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보건소 올해부터 시행

대구 서구보건소가 올해부터 장기 등 인체조직 기증자 및 유가족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대구시 서구 장기 등 및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지난해 7월 제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서구에 주소를 둔 장기 등 인체조직 기증자가 진료받기 위해 서구보건소 방문 시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감면받게 된다.

뇌사 기증자는 100만 원 한도 내 장례비 지원(국가지원금 장제비 초과분)과 유가족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진료비 감면 및 장례비 등을 지원받고자 하는 기증자·유가족은 기증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053-663-3226)로 문의하면 된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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