014.10.06
게재일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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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단위 아파트 공사 차량 통행로 미확보에 따른 집단 민원을 초래하고 있는 포항 창포메트로시티 건축사업에 대해 경북도가 주민의 통행 불편을 해소할 것을 통보했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경상북도산지관리위원회가 개최돼 이 아파트 사업자의 토석채취허가신청에 대해 심의를 한 결과 조건부 허가를 가결했다. 산지관리위는 이날 삼도주택과 한림건설이 `포항시로 부터 받은 기존의 주택건설사업 승인 조건을 준수해 토석 반출 도로를 조기에 개설함으로써 인근 주민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의결하고 포항시에 통보했다. 현행 산지관리법 시행령에 따르면 토석채취허가신청 수량이 10만㎥ 이상이면 지방산지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하는데 이 사업지구는 63만~65만㎥로 기준의 6배가
일반
등록일 2014.10.06
게재일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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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3대 관변단체에 지급하는 보조금이 줄줄 새고 있다고 지역 시민단체가 지적하고 나섰다. 대구 우리복지시민연합은 6일 성명을 통해 “지난 3월 대구지역 3대 관변단체들의 사업비 영수증 부실처리와 가짜 영수증 제출, 관리감독을 해야 할 지자체의 묵인과 신청부터 정산까지 소위 `원스톱`으로 대행까지 한 충격적인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에 대구시와 8개 구·군은 지난 4월10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최근 3년간 사업에 대해 지도점검을 펼친 결과 27건에 1천91만9천원을 반환조치하고 106건을 시정조치했다”고 주장했다. 또 “북구청 감사실은 지난 7월7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지난 2012년과 2013년 보조금 집행 전반을 감사한 결과 간이영수증 제출과 지출결의서와 증빙서류 불일치
일반
등록일 2014.10.06
게재일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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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구미지부 KEC지회는 (주)KEC가 한끼 1천600원짜리 싼 식단가로 직원 밥을 먹이면서 3천191억원짜리 구조고도화 사업에 나선다고 비판했다. KEC지회는“회사 특식이 국수에 단무지, 라면에 단무지, 짜장면에 단무지, 우동에 단무지다. 이같은 단무지 일색인 메뉴가 매주 화요일 KEC가 제공하는 특식”이라고 토로했다. 또 “이런 식단은 80년대나 있을법한 식사단가로 이 밥 먹고 일 하기가 어려워 KEC 노동자들이 인상 투쟁을 하고 있다“며 “이런 급식은 노숙자 급식과 같다”고 불만을 나타냈다.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10.06
게재일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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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 달서구에서 `망치와 톱을 든 남성이 여고·여대생들을 뒤따라 다니며 위협한다`는 SNS괴담은 한 중학생 때문에 빚어진 해프닝으로 드러났다. 이 괴담은 한 시민이 분장한 중학생의 모습을 찍어 SNS에 올리면서 일파만파로 확대됐다. 트위터 등에서 “대구 성서쪽 및 상인동 친구들아 조심해요… 이런 사람이 야밤에 돌아다닌단다. 한손엔 망치 한손엔 톱 들고는…조심”이라는 글이 돌았다. 이와 함께 엘리베이터 안에서 모자가 달린 주황색 점퍼를 입은 한 남성이 망치와 톱을 들고 거울을 응시하는 모습 등의 사진 2장도 퍼졌다. 이같은 괴담과 관련, 6일 대구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사진의 주인공은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중학교 2학년 김모군인 것으로 밝혀졌다. 겁이 많은 이 중학생은 지난달 2
일반
등록일 2014.10.06
게재일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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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LH대구경북본부의 대구혁신도시 내 조경시설물 공사 발주 비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대구지검 특수부는 최근 대경본부와 조경업체 A사를 압수수색해 대구시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 조경시설물 공사 계약의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LH 간부 출신이 운영하는 조경업체가 그동안 독점적으로 공사를 따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검찰은 대경본부와 조경업체 A사 관계자들을 소환해 공사 발주·수주 과정에서 불법이 있었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2012년 대경본부가 발주한 대구시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 내 조경시설물 공사(100억원 규모)를 따낸 것으로 전해졌다. A사 대표는 LH전신인 대한주택공사에서 20여 년간 조경 관련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사고
등록일 2014.10.06
게재일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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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술을 마시고 상습적으로 영세상인의 영업을 방해한 동네 조폭을 구속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2일 동네 마트 등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며 장사를 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수차례 영업을 방해한 B씨(49)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6월 초 오전 7시께 포항시 남구 동해면 약전리의 김모(39·여)씨가 운영하는 한 이용소에 들어가 고함을 치며 행패를 부리는 등 업무방해를 한 혐의다. 또 당시부터 올 9월까지 동네 상가를 상대로 업무방해 24회, 공갈 3회, 절도 1회 등 총 28차례의 범행을 저지른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조사결과 B씨는 성폭력 전과자로 동네 상인들에게 착용한 전자발찌를 보여주며 “영업을 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하는 등 상인들을 협박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사고
등록일 2014.10.06
게재일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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