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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억원이 넘는 자동우량경보시설이 관리부실로 유명무실한 사업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8월 청도군 운문면 하천급류때도 작동 여부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활용방안에 대한 재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대구 달서병)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동우량경보시설 설치소요 예산`에 따르면, 전국에 총 11개 시·도, 218개 지구에 설치된 자동우량경보시설 설치비용은 국비 450억을 포함해 총 618억원이었다. 또한 지난 5년간 유지보수비만도 무려 30억원이 넘어 연평균 6억원의 유지보수비가 집행됐다. 자동우량경보시설은 1998년 8월 집중호우로 지리산에서 100여명이 실종·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집중호우 시 상류지역의 강우상황을
일반
등록일 2014.10.09
게재일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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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가 최근 중앙일보가 시행한 `2014 대학평가`에서 전국의 지역사립대 중 2위에 올랐다. 또 설립 50년 이하 대학 중 4위, 교육중심대학 중에서는 5위에 각각 선정됐다. 중앙일보가 전국 4년제 대학 95곳을 대상으로 교수연구, 교육여건, 국제화, 평판·사회진출도 등 4개 부문 32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울산대는 교육여건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10.09
게재일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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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독도 영유권 해상지도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한철호 동국대 대외교류연구원장(역사교육과 교수)은 10일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울릉제도(鬱陵諸島)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전망`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1893년 일본 수로부가 간행한 `조선동안(朝鮮東岸)`(1893) 해도를 최초로 공개했다. 한 원장이 공개한 해도(海圖)에 따르면 일본은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 이는 당시 일본 정부의 영토인식을 대변하던 수로 부 간행 자료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 관련 주장에 허구가 있음을 확인한 사례가 됐다. 한 교수는 “일본 수로부가 러시아·영국의 해도를 바탕으로 `조선동해안도`(1875년)를 간행했고,
일반
등록일 2014.10.09
게재일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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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작가협회가 200년 넘은 금강소나무 등을 무단으로 벌목한 사진작가 장모(71)씨를 협회에서 제명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는 이사회를 열고 장씨의 벌목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켜 협회의 명예를 크게 훼손한 만큼, 제명 조치라는 중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지난 2011년부터 3년 동안 산림보호구역인 울진군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에서 사진 촬영에 방해가 된다며 수령 200년 이상의 노거수 등 금강송 20여 그루를 무단 벌목했다. 울진/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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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07
게재일 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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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시행된 `단통법`에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이 법 시행으로 고객들이 더이상 저렴한 가격에 휴대전화를 구입할 수 없게 됐으며, 중고폰의 가격마저 동반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통법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의 줄임말로 누구나 이통사의 보조금 혜택을 누리도록 하고, 단말기 시장을 완전경쟁시장으로 바꿔 출고가를 인하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하지만 이동통신사의 고객 유치 경쟁이 무의미해지며 당초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 시행 전만 하더라도 이통사들은 포화상태에 이른 통신시장에서 타 통신사의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혜택을 쏟아냈었다. 그렇지만 법 시행 이후 고객 유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없게 되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고객의 몫이 됐다. 정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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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07
게재일 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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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연구원 이동형 박사는 8일 대경 CEO Briefing 제410호를 통해 `대구·경북,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통일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이 박사는 연구 결과 발표에 앞서 그동안 지방자치단체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통해 북한 주민 생존과 생활기반 조성에 기여해 왔으며, 향후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 후 남북통합 과정에도 중앙정부 및 민간과 함께 중추적인 역할 수행이 필요하므로 향후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지속적으로 추진과 함께 사업의 내실화와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동북아 지역과의 연계·협력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대구·경북이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지속적이고 다차원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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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07
게재일 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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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의 고령인구 비율이 해마다 증가해 오는 2018년께에는 초고령사회로 들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동북지방통계청이 7일 발표한 경상북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2014년 현재 경북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47만4천명으로, 전체 비중의 18%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5년의 경북지역 고령인구 비중은 14.1%로 이미 고령사회였으며, 이대로라면 오는 2018년에는 고령인구 비중이 20.0%로 인구 5명 중 1명이 고령자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 전망이다. 현재 2014년 전국 평균 고령인구 비율은 12.7%이며 경북지역의 고령인구 비중이 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고령화가 심각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2014년 전국 고령인구 비율 가운데 16개 시·도 중 전남(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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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07
게재일 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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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10월 농가 등으로부터 쇄도하는 벌집 신고가 소방서를 벌집 쑤시듯 분주하게 만들고 있다. 과외업무나 다름 없는 벌집 제거 출동으로 인해 소방서 본연의 업무인`화재·구급출동`때 장비와 인력을 제대로 동원하지 못하면서 피해를 키우는 등 문제점을 낳고 있다. 화재 진압이나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 현장 긴급출동과 수습 등의 업무에 바빠야 할 소방서가 7~10월 중에는 잇단 벌집 제거 요청에 진땀을 빼고 있다. 더욱이 일부 신고자는 벌의 습격 등 위험 요인을 없애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약으로 쓰기 위해 제거한 벌집을 달라고 요구하면서 마찰도 빚어져 출동한 소방대원들을 허탈하게 만들고 있다. 7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올 7~9월에 접수·처리한 벌집 신고는 700여 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달 말까지
일반
등록일 2014.10.06
게재일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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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단위 아파트 공사 차량 통행로 미확보에 따른 집단 민원을 초래하고 있는 포항 창포메트로시티 건축사업에 대해 경북도가 주민의 통행 불편을 해소할 것을 통보했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경상북도산지관리위원회가 개최돼 이 아파트 사업자의 토석채취허가신청에 대해 심의를 한 결과 조건부 허가를 가결했다. 산지관리위는 이날 삼도주택과 한림건설이 `포항시로 부터 받은 기존의 주택건설사업 승인 조건을 준수해 토석 반출 도로를 조기에 개설함으로써 인근 주민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의결하고 포항시에 통보했다. 현행 산지관리법 시행령에 따르면 토석채취허가신청 수량이 10만㎥ 이상이면 지방산지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하는데 이 사업지구는 63만~65만㎥로 기준의 6배가
일반
등록일 2014.10.06
게재일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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