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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에서 27일 열린 남북 적십자회담 이틀째 회의에서 남측은 국군포로·납북자 문제의 새로운 접근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합의문에 포함시킬 것을 북측에 제의했다. 그러나 북측은 이번 회담에서는 추석 이산가족 상봉 문제만 논의하자는 입장을 고수, 양측간 접점찾기가 난항을 빚고 있다. 회담 소식통에 따르면 우리 측 대표단은 이날 열린 수석대표 접촉과 세 차례의 대표 접촉에서 국군포로.납북자 문제와 관련, 이들을 `특수 이산가족`으로 분류함으로써 이산가족 상봉에 끼워넣는 식으로 해온 과거 방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형식`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자고 북측에 제의했다. 남측 회담 관계자는 “`새로운 형식`이라는 것이 구체성있는 제안이라기보다는 앞으로 이 문제를 새롭게, 비중있게 논의하자는 의지를 합의문에 담자는
일반
등록일 2009.08.27
게재일 200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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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 기북면이 포항에서 처음으로 곤달비를 재배한다. 이를 위해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27일 기북면 탑정1리 마을회관에서 산채재배농가주 30여명을 대상으로 `곤달비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정창열 농촌지도사가 강사로 나서 농가주들에게 곤달비 재배사례와 품종선택 방법, 곤달비의 효과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 교육을 바탕으로 기북면은 최근 새로운 농외 소득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곤달비를 내년부터 본격 재배할 계획이다. 기북면은 매년 열리는 산나물축제와 산이 깊고 깨끗한 청정지역으로 산채류 생산에 유리하다고 포항농기센터 측은 설명했다. 내년 재배를 위해 현재 기북면에는 1개동 당 495.87㎡ 규모의 비닐하우스 12개동이 설치됐다. 한편, 곤달비는 최근 기능성
일반
등록일 2009.08.27
게재일 200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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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과 `D-2년`기념 열린음악회가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27일 대구시 홈페이지에는 이날 행사를 비판하는 시민들의 글이 쏟아졌다. 이날 대구스타디움을 찾은 4만명의 시민들이 입장할 출입구도 하나만 개방, 자칫 대형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었다는 지적이다. 또 행사가 시작 되기전 경기장 입장시에 사소한 시비까지 생겼고 이어 오후 7시30분께 출입구가 모두 개방되며 출입구는 말그대로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행사장을 찾은 김대승(37)씨는 “이런식으로 해서 어떻게 세계적인 대회를 안전하게 치를지 의문이다”며 불만을 토로했고 조은선(여·26)씨는 “기분 좋게 행사 보러 왔다가 발목만 다쳐 집으로 돌
일반
등록일 2009.08.27
게재일 200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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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가 디자인대학을 신설해 21세기 유망 직종인 전문 디자이너 양성에 적극 나선다. 또 간호학과의 간호대학 승격, 보건과학대에 안경광학과, 언어청각치료학과 신설 등을 통해 기존 의대, 약대, 보건과학대 각 과와 더불어 의생명과학 분야 특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전문대학원 및 고위공직 진출을 목표로 특별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CU인재학부를 개설했다. ◇디자인대학 신설 대구가톨릭대는 디자인대학을 신설해 이번 수시모집부터 시각디자인과(31명), 산업디자인과(30명), 패션디자인과(26명), 회화전공(20명), 환경조각전공(15명) 등 모두 122명을, 정시모집에서는 학과들의 정시 인원과 더불어 신설 디지털디자인과에서 30명을 뽑는다. 대구가톨릭대는 디자인 분야의 특성화 교육을 위해 외국 디자인회사와
등록일 2009.08.27
게재일 200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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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가 2개월여의 긴 여름방학을 마치고 26일 제235회 임시회 본회의를 개최한 후 27일부터 각 상임위별로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각종 안건 심사와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에 대한 2009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돌입했다. ▲ 기획경제위원회 이상용(영양) 의원은 도보발간 200부가 왜 증가되고 도정홍보포럼참석자실비보상금 전액을 감액 편성했는데 이는 당초 필요 없는 예산을 왜 계상했으며 청내유선방송선로 증설비 500만원은 왜 감액했냐를 따졌다. ▲교육환경위원회 김만용(의성) 의원은 독도·울릉도 지역 DMB방송서비스지원사업은 전파주권 확립차원에서 접근해 사업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철저한 준비와 노력으로 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농수산위원회 남종식(청송)의원은 농업기술원 관련 심사
지방행정
등록일 200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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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에 대한 공포증으로 사회상이 크게 변모하고 있다. 27일 각급 학교에서는 등교생들을 대상으로 체온측정이 이뤄지고, 종전 등한시됐던 개인위생에 특별한 관심을 갖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목욕탕,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눈에 띄게 줄었으며 감염을 우려해 이웃간의 인심도 각박해지고 있다. ♠각급학교 체온측정 진풍경 대구·경북지역 학교들의 휴교와 개학연기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7일부터 각급학교 입구에서는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학교측은 학생, 교직원들의 체온이 37.7도가 넘는 경우 교내 의료지원센터에서 신종플루검사를 받도록 하고 관할보건소에 신고토록 하고 있다. 27일 교문입구에서 체온측정을 했던 포항의 A고교 이모(47) 교사는 “
일반
등록일 2009.08.27
게재일 200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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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경북도립대학자작자동차 동아리 GDG-3팀(지도교수 조기현)은 지난 20~22일까지 3일간 강원도 춘천시 모터파크에서 열린 2009 KSAE Baja 전국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베스트팀웍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 주최로 전국 73개 대학 105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경북도립대학 자작자동차 동아리는 이번 대회에 경주부문과 신기술부문에 참가했다. 경기 중 자동차의 가속기 축이 빠지는 불운을 겪었지만 전 대원이 포기하지 않고 합심, 수리를 해 재경기에 참가하는 저력을 보였다. 또 번외 경기로 펼쳐진 장기자랑과 여장남자 레이싱걸 선발대회에서 경북도립대팀은 스타일코디과 학생들의 분장지원에 힘입어 2위에 입상했다. 조기현 지도교수는 “대회 첫 출전에 따른 경험 부족으로
예천
등록일 200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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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수도권에 건설되는 보금자리주택은 이미 그린벨트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여 보전가치가 낮은 창고나 비닐하우스가 들어 있는 소위 `창고벨트` `비닐벨트`에 짓는 것인 만큼 그린벨트를 훼손한다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충분히 잘 알리고, 그린벨트의 기능을 더 보전해야 할 곳은 복원시키고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 정책은 내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들에게 주택을 마련해 주는 정책일 뿐 아니라 동시에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이른바 `서민경기부양대책`으로서의 의미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즉, 이 정책패키지는 대통령의 말처럼 서민주거대책의 성격과 부동산 가격 안정 대책으로서의 의미도 갖고 있으
국회ㆍ정당
등록일 200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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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일부 대단위 아파트의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한전이 지급한 전기검침수당을 입주민 대표회의의 승인 없이 임의로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진상 규명이 요구되고 있다. 한 아파트의 경우 관리소장 개인 명의의 통장으로 수년동안 수천여만원에 이르는 전기검침수당을 챙겨왔던 것으로 드러나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전기검침수당은 한전과 단일 또는 종합계약을 체결한 아파트 호별 사용량 검침과 호별 전기, TV수신료 청구 및 수금업무 등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제도로 공식명칭은 `아파트 전기·TV업무 지원금`이다. 28일 한국전력공사 포항지점에 따르면 포항지역 아파트 전기검침수당은 세대별로 400여원이며, 현재 남·북구를 통털어 모두 106개의 아파트 단지가 대상이다. 해당 아파트 단지 중에서는 전기검침
일반
등록일 2009.08.27
게재일 200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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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도교육청은 28일 8월31일자로 정년퇴직하는 초·중등 교원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한다. 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대구시교육연수원 이동원 원장 등 45명에게 황조근정훈장 등을 전수한다. /이현주기자
교육
등록일 2009.08.27
게재일 200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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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전통시장 및 중소 슈퍼마켓 상인들이 28일 오후 대구 남구 봉덕동에서 `SSM 입점저지 중소상인 규탄 대회`를 가진다. 전국적으로 대기업에서 골목상권까지 싹쓸이하는 SSM에 대해 상인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전통시장 및 중소 슈퍼마켓 상인들이 남구 봉덕동 소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입점 예정지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가진다. /이곤영기자
일반
등록일 2009.08.27
게재일 200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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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초·중·고교가 이번주 들어 속속 개학을 하면서 신종플루 확산 속도가 급속히 빨라지고 있다. 2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지역 초등학교는 26일, 중·고는 24일 대다수 개학을 하면서 개학 전 신종플루 일일 확진자가 평균 1명에서 2명이던 것이 개학 후에는 4명 또는 6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경북지역 초·중·고교도 24일에서 27일 사이 대부분 개학을 한 가운데, 개학 전 14명이었던 신종플루 확진 학생이 개학 후에는 28명으로 급속히 늘었다. 27일 하루에만 3개교 7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이같은 증가세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여 교육당국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학생들의 위생관리와 단체행사 자제 등 총력을 기울이
일반
등록일 2009.08.27
게재일 200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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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은 청사 담장을 허물고, 녹지공간과 편의시설 등 설치를 위해 오는 30일 공사구간에 가설 휀스 설치를 시작으로 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금년 8월부터 12월까지 국비와 시비 7억여원을 투입해 담장을 없애고, 청사 주차장 일부를 축소해 녹지공간과 편의시설, 야간조명시설 등을 설치하고 24시간 지역 주민 및 민원인에게 개방하여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담장 철거로 부족한 주차공간에 대하여 청사 동편에 대체 주차장을 조성하고, 청사내의 주차장은 민원인 전용 주차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09.08.27
게재일 200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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