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관할 읍면동 방문 신청
3월부터 총 79개 사업 182명 배치

포항시가 17일부터 26일까지 ‘2024 상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상반기 사업개시일 기준 근로 능력이 있는 18세 이상의 포항시민 중 가구 기준중위소득이 60% 이하면서 재산이 4억 원 미만(공공근로 3억 원)이어야 한다. 신청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재산·가구 소득, 취업취약계층 및 연속참여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후 선발할 계획이다.

일자리 사업은 3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약 3개월간 추진된다. △호미곶 둘레길, 영일대 해수욕장, 스카이워크 등 관광지 정비 △영일민속박물관, 양덕 한마음체육관 등 문화생활공간 정비 △지역내 환경정비 등 총 79개 사업에 182명을 선발, 다양한 분야에 배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서는 161개 공공부문 사업에 532명이 근무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안전보건교육 실시와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산업재해를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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