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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와 KEC노동조합이 14일 `구미시민께 드리는 글`이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회사의 고용 유지와 기업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에 협조를 당부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KEC는 구조고도화사업을 통해 구미산단을 생동감 넘치는 젊은 도시로 바꾸고, 5천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KEC의 지속성장과 고용유지를 강화하겠다”며 “개발이익은 회사 경영이념인 `전자기술의 창조`를 위해 본업인 전자부품 생산설비와 R&D의 확충, 복지 증진에 활용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KEC는 “교육·보육, 메디컬 센터, 컨벤션센터의 유치로 근로자들에게 일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정주여건의 개선으로 상주인구를 증대시켜 구미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KEC의 이번 성명 발표는 지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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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4
게재일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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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석유제품가격이 잇따라 내리자 포항지역에도 1천500원대에 휘발유를 판매하는 주유소가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포항지역에서 1천500원대로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는 곳은 총 11개 업체에 달했다. 이중 휘발유 최저가격은 북구 청하면의 ㈜공단주유소(알뜰, 셀프)로 ℓ당 1천574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ℓ당 1천374원이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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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4
게재일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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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울릉도 여객선의 결항에 따른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정부가 나서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경식 울릉군의원은 지난 11일 제206회 울릉군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하고 교통오지인 울릉도를 위해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공 의원은 정부가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고속도로와 고속철도의 개설·확장을 하고 있고, 서·남해는 도서지역과 육지를 잇는 연륙교를 건설하는 등 각종 교통망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지만 유일하게 울릉도만 소외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여객선은 연간 10만 명의 주민들이 왕래하는 생명과도 같은 유일한 생활교통수단이지만, 기상조건에 따라 연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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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4
게재일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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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과 금융사기 등으로 보안시스템의 심각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신용·체크카드 이용자들의 보안 의식 수준은 여전히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28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 거주하는 직장인 S씨는 한 대형마트에서 신용카드를 분실했다.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던 그는 곧 30만원이 결제됐다는 문자를 받고 나서 해당 사용처를 찾았다. 카드를 주운 누군가가 한 유흥주점에서 S씨의 카드로 결제한 것이다. 다행히 평소 S씨는 신용카드 뒷면에 서명하고, 카드 매출전표에도 같은 서명을 해왔기 때문에 자신이 사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쉽게 증명할 수 있어 결제를 취소할 수 있었다. 만약 S씨가 평소에 서명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 30만원을 울며 겨자 먹기로 물어줘야 하는 처지에 놓일 수도 있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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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4
게재일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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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출생해 요절한 `영원한 가객` 김광석이 홀로그램으로 부활한다. 대구시는 지역의 명소가 된 방천시장 `김광석 거리`를 채울 문화콘텐츠로 홀로그램 제작을 추진, 최근 저작권을 가진 김광석문화재단에 홀로그램 제작에 관한 의향을 타진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홀로그램 제작을 위한 국비 10억원을 확보했으며, 공모를 거쳐 3~4곡의 홀로그램을 완성해 김광석 거리 인근 소극장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싸이, 빅뱅, 투애니원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홀로그램을 상영해 많은 관람객을 모으고 있는 K팝 홀로그램 전용관 `클라이브`를 벤치마킹해 2016년부터 홀로그램 상영관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장기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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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4
게재일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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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3천만원 이상 지방세를 1년 이상 체납한 고액체납자 132명(개인 94명, 법인 38개 업체)의 명단을 15일 시·구·군 홈페이지 및 게시판 등에 공개했다. 고액체납자 명단공개제도는 체납자의 정보 공개를 통해 체납발생을 억제하고, 꼬박꼬박 성실하게 납부하는 납세자들이 피해 받지 않도록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고액 체납자 명단공개는 공개대상자 범위를 2년 이상 에서 1년 경과로 확대했고, 신규 발생자를 위주로 공개했다. 올해 신규로 발생한 체납자는 132명으로 전년(192명)에 비해 60명(31.3%) 감소했으나 1억원 이상 체납자는 26명으로 전년 대비 1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체납금액에는 납부 불가능해 결손처분된 금액도 포함됐다. 지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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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4
게재일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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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만으로 볼 때 935년 신라 멸망에 이르기까지 835년 간 신라왕이 대대로 거주한 한국 고대사 유적 중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꼽히는 천년왕성`월성(月城·신라사람들이 왕성이 달을 닮았다 해서 부른 이름)`에 대한 역사적인 발굴이 12일 시작됐다. 경주시와 문화재청은 사전에 지하탐사 등을 통해 확인한 기초조사 결과를 토대로 동서 방향으로 길게 형성된 월성 전역을 서쪽 방향에서 동쪽으로 가면서 A~D 4개지역으로 구분한 가운데 이날 중앙부에 해당하는 C구역에 대한 시굴조사에 우선 착수한다고 11일 현장에서 가진 기자설명회에서 밝혔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전담해 내년말까지 5만7천㎡(약 1만7천240평)에 대해 진행하는 1차 조사는 유적 분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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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1
게재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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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출연해 만든 지역 정책연구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이 좌초될 위기에 봉착했다. 경북도의회는 11일 내년도 경북도 본예산 심사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대경연구원 운영비 33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로써 대경연구원은 당장 대구시가 지원하는 절반의 예산으로 연구원을 운영하는 등 축소 파행 운영이 불가피해다. 또 경북도에서 내년 추경에서 대경연 예산을 다시 확보해 운영한다는 계획이지만 도의회의 부정적인 분위기가 강해 추후 반영 여부도 불확실할 전망이다. 이를 두고 지역에서는 도의회의 대경연 운영비 전액 삭감으로 연구원 운영에 차질은 물론 대구시와 경북도 양 자치단체장이 중점을 둔 상생협력도 크게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대경연 길들이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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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1
게재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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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1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경북농협으로부터 경북도 문화주권 회복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기탁받아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채원봉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 박규희 경북영업본부장, 박영석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민·관 합동으로 문화재찾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 관계자를 비롯해 경북도 공무원 및 지역 상공인 등 각계각층의 기부로 2년여 동안 총 4억8천5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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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1
게재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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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은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2일간에 걸쳐 약 630여명의 본사인원이 대구혁신도시에 마련된 대구 신사옥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대구시대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985년 현 사옥에 입주한 지 30년 만에 서울 마포구 공덕동 시대를 마감하게 됐다. 지난 9월 준공된 신용보증기금 신사옥은 대구혁신도시 내 3만2천746㎡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7층 규모의 친환경, 에너지절약형 건물로 신축돼 이미 입주준비를 마친 바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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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1
게재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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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산 가스 누출사고로 5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서 경찰이 책임자 규명을 위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지난 10일 대구 달서구 영남도금협동조합에서 발생한 염소산 가스 누출사고로 5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차아염소산염을 싣고 와 이를 옮기는 과정에서 황산 저장탱크(2t)에 주입해 사고를 일으킨 탱크로리 운전기사 라모(46)씨를 소환해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또 영남도금 소속 폐수처리기사 박모(55)씨도 불러 주입작업 지도관리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전 11시께 사고 현장에서 감식활동을 벌였고 황산 저장탱크와 차아염소산염 탱크로리에 든 화학물질 성분을 분석하기 위해 시료를 채취했다. 이어 사건이 났을 때 공기 중으로 퍼진 염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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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1
게재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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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평준화 고등학교의 2015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정원이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포항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포항의 평준화 12개 학교에 대한 원서접수 결과 3천570명 모집에 3천514명이 지원해 0.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인원을 모집하는데 3천427명이 지원해 정원보다 143명이 부족한 현상을 보이며 경쟁률이 0.96대 1까지 떨어졌던 것보다는 사정이 다소 나아졌다. 하지만 정원이 초과(3천872명 모집, 3천957명 응시)됐던 지난 2013학년도 이후 2년 연속 정원이 미달되는 사태를 빚게 됐다. 지원자들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출신 중학교에서 각각 예비소집을 갖고, 19일 고입선발고사를 치른다. 선발고사 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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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1
게재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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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처가 최근 발생한 전남 담양 펜션 화재 사건을 계기로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소방점검을 실시하고 있지만 인원 부족 및 지자체 공조 미비 등으로 인해 허점이 많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국가안전처는 올 연말까지 전국 소방관서에 시·군·구청 등의 허가 부서와 함께 화기취급 등 시설관리 상황을 일제조사를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소방 등의 불량시설이 확인되면 긴급 시정조치를 내리도록 했다. 또 건축물 무단 설치 등 관련법 위반 사항은 지자체에 통보해 공조 효과를 높이도록 했다. 하지만 이번 점검은 여전히`수박 겉 핥기식`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는 특별소방점검의 대상이 펜션에 그치지 않고 주택을 이용한 민박과 숙박시설까지 포함하고 있는데도 단속 인원은 그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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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1
게재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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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박성준 판사는 11일 들러리 업체를 내세워 정부 공사를 따낸 혐의(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포스코건설에 벌금 5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담합 행위를 주도한 이 회사 전 임원 A씨에게도 같은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포스코건설은 2010년 9월 조달청이 발주한 대구 서부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 공사 입찰 과정에서 H사를 들러리로 내세워 공사를 따낸 혐의를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설계 품질이 떨어지는 형식적인 기본 설계를 H사에 제공해 입찰 때 제출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포스코건설은 담합을 통해 조달청이 설정한 공사 추정금액 648억원의 94.95% 비율로 낙찰받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52억3천500만원, 들러리 업체는 10억7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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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1
게재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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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해양경비안전서는 10일 삼척시 덕산항 동방 1마일(1.8km) 해상에서 대형밍크고래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동해안전서에 따르면 덕산항 소속 B호(5.75t 통발)가 조업 차 출항해 그물을 올리던 중 꼬리부분이 통발 줄에 엉켜 죽어 있는 밍크고래를 발견, 신고했다. 이 밍크고래는 길이 7.1m로경매가 6천190만원에 위판됐다.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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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1
게재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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