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안팎으로 시끄러웠던 축구 대표팀의 ‘임시 사령탑’을 맡은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급히 준비한 3월 A매치 2연전을 무난하게 마무리했다.황 감독이 임시로 이끈 축구 대표팀은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태국을 3-0으로
대구FC가 오는 3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아직 시즌 첫 승을 기록하지 못한 대구는 광주 원정에서 기필코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각오다.대구는 지난 라운드 수원FC를 상대로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을 허용하며 시즌 첫 승과 또 다시 멀어졌다. 1무 2패로 12위까지 추락한 대구는 주전 공격
2012년 런던 올림픽,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의 4강 진출을 함께 일군 김연경(36·흥국생명)과 양효진(34·현대건설)이 처음으로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한다.김연경은 7번째, 양효진은 5번째 챔피언결정전을 치르지만 그동안 둘은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맞붙지 않았다.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이 처음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 2006-2007시즌에는 양효진이 프로로 입문하기 전이었고, 2010-2011시즌에는 김연경이 국외 리그에서 뛰고 있었다.함께 V리그에서 뛰던 기간에는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행보가 묘하게 엇갈렸다.2022
NH농협은행 한수원지점과 경주한수원축구단이 지난 25일 경주축구공원 3구장에서 열린 WK리그 화천KSPO와의 홈경기에서 ‘2024 시즌 공식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경주한수원축구단은 홈경기장 전광판 광고, A보드광고 등을 활용해 NH농협은행을 알린다. 또 NH농협은행 한수원지점과 경주한수원축구단은 경주시민을 위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설 예정이다.이은정 NH농협 지점장은 “올해 K3리그와 WK리그 한수원축구단을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 지역을 대표하는 두 기관이 힘을 모아 지역민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유빈(대한항공)이 2023년 한국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탁구 선수로 인정받았다.신유빈은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탁구협회(KTTA) 어워즈 2023’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신유빈이 대한탁구협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7년에 신인상, 2021년에 인기상을 받은 바 있다.신유빈은 지난해 여자 복식 파트너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함께 빼어난 성과를냈다.5월 더반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땄고, 9월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결승에서 북한 조를 꺾고 한
여자실업축구 WK리그에서 서울시청, 화천 KSPO, 인천 현대제철이 개막 3경기 무패 행진으로 초반 선두권을 형성했다.서울시청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디벨론 WK리그 2024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FC와 1-1로 비겼다.시즌 첫 경기에서 창녕 WFC를 2-1로 꺾고 2라운드에선 문경상무를 3-0으로 완파했던 서울시청은 연승은 중단됐
한국 배영 간판 이주호(서귀포시청)가 배영 200m에 이어 100m까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이주호는 25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남자 배영 100m 결승에서 53초84로 우승했다.올림픽 기준기록(53초74)에는 0.1초가 모자랐지만, 결승 1위 선수 중 기준기록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이 28일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에서 막을 올린다.올해 창설된 이 대회는 응용 소재 화학기업 KCC가 공식 후원을 맡아 대회 공식 명칭이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다.지난주 한국 골프의 전설 박세리가 호스트를 맡은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주에는 한국 기업이 공식
대한항공과 OK금융그룹이 프로배구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극적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대한항공과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PO)에서 3연승을 거둔 OK금융그룹은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 1차전을 벌인다.챔피언결정전은 5전 3승제다.29일과 31일에는 대한항공의 홈 인천에서 1, 2차전
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5G’(경기도청)가 2024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5G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시드니에서 열린 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6-3으로 꺾었다.5G는 3-2로 앞서가는 7엔드에서 캐나다에 무득점(블랭크 엔드)을 내줘 다음 8엔드에서도 후공을 잡지 못했다. 컬링은 후공이 득점에 유리하기 때문에 마지막 10엔드에서 후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려면 7엔드에서 한 점이라도 내주는 것이 한국으로선 유리했다.위기에 몰린 5G는 8엔드에서 캐나다의 득점을 1점으로 묶으며 일단
신지애(35)가 한국 여자 골프의 ‘전설’ 박세리(46)가 이름을 내걸고 주최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5위에 올랐다.신지애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6천44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 박상원(이상 대전광역시청), 도경동 (국군체육부대)이 출전한 한국은 24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에서 미국에 이어 준우승했다.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이번 시즌 멤버를 조금씩 바꿔가며 월드컵 단체
‘탱크’ 최경주가 올해 처음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최경주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의 뉴포트비치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시니어투어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호그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5위(10언더파 203타)를 차지했다.최경주가 PGA 투어 챔피언스 대회에서 톱
프로야구 개막 2연전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피치클록(투구 간격 계측)을 가장 많은 16차례 위반한 것으로 집계됐다.KBO 사무국이 23∼24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개막 2연전 9경기(1경기 비로 취소)를 대상으로 집계한 피치 클록 위반 현황을 보면, 롯데가 16번으로 가장 많았고, SSG 랜더스가 15회로 뒤를 이었다.전체 위반 사례 50회에서 두 구단
상주 우석여자고등학교(교장 장승철)가 제45회 전국 소프트테니스 회장기대회에서 2년 연속 여고부 단체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올해 대회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전북 순창군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렸다.우석여고는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여고부 단체전 2년 연속 금메달, 개인 복식 은메달, 개인 단식 금메달과 은메달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특히, 2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단체전에서는 준결승에서 문경 과학조리고를 3:1로, 결승전에서 강원 도개전산고를 3:1로 제압하며 탁월한 기량을 과시했다.우석여고는 지난해에도 총 8
제3회 경북도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상주국제승마장에서는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대회는 경북도승마협회(회장 손만호)가 주관하고, 경북도와 상주시 등이 후원했다.대회에는 선수 및 관계자 500여 명과 마필 300여 두가 참가해 장애물, 마장마술, 권승경기 등 21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겨뤘다.국내 최고 수준으로 승마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주국제승마장에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5월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가 연이어 열린다.상주시는 각종 승마대회 유치를 통해 승마문화의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한국 대표팀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무바라즈의 알 파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사우디를 상대로 전반 41분 터진 엄지성(광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우리나라는 오는
2024 영주시민 건강걷기대회가 23일 서천둔치에서 시민 1천500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 개최됐다.이번 걷기대회는 시민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영주시체육회가 마련했다.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서천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제1가흥교, 제2가흥교를 거쳐 한정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7km 코스에서 열렸다.이번 걷기대회에는 가족·연인·지인들이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김민섭(독도스포츠단)이 하루 만에 남자 접영 200m 한국 기록을 바꿔놓으며,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김민섭은 23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54초95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전날 예선에서 1분55초45로, 자신이 고교
“더운 날씨만 적응이 된다면,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겁니다.” 황선홍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더위 극복’을 태국전 승리의 선결 과제로 꼽았다.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23일 이른 저녁 태국 사뭇쁘라칸의 윈드밀 풋볼클럽 훈련장에서 태국 입성 후 첫 훈련을 소화했다.저녁 6시 30분쯤인데도 기온은 섭씨 30도나 됐다.바람이 불지 않았다면, 훈련하기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