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에서 남편의 외도를 의심한 50대 여성이 흉기로 남편을 무참히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씨(53·여)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구만리 자신의 주택에서 남편 B씨(60)와 다투던 중 남편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치고, 흉기로 목 등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수년 전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았으며, 의부증 증상도 보이고 있는 점 등을 토대로 살해 동기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9.28
게재일 2014-09-29
댓글 0
-
지난 26일 낮 12시께 대구 육군 제2작전사령부 참모부 정보통신 소속 김모(44) 중령이 관사에서 150m 정도 떨어진 영내 야산에서 목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군 측이 발견했다. 숨진 김 중령의 목 부위에는 예리한 흉기에 그인 흔적이 발견됐고 시신으로부터 불과 2~3m 떨어진 풀숲에서 사망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흉기가 발견됐으며 사인은 과다출혈이다. 군 수사기관은 “흉기 손잡이에서 지문을 채취해 정밀감식을 의뢰한 결과 시신이 발견된 지점 주변에 피를 흘린 흔적은 있지만 누군가와 다툰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6시30분께 군 당국은 경찰과 함께 김 중령의 시신을 국군대구병원으로 옮겨 검안에 들어갔으며 흉기로 추정되는 과일칼에 묻어난 지문에 대해서도 감식 중이다.
사건사고
등록일 2014.09.28
게재일 2014-09-29
댓글 0
-
-
-
-
가야문화권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의장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 25일 성주군청에서 협의회 시·군간 상생발전과 공동발전을 위한 가야문화권협의회 제13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 가야문화권 실체규명을 위한 학술보고회와 가야문화권 연계관광자원 개발 등의 안건을 통과시키고 곽용환 고령군수를 제5기 협의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곽용환 의장(고령군수)은 “가야문화권의 미래 발전적 의제 발굴과 공동 노력을 통해 당해 시·군의 발전은 물론 가야문화권 전체가 공동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고령/전병휴기자
일반
등록일 2014.09.28
게재일 2014-09-29
댓글 0
-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윤청로)는 다음 달 24일까지 `2015년 사업자 지원사업 및 행사 공모`를 진행한다. 총 33억원 규모의 이번 공모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공정·투명한 선정과 집행을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30일 오후 3시 월성원자력홍보관(경주 양남면 나아리)에서 지역 내 주요 기관·단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모 설명회를 연다. 사업자 지원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전 사업자가 주관하는 것으로 2006년부터 원전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 환경 개선, 문화 진흥, 복지 향상 등의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윤청로 본부장은 “2005년 사업지 지원사업 공모에서는 지역민 다수가 혜택을 볼 수 있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상생 프로젝트를 우선순위로 선정하게
일반
등록일 2014.09.28
게재일 2014-09-29
댓글 0
-
-
이마트 노동조합이 25일 사측이 직원 1천여명의 개인 사물함을 몰래 뒤져보는 등 인권을 침해했다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 경영진을 불법수색과 특수절도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이마트정상화를위한공동대책위원회(이하 이마트공대위)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직원 개인 사물함을 불시 검문해 생리대 등 개인 물품을 들어내고 `계산완료` 스티커가 부착되지 않은 것들은 무단 폐기처분해 직원들을 사실상 예비절도자로 간주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소지품 가방을 수시검사하고 포항 이동점에선 직원 출퇴근 동선에 CCTV를 달아 감시하는 등 직원에 대한 불법사찰도 여전하다”면서 “신세계이마트는 직원에 대한 부도덕한 인권침해를 즉각 중단하
일반
등록일 2014.09.25
게재일 2014-09-26
댓글 0
-
지난 1월 11일 오전 1시 2분께 포항시 북구 죽장면 죽장로 511번길 부근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기계119지역대가 출동했다. 하지만 대원들은 41분이나 지난 오전 1시 43분경 42.3㎞ 떨어진 화재현장에 도착했다. 화재발생지에서 가까운 죽장지역대가 앞서 폐쇄되지 않았다면 12분(화재발생지와 거리 15㎞) 이내에 출동할 수 있는 거리였다. 이 화재로 3명이 화상을 입고 약 3천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농촌지역의 소방 119지역대가 폐쇄됨에 따라 출동시간이 늦어져 인명구조와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 부터 제출받은 `폐쇄 지역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소
일반
등록일 2014.09.25
게재일 2014-09-26
댓글 0
-
주차장 여기저기에 유리창이 부서진 차량과 급히 연락을 받고 달려온 주인들, 수첩을 들고 현장 조사에 분주한 경찰, 그리고 얼마 뒤 `꽝`하는 차량 간 추돌 사고까지. 25일 오전 7시 무렵 출근시간의 포항시 북구 창포사거리 일대가 사건과 사고로 한바탕 도가니판으로 변했다. 이날 소동의 시작은 6시 30분경 개인택시기사인 최경준(57)씨가 오전 운행을 위해 GS수퍼마켓 주차장에 나왔다가 자신의 차량 뒷유리창이 부서진 것을 발견하면서 비롯됐다. 급히 순찰차 2대가 출동해 조사한 결과 이곳에서 택시 4대와 승용차 2대 등 차량 6대가 같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차량털이범은 망을 본 공범이 있었던 듯 부순 유리창들을 하나 같이 반듯이 접어 타이어 안쪽으로 밀어넣어 두는 치밀함을 보였다
일반
등록일 2014.09.25
게재일 2014-09-26
댓글 0
-
-
청도송전탑반대공동대책위원회는 26일 오후 1시 한전 대구경북건설지사 앞에서 한전규탄 집회를 한다고 밝혔다. 대책위 관계자는 “지난 7월21일 공사 재개 후 한국전력 앞에서 여는 집회는 처음으로`돈봉투`사건 이후 수사가 한전 비자금 문제로 확대되는 가운데 여는 중요한 집회”라며 “주민 동의를 받지 않은 불법적인 공사, 더러운 돈으로 주민들을 매수하려고 하는 한전의 작태를 철저히 밝혀 엄중히 규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청도/나영조기자
일반
등록일 2014.09.25
게재일 2014-09-26
댓글 0
-
25일 오전 11시58분께 대구시내 한 고교에서 1학년 남학생이 4층 난간에서 떨어져 쓰려져 있는 것을 인접한 병원 의사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병원 직원은 머리 등에 큰 상처를 입은 남학생을 업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를 받던 중 오후 2시50분께 숨졌다. 이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투신한 4층 복도에서 남학생의 휴대전화와 안경 등이 발견됐다. 또 남학생의 교실 앞 사물함에 “내몸이 너무 싫었다. 알 수 없이 아팠을 뿐더러 비염 때문인지 재채기는 멈추기 힘들었다. 너무나 고통스러웠다”등의 내용이 적힌 노트도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학교폭력이나 타살 혐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9.25
게재일 2014-09-26
댓글 0
-
개인이 운영하는 특허 보세구역에서 밀수입, 무단반출 등의 탈법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명재(포항시 남구ㆍ울릉군)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보세구역 위반 관련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최근 5년간 보세구역 위반은 총 108건에 금액은 2천671억원이 넘었다. 또한 보세구역의 관리를 돕는 보세사와 보세구역 관리자가 연루된 위반 건수는 전체 위반건수의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반입신고만 한 후 무단으로 물품을 반출하는 밀수입 위반행위는 38건으로, 위반금액은 전체 금액에 90%가 넘는 2천447억원에 달했다. 반입신고와 수입신고만 하고 세금이 부과되기 전 무단으로 물품을 반출하는 수리전 무단반출도
일반
등록일 2014.09.25
게재일 2014-09-26
댓글 0
-
-
-
대구교육청은 관내 학원 일제점검결과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학원과 교습소 1천366곳(전체의 18%)을 특별 점검한 결과, 150곳 학원에서 180건의 불법 운영사례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서 중점적으로 점검한 사항은 △학기 중 재학생 대상 기숙학원 및 기숙형 불법 학원 운영 △여름방학기간 중 대학시설 등을 임대해 불법 캠프식으로 교습하는 행태 △1학기 기말고사 대비 교습시간 위반 행위 △SAT 관련 불법·편법 교습행위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9.25
게재일 2014-09-26
댓글 0
-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바이오 가공 기술의 석학들이 포스텍에 모인다. 바이오가공기술 분야의 대표국제학회인 `International Conference on Biofabrication 2014`(이하 ICB 2014)가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포스텍내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다. 가공기술의 최신경향에서부터 바이오신소재와 바이오가공기술의 융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이번 학회에는 △바이오가공기술의 응용(Applications of Biofabrication) △세포 조작 기술(Cell Manipulation) △바이오가공기술의 동향(Technologies for Biofabrication) △바이오소재(Biomaterials/Bio-matrices) △생명과학, 생명공학(Bioscience
일반
등록일 2014.09.25
게재일 2014-09-26
댓글 0
-
영주시 법인택시 기사들이 영주시에 택시요금 결제를 위한 카드결제기 조기 지원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영주시 관내에는 현재 개인택시 346대와 법인택시 4개사 155대가 운행 중이지만 개인택시와는 달리 법인택시에는 카드결제기가 설치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불익을 당하고 있다는 것. 개인택시는 2013년도에 개별부담으로 254대에 카드결제기를 설치한 바 있다. 법인택시 기사들은 회사 불입금 및 운행에 따른 연료비 등 비용이 발생하지만 영업실적이 매년 떨어지고 있어 어려움이 뒤따른다며 기본 생계유지를 위한 영업실적 향상을 위해 카드결제기의 조기설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9.25
게재일 2014-09-26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