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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판교에서 환기구 붕괴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치는 등 모두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구시가 구청별 환풍구 현황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와 함께 안전점검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또 대구도시철도공사도 지난 주말 동안 대구도시철도 1~2호선 탑형 362개와 지면형 72개 등 모두 434개의 환기구에 대해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대구시의 경우 대구시 전역의 건물과 공원, 대형건물 주차장, 공연장, 지하철 등 지하시설에는 매연을 지상으로 빼내기 위해 위해 급배기 환풍구가 설치돼 있지만, 법적인 설치 및 신고 상황이 아니라 자체 환풍구 설치로 대부분 행정 당국에 현황이 파악되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용도에 따라 건축과 교통, 체육 등으로 행정 관리주체까지 분산돼 파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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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9
게재일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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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 안일한 행정조치로 지난 2012년 9월 발생한 ㈜휴브글로벌 불산가스 누출사고 피해배상 구상금(求償)이 목돈주고 푼돈 받는 식이 돼 버렸다. 구상금은 타인을 대신해 대위변제한 후 그 금액을 타인에게 청구할 수 있는 권리(구상권) 금액을 말한다. 당시 구미시는 불산가스 누출사고 후 즉시 보상대책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국·도비 554억원을 확보한 뒤 이중 378억원을 불산가스 누출 사고 회사를 대신해 우선 배상했다. 그 후 공장 등 회사 재산에 가압류 조치한 뒤 휴브글로벌에 대해 2012년 8월 피해보상 구상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그 결과 2013년 12월23일 1심판결에서 피해보상금 378억원 중 일부인 227억원(60%)에 대해 승소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구미시는 1심판결에 불복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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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9
게재일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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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포항철강산업대전`이 19일 성황리에 폐막됐다. 지난 17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3일 동안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열린`2014 포항철강산업대전`에는 3만여명의 인파가 몰리는 대성황을 이뤘다. 경북매일신문과 경북도, 포항시, 포항상의, 포항철강관리공단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포항철강공단내 포스코, 현대제철, 세아제강, OCI, 조선내화, 제일테크노스, 융진 등 주력 업체 20여개사가 참여했으며, 포항시민은 물론 전국의 관광객들이 이들 기업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직접 확인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철강대전 인근에 한국JC 포항지부가 마련한 전국회원대회 환영의 밤 행사가 함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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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9
게재일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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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지역이 원전해체연구센터 유치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정작 관련 부서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해체 시장 확대추세에 제대로 대비를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지적은 지난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세계 폐로 시장에 대한 한수원의 준비가 안일하다”면서 제기했다. 전 의원은 세계원자력협회 자료를 예로 들며 “원전발전량은 1965~1979년 사이 25.8% 늘어난 반면 2002~2010년 사이에는 0.3% 감소했다”며 “OECD 역시 세계 전력생산량의 17.7%를 담당했던 원전비중이 10%로 하락한다고 발표하는 만큼, 원전 폐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어 “한수원의 해체사업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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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9
게재일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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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대구 팔공산 등에서도 아름다운 단풍을 보고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팔공산의 단풍이 오는 28일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는 단풍이 아름다운 길, 사색·산책하기 좋은 길 등 도심에서 쉽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추억의 가을길`을 선정하고 일부 구간은 낙엽을 쓸지 않고 그대로 두어 시민들이 낙엽을 밟고 거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팔공산 일대의 팔공로(공산댐~공산터널~백안삼거리~도학교), 팔공산 순환도로(팔공CC 삼거리~파계사 삼거리), 파계로(파군재 삼거리~파계사 삼거리)에서는 드라이브를 즐기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팔공산 올레길과 갓바위 등산로를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31일부터 11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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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6
게재일 201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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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체험교육의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경북 최초 안전체험센터인 `경북 119안전체험센터` 건립 지역과 부지가 확정됐지만, 국비 확보에 차질을 빚으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15일 경상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경북도는 지난 6월 `경북도 119안전 체험관` 건립부지로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 영천 경마공원 부지 일대를 확정했다. 예산은 소방방재청 가이드라인에 따라 260억원 가량이 투입될 예정으로, 일반적으로 국비와 도비가 반반씩 들어간다. 지자체와 부지가 확정되면서 사업에 급물살이 기대됐지만, 국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세부 계획도 수립하지 못하고 3달여 간 표류 중이다. 최근 안전체험관이 없는 경북·경기·경남·충북·제주 등 전국 5개 광역자지단체에서 동시에 안전체험관 건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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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6
게재일 201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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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시중에서도 농산물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일부 품목의 계량 단위에 혼선이 일고 있어 대책이 아쉬운 실정이다. 아직까지 상당수 농산물은 재래시장 또는 개인 간 매매 시 법정계량 단위가 아닌 홉이나 되, 말 등 관행적인 계량단위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식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쌀, 보리, 잡곡 등의 농산물 중 쌀을 제외한 대부분의 잡곡류는 되나 말 등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문제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1되의 중량이 법정계량 단위로 정확히 몇 kg인지 잘 모르는데다 설사 안다고 하더라도 곡물마다 1되의 중량이 달라 혼선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1되 기준이 지역마다 다른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경상도와 전라도의 경우 1되의 중량이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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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6
게재일 201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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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읍·면·동체육회장단의 혈세를 사용한 외유성 해외연수 계획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16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내달 25일부터 4박6일간 24개 전·현직 읍·면·동체육회장단 30여 명을 대상으로 `선진지체육시설견학`이란 명목을 세워 태국 해외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이 해외연수는 4년 전부터 매년 추진돼 오던 것으로 첫해 안동시가 2~3천여만원의 연수비를 전액 제공했지만 당시 문제가 계속해 제기되자 자부담 30%를 연수조건에 포함시켰다. 개인당 140~150만 원 선으로 계획된 이번 연수는 안동시가 연수비 70%를 부담하게 되면서 사실상 혈세낭비라는 비난이 시민사회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실제 독자적인 체육행사가 전무한 읍·면·동체육회에서 `선진지체육시설견학`이라는 해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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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6
게재일 201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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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김승곤 부장판사는 16일 대학 납품업체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업무상횡령) 등으로 기소된 포항 선린대 총장 전모(64)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전씨는 2006년 12월부터 2009년 2월 사이 대학 납품업체로부터 부풀린 계약대금을 돌려받는 방법으로 비자금 1억 5천여만원을 조성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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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6
게재일 201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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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을 중국의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 기간을 맞아 대규모 `요우커(遊客·중국인 관광객)`들이 물밀듯 우리나라를 찾고 있지만 전통적인 국제 관광도시 경주가 `강 건너 불 구경하듯`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전략 없이 손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관광공사 집계에 따르면 올해도 국경절 연휴 기간인 지난 1~7일에 16만4천여 명의 요우커들이 한국을 찾아 4천억여 원의 돈을 썼다. 이는 작년 국경절 연휴 기간 찾은 요우커 11만8천503명에 비해 38.3% 늘어난 것이다. 여기에다 관광공사 측은 연말까지 한국을 찾는 요우커가 500만 명을 넘어 600만 명을 돌파할 수도 있으며, 지출 규모도 덩달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단일 국가의 관광객이 연간 500만 명을 돌파하는 것은 유사 이래 처음이다.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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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6
게재일 201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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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포항철강산업대전`이 17일 오후 2시에 개막돼 19일까지 3일 동안 포항영일대 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펼쳐진다. 경북매일신문과 경북도, 포항시, 포항상의, 포항철강관리공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2014 포항철강산업대전에는 포항철강공단내 포스코, 현대제철, 세아제강, OCI, 조선내화, 제일테크노스, 융진 등 주력 업체 20여개사가 참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철강대전에는 포항시민들이 그동안 궁금했던 포항철강공단업체들의 생산제품을 한자리에서 모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게 된다. 특히, 18일 오후 6시30분부터 이곳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한국JC 포항지부가 마련한 전국회원대회 환영의 밤 행사도 함께 열려 전국에서 모인 청년, 기업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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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6
게재일 201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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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소 관할 지자체장이 원자력안전위원회 당연직위원으로 참여하고, 원전지역 자원시설세 세율을 kwh당 0.5원에서 2원으로 높이도록 개정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원전 소재 지자체들이 원전 안전과 관련된 주요 현안에 공동 대처하기 위해 구성한 `원전소재 지자체행정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5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경주시장과 울진·기장·울주·영광군수 등 5개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16차 회의에서는 원전 소재 지자체들이 원전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지역 수용성 확보 대책 등을 정부에 요구한다는 방침 아래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또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확대에 따른 지자체 원자력 관련부서 및 방사능 방재 관련기금 신설, 관할 단체장이 원자력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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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6
게재일 201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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