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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3대 관변단체에 지급하는 보조금이 줄줄 새고 있다고 지역 시민단체가 지적하고 나섰다. 대구 우리복지시민연합은 6일 성명을 통해 “지난 3월 대구지역 3대 관변단체들의 사업비 영수증 부실처리와 가짜 영수증 제출, 관리감독을 해야 할 지자체의 묵인과 신청부터 정산까지 소위 `원스톱`으로 대행까지 한 충격적인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에 대구시와 8개 구·군은 지난 4월10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최근 3년간 사업에 대해 지도점검을 펼친 결과 27건에 1천91만9천원을 반환조치하고 106건을 시정조치했다”고 주장했다. 또 “북구청 감사실은 지난 7월7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지난 2012년과 2013년 보조금 집행 전반을 감사한 결과 간이영수증 제출과 지출결의서와 증빙서류 불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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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06
게재일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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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구미지부 KEC지회는 (주)KEC가 한끼 1천600원짜리 싼 식단가로 직원 밥을 먹이면서 3천191억원짜리 구조고도화 사업에 나선다고 비판했다. KEC지회는“회사 특식이 국수에 단무지, 라면에 단무지, 짜장면에 단무지, 우동에 단무지다. 이같은 단무지 일색인 메뉴가 매주 화요일 KEC가 제공하는 특식”이라고 토로했다. 또 “이런 식단은 80년대나 있을법한 식사단가로 이 밥 먹고 일 하기가 어려워 KEC 노동자들이 인상 투쟁을 하고 있다“며 “이런 급식은 노숙자 급식과 같다”고 불만을 나타냈다.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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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06
게재일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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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 달서구에서 `망치와 톱을 든 남성이 여고·여대생들을 뒤따라 다니며 위협한다`는 SNS괴담은 한 중학생 때문에 빚어진 해프닝으로 드러났다. 이 괴담은 한 시민이 분장한 중학생의 모습을 찍어 SNS에 올리면서 일파만파로 확대됐다. 트위터 등에서 “대구 성서쪽 및 상인동 친구들아 조심해요… 이런 사람이 야밤에 돌아다닌단다. 한손엔 망치 한손엔 톱 들고는…조심”이라는 글이 돌았다. 이와 함께 엘리베이터 안에서 모자가 달린 주황색 점퍼를 입은 한 남성이 망치와 톱을 들고 거울을 응시하는 모습 등의 사진 2장도 퍼졌다. 이같은 괴담과 관련, 6일 대구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사진의 주인공은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중학교 2학년 김모군인 것으로 밝혀졌다. 겁이 많은 이 중학생은 지난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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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06
게재일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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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정상화와 동시에 정치권을 중심으로 개헌 논의가 불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 여론은 `개헌 논의시기를 내년 이후로 미뤄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일 개헌 필요성에 대해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개헌 논의를) 내년 이후로 미뤄야 한다`는 응답자가 38.4%로 가장 많았다. `올해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31.9%로 조사됐다. 개헌 논의시기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기는 했지만,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개헌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다. 반면, `(개헌을) 논의할 필요없다`는 의견은 11.7%에 그쳤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8.0%로 나타났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올해 1월 같은 기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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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06
게재일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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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로 본사를 옮겨 올 한국수력원자력㈜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최하위인 5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의원이 6일 산업부로부터 받은 `2013년도 소관기관 청렴도 조사결과`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은 7.65점으로 산업부 산하 12개 공기업과 20개 준정부기관 중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한수원은 2012년에도 5등급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청렴도가 가장 높은 기관은 한국남부발전(8.81점)이었으며, 그 뒤를 한국남동발전(8.66점)·한국무역보험공사(8.65점)·한국석유공사(8.61점) 등이 이었다고 밝혔다. 경주/황재성기자 jsgol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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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06
게재일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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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학교 내 급식소 건물의 안전에 이상이 발생한 포항양덕초등학교 학생들이 인근 학교로 대거 전학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교육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멀어진 통학거리에 따른 학생들의 등·하교시 안전문제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6일 포항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한국재해예방기술원이 포항양덕초 강당동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안전등급 D등급)를 발표한 지난달 30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총 40명의 학생이 포항양덕초에서 인근 포항장흥초로 전학했다. 이같은 현상은 학교의 안전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자녀의 안전에 불안감을 느낀 일부 학부모들이 양덕지구 아파트단지에서 가장 가까운 포항장흥초로 하나 둘 씩 전학하기 시작하면서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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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06
게재일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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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LCC(Low Cost Carrier: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신입과 경력직 객실승무원 20~30명을 추가로 채용한다. 제주항공은 잇단 신규노선 취항에 대비해 7일부터 16일까지 제주항공 채용사이트(recruit.jejuair.net)를 통해 지원서를 받아 객실승무원 경력 및 신입 20~30명을 추가로 채용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객실승무원 지원자격은 경력직의 경우 국내외 항공사에서 객실승무원으로 만 4년 이상(전문학사의 경우 만 6년이상) 재직했거나 부사무장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하며, 신입은 전문학사(2015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이상의 학력을 가져야 한다. 공통사항은 신장 162cm 이상, 교정시력 1.0 이상이어야 하며, 접수일 기준 유효한 공인 어학성적을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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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06
게재일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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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으로 7천 명의 청년들이 대한민국 독도를 외치며 애국심을 불살랐다. 지난 4일 저녁 경산 압량벌은 독도수호를 열망하는 청년·대학생들의 뜨거운 열기와 함성으로 뒤덮였다. 경북도가 후원하고 (사)대한민국처럼이 주관해 열린 `독도수호 힙합 페스티벌`은 독도수호를 열망하는 독도사랑으로 한데 뭉친 청년·대학생들과 힙합 뮤지션들의 넘치는 에너지 속에 장장 7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힙합이라는 대중문화 장르를 통해 독도를 알리고 사랑하는 `생각 있는`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힙합의 창조정신, 도전정신, 냉철한 비판을 통해 독도주권을 각인하고 음악과 문화라는 틀 속에서 독도 사랑의 새 지평을 열어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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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05
게재일 201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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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해양 실크로드 탐험대가 베트남 일정을 마치고 지난달 27일 출발해 4일간의 항해 끝에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해양 실크로드 탐험대는 자카르타에 있는 해양박물관, 국립박물관, 네덜란드 성채, 동인도 회사 등 주요 유적을 살펴보면서 동서 문화 교류의 흔적들을 찾고 기록하는 활동들을 펼친다. 이어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출발해 네 번째 입항지이자 15세기 해상 실크로드 동아시아 무역 거점인 말레이시아 말라카를 향한 대장정을 계속 이어간다. 한편, 탐험대는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 근해 적도 부근을 지나면서 안전항해를 기원하는 적도제를 지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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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05
게재일 201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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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신항항운노조가 경북항운노조와의 노무공급권 갈등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오늘 개최한다. 노조는 6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앞에서 조합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가진다고 5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포항지청이 노무공급권을 놓고 발생한 두 노조의 갈등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다며 규탄하며 적극적인 해결을 요구할 예정이다. 특히 노조의 요구 사항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청사 진입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도 우려된다. /안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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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05
게재일 201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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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20민사부(손봉기 부장판사)는 지난 2일 오후 청도 삼평리 송전철탑 23호기 공사현장에 대한 현장 검증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검증은 청도군 삼평리 이은주씨 외 40명이 “송전선로로 인해 생명권과 재산권에 중대한 침해가 있을 것이 분명하다”며 “아직 전선을 연결하지 않은 상태여서 신고리 1,2호기의 상태 등을 고려하면 시급한 공사도 아니고 이 구간을 지중화하기 위한 시간은 충분하다”며 지난 8월 말 한전을 상대로 송전선로공사중지 가처분신청을 한데 따른 것이다. 현장 검증 재판부는 청도송전탑반대공동대책위원회와 주민, 한전 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가선작업 중인 송전철탑 23호기 공사현장을 확인했으며 인근 마을 등도 둘러봤다. 주민들은 “초고압 전류가 흐르는 송전선로에 둘러싸이면 주민 건강이 나빠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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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05
게재일 201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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