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전국 소프트테니스 회장기대회에서 2년 연속 여고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우석여고 소프트테니스팀. /상주시제공
제45회 전국 소프트테니스 회장기대회에서 2년 연속 여고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우석여고 소프트테니스팀. /상주시제공

상주 우석여자고등학교(교장 장승철)가 제45회 전국 소프트테니스 회장기대회에서 2년 연속 여고부 단체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올해 대회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전북 순창군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렸다.

우석여고는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여고부 단체전 2년 연속 금메달, 개인 복식 은메달, 개인 단식 금메달과 은메달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2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단체전에서는 준결승에서 문경 과학조리고를 3:1로, 결승전에서 강원 도개전산고를 3:1로 제압하며 탁월한 기량을 과시했다.

우석여고는 지난해에도 총 8회 대회(전국대회 7회, 도대회 1회)를 치루면서 제44회 회장기배 단체전 1위, 개인복식 1위를 비롯해 모든 대회에서 메달을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 첫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온 배점갑 감독과 윤도겸 코치는 “모든 팀의 기량이 매우 높아진 만큼 자만하지 않고 실력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기술적인 측면과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합이 끝나면 선수들과 충분한 소통과 격려를 하면서 문제 해결과 기량을 키웠다”고 밝혔다.

장승철 우석여자고등학교장은 “피나는 노력과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한 선수와 감독, 코치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준 경상북도교육청, 상주시 체육회, ㈜덕산GS 등 지역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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