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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17일 4.13총선 포항북 선거구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포항북 선거구가 새누리당의 여성우선공천지역으로 결정되면서 공천 경쟁에서 탈락했던 박 전 시장은 이날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이 `대구·경북은 새누리당 깃발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오만으로 민심을 거스르는 결정을 내린 것이 잘못됐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겠다”며 “반드시 승리해서 포항의 자존심을 세우고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조만간 새누리당 탈당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그는 “지금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선두자리를 내준 적이 없었는데 당이 경선 기회조차 박탈한 것은 월권이며 포항시민 자존심을 짓밟은 오만한 결정”이라고 밝혔
선거
등록일 2016.03.17
게재일 201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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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4·13 총선 공천을 둘러싸고 당 지도부간 의견대립과 낙천한 비박계 후보들의 집단 반발로 극심한 내홍에 빠져들고 있다. 비박계 현역 의원들의 무더기 `컷오프`와 비박계인 당 대표와 친박계 최고위원 및 공천관리위원장간 대립으로 불거진 당 내홍은 조만간 있을 유승민 의원의 공천여부에 따라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당 지도부의 의견대립 양상은 17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여과없이 불거졌다. 김무성 대표는 전날 밤 매주 목요일 열리는 정례 최고위원회의를 열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대해 서청원·김태호 등 최고위원들이 즉각 반발하면서 원유철 원내대표실에 모여 김 대표를 비판하고 나섰다. 전날 경선·단수·우선추천 지역에 대한 의결 도중 김 대표가 최고위 정회를 선언하고, 오후에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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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3.17
게재일 201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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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천 여부를 두고 전국적인 이슈로 부상하는 유승민 의원이 17일 사흘째 외부와 접촉하지 않은 오리무중 상태다. 공천 발표 때까지 공식 입장 발표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 의원은 지난 13일까지 예비후보로서의 행보를 했지만, 지난 14일 대구지역 후보 공천심사 결과 발표가 예상되면서 그동안의 선거운동을 중단했으며 이날 밤 이후 언론과 접촉을 끊었다. 또 지난 15일 오전 지역구 비공개 일정을 소화하고 나서 선거운동을 재개한다고 했지만, 당일 오후 자신의 측근 현역 의원들이 무더기 컷오프되면서 동구 용계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온종일 칩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6일 새벽 4시께 자택을 빠져나와 오전까지 일체의 외부 접촉을 끊고 대구 모처에 머물고 있으며 공천 탈락한 이종훈·조해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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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3.17
게재일 201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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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천파동`의 중심에 서 있는 유승민(대구 동구을) 의원이 차기 대권 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 오차범위내로 접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조사한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 부문에서 유승민 의원은 18.7%를 기록해 19.3%를 기록한 김무성 대표에 0.6% 뒤진 2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의 지난달 조사에서는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은 각각 20.9%와 16.5%로 나타났었다. 유 의원은 지역별로 △서울(20.5%) △경기·인천(17.0%) △광주·전라(26.7%), 연령별로 △20대(16.3%) △30대(31.1%) △40대(21.8%)에서,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22.8%)과 △진보층(25.2%)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김무성 대표는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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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3.17
게재일 201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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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한길 전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17일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입장발표를 통해 “작금의 정치상황에서 집권세력의 압승이 불러올 끔찍할 상황을 막아내고 동시에 우리 당이 수도권에서도 의석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당 차원의 야권연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으나 이를 성사시키지 못한 데에 스스로 책임을 묻겠다”며 불출마 배경을 밝혔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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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3.17
게재일 201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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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후보공천을 위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한구)가 극심한 내분에 휩싸였다. 주호영 의원의 재심요구 및 일부 우선추천지역 선정을 놓고 김무성 대표와 이한구 공관위원장이 정면충돌하면서 17일 공관위의 공천심사도 전면 중단됐다. 이에 따라, 공천을 위한 경선에 나선 예비후보들은 경선 결과 발표는 물론 경선 진행이 늦어지면서 애만 태우고 있다. 새누리당 공관위는 17일 오후 2시부터 회의를 재개하고 비례대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최공재 차세대문화인연대 대표 등 외부공관위원 5명이 회의장을 떠났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박계 중진인 주호영 의원에 대한 최고위원회의 `공천 탈락 재심 요구` 및 김무성 대표의 전날 공천심사안 의결 보류 기자회견 등과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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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3.17
게재일 201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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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4·13총선 공천 후폭풍이 거세다. 공천학살, 보복공천이라며 공천에서 배제된 유승민계, 비박계 의원을 중심으로 반발이 확산하면서 `무소속연대`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다. 원외 예비후보들도 `반친박연대` 움직임을 표면화하면서 대구경북에서 무소속 돌풍이 몰아칠 지 주목된다. 대표적인 유승민계인 조해진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밀실에서 정해진 살생부에 따라 마구잡이로 난도질하고 정치생명을 유린하는 게 상향식 공천이냐”며 “역대 최악의 밀실 공천이고 보복공천, 집단학살 공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유승민계 의원의 연대 가능성도 시사했다. 조 의원은 “현재까지 특별히 의논한 건 없지만 잘못된 정당ㆍ공천 정치를 바로잡고 국정 운영을 바로 세워 국민에 희망을 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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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3.16
게재일 201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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