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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후원한 중국 치맥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지만 행사도우미들의 아르바이트 임금을 5개월여 동안 체불하면서 행사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한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11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대구 두류공원에서 열린 치맥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끝남에 따라 이 여세를 몰아 지난 8월8~11일까지 나흘간 중국 닝보 대국원광장에서 개최된 치맥축제도 후원해 중국인 50여만명이 몰리는 등 화제를 뿌렸다. 특히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영향으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지만, 축제 행사도우미 역할을 한 한국유학생과 중국인 9명이 행사가 끝난 지 5개월이 지나도록 아르바이트 임금을 받지 못해 `대성공`으로 평가된 행사취지를 훼손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번 중국 치맥 행사에서 축제조직위원회는 행
일반
등록일 2014.12.11
게재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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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11일 연말연시 해상 음주운항을 근절하고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말연시 주취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지난 11월19일 시행된 해사안전법상 기존보다 강화된 단속기준(음주기준 0.05%→0.03%)이 적용된다. 새로운 기준에 대한 혼란을 막기 위해 15~28일 홍보·계도 기간을 거칠 예정이다. 이후 29일부터 내년1월5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유·도선 등 다중 이용 선박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박순원기자
일반
등록일 2014.12.11
게재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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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0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주낙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최양식 경주시장, 바르게살기운동 중앙 및 시도 임원, 전국 시군구 청년지도자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바르게살기운동 전국청년지도자대회`를 열었다. `더 안전한 국민행복시대를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의 참가자들은 청년지도자들이 앞장서서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와 결의를 다졌으며, 윤홍근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에 헌신한 유공자 36명에 대해 표창했다. 바르게살기운동은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가는 국민정신운동으로, 바르게살기의 3대 이념인 진실·질서·화합을 통해 현 정부 5대 국정목표의 하나인 통합과
일반
등록일 2014.12.10
게재일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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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주민 안전 무시한 포항 하수관거 공사 현장의 관리 책임이 있는 감리·시공사가 아파트 소유의 땅에 시설물을 몰래 매립한 사실이 드러나 집단 민원을 자초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 장성동 대방한양아파트 주민들은 10일 단지 앞 도로에서 (주)한양과 (주)석원이 시공 중인 하수관거 매립 공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거칠게 항의했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시공사가 동의도 받지 않은 채 단지 앞의 아파트 소유 부지를 함부로 훼손해 하수관을 설치하는 등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반발했다. 특히 주민들은 시공사가 파헤친 사유지는 평소 `아파트 전용 주차장`임을 게시해 놓은 만큼 단순한 착오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의 담당자는 “이번 일은 전적으로 잘못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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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0
게재일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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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에서 골프장의 경영난으로 회원 피해 등 잇달아 말썽이 일고 있다. 지난달 법정관리를 신청한 27홀 규모 영덕 오션뷰 골프클럽 주주회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회원 30명은 최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대표이사 등을 사기 및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키로 했다. 회원들은 골프장 측이 △금융권에 신탁을 맡겼으면서도 회원권을 분양하고 △대표이사가 모기업이 추진중인 또 다른 골프장에 선 87억원 가량의 보증 등 문제에 대해 사법처리를 요구키로 했다. 이와 별도로 개인회원들은 회원권 분양 대금을 어떤 용도로 사용했는지를 밝혀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키로 해 공방이 커지고 있다. 이 골프장은 현재 491명이 회원권을 분양받은 상태다. 비대위에 따르면 오션뷰의 채무는 491명 회원권 및 공사 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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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0
게재일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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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육지원청과 학부모들이 지난 9일 학교건물 부실시공 의혹으로 논란이 일었던 포항양덕초등학교 안정화를 위한 업무협의안에 합의했다. 이날 합의로 포항교육청과 대책위 측은 시설물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공동협의체를 구성키로 하고 교육환경개선, 구성원 간 화합, 시설현안 논의 등에 상호 합의했다. 엄정수 포항양덕초 학부모안전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공동협의체는 9인으로 구성되며 대책위를 비롯해 경북도교육청, 포항교육청, 시공·시행사, 학교운영위 등 각 기관·단체에서 1명씩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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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0
게재일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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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가족과 떨어져 외로이 지내던 50대 여성의 죽음은 결국 가족의 요구에 따른 `무연고 사망자`처리로 매듭됐다. 10일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5일 북구 흥해읍의 한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된 L씨(51)의 주민등록초본과 가족관계등록부를 확인해 가족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가족이 무연고 사망자 처리를 선택했다고 밝혔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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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0
게재일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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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산안 심사에서 관심을 모은 대경연구원의 운영비가 삭감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대경연구원의 파행운영이 불가피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경연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막바지 예산심사를 벌이고 있는 경북도의회 예결특위의 분위기는 대경연구원 운영비를 삭감하자는 분위기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계수조정 소위의 심사를 거쳐 밤 늦게 예산안이 확정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대경연구원 운영비 33억원 전액을 삭감한 바 있다.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창화)는 이날 내년도 경상북도 및 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위해 계수조정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막바지 심의를 벌였다. 이날 심의는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결과 및 예결특위 종합심사에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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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0
게재일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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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 업분야의 정부 또는 지자체 보조금과 관련해 전국 곳곳에서 비리가 불거져 말썽이 일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전국 최초로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상주시는 총사업비 1억원이상이 투자되는 농림축산분야 사업에 대해 사전 근저당권 설정계약서 작성후 이를 보조금 교부조건에 명시해 제1순위로 채권을 확보하는 제도를 내년부터 전면 시행한고 밝혔다. 농업도시 답게 전국에서도 농림축산분야 보조금이 가장 많이 지원되고 있는 상주시는 보조사업자가 임의타용도 사용 담보제공 등으로 인해 부실운영과 도산, 폐업 등의 사례가 빈번함에도 보조금회수가 불가능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 같은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실예로 최근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한 `청고을과 맘마` 등은 부실경영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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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0
게재일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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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구·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임태상 서구의장)는 10일 자치구 구·군의회 폐지를 골자로 한 대통령 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의 계획안에 대해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구군의회의장협의회는 성명서에서 “이미 지난 2010년 국회 입법조사처가 지방자치법상의 자치구를 존치하면서 구의회만 폐지하는 입법은 현행 헌법 제118조 제1항에 위배될 수 있음을 밝힌 바 있다”며“자치구 및 자치구의회를 폐지하겠다는 것은 지방자치 이념 훼손은 물론이고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밝혔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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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0
게재일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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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곽재경(58) 전 고령군 산림조합 금융과장의 조합원 당연탈퇴 조치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고령군 산림조합은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조합원 사망자 40명, 조합원 자격미달자 등 68명을 당연(자연)탈퇴자로 결정을 내렸다. 곽 전 금융과장도 이들 가운데 포함됐다. 이번 곽 전 금융과장에 대한 이사회 결정은 조합장 포함 이사 9명중 6명이 찬성, 3명이 기권해 당연탈퇴로 결정됐다는 것. 곽 전 과장의 탈퇴 의결내용은 2000년 12월29일 당시 조합원 자격이 없는 상태에서 조합원으로 등재가 돼 무자격 조합원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곽 전 과장은 “정관 제18조 탈퇴에 대한 해당사항이 없고 2000년 3월 산림조합 직원으로 입사해 당시 세대주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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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0
게재일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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