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4시 33분쯤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항 동쪽 18㎞ 바다에서 어선 A호(승선원 8명·9t급)의 50대 선원 B씨가 그물 조업 도중 머리와 얼굴을 크게 다쳤다. A호 선장은 "그물을 올리던 B씨가 줄에 걸리면서 양망기(그물 올리는 기계)에 감긴 후 다시 선체와 충돌했다"며 포항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해경은 B씨를 응급처치 한 후 용한항을 통해 병원으로 후송 조치했다. /이시라 기자
속보 = 최근 포항에서 발생한 300억원대 전세사기 사건에 이어 대이동과 대도동, 덕산동 일대에서도 수십억원대 전세사기 의심 사건이 터졌다.전세사기 피해 규모가 크고 시기·장소가 집중된 점으로 미뤄 전국적인 ‘전세사기 카르텔’의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추정, 검·경의 적극적인 수사가 요구된다.25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임차인 A씨는 지난 1월 31일 대이동에 위치한 오피스텔에 입주한 뒤, 일주일 만에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피해를 입었다.입주 전 임대인 B씨와 공인중개사는 “연체된 빚이 없는 안전한 집”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흥음식점 납품 주류 공급가격과 상대 거래처 영업 활동 자제를 담합한 포항주류도매업협의회에 과징금을 부과했다.공정위는 25일 포항·영덕 지역에 주류 제품을 판매하는 포항주류도매업협의회(회원 19개소)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과징금 8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공정위 조사 결과 포항협의회는 지난 2019년 3월부터 2022년 9
포항 앞바다에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25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쯤 남구 호미곶면 강사2리 동쪽 1.8㎞ 바다에서 20t급 어선 A호 선장이 고래를 혼획했다고 신고했다. 혼획된 고래는 길이 4m10cm, 둘레 2m로,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수컷 밍크고래로 확인됐다.해경은 불법포획 흔적이
포항성모병원이 지역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우수 의료진을 영입해 5월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새로 영입된 의료진은 산부인과 홍대기, 흉부외과 성후식, 피부과 신동주 진료과장 3명이다. 산부인과 홍대기 진료과장은 칠곡경북대학교 산부인과 주임교수와 대한부인종양연구회 수술 분과 위원장, 대한산부인과학회 대구지회장 등을 역임한 부인암 및
포항시는 23일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38만3865필지 및 개별주택가격 4만3167호에 대한 공시를 위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로 결정된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30일 공시된다. 부동산가격 열람은 남·북구청 민원토지정보과(개별공시지가) 또는 세무과(개별주택가격), 부동산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
본격 영농철의 시작을 알리는 포항 지역 첫 모내기가 23일 남구 대송면 남성리에서 실시됐다. 첫 모내기 행사에는 정경원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사)한국쌀전업농 포항시연합회원, 농업 관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내기를 시연하며 자연재해와 병해충 없는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포항시는 참석자들과 소통하며 풍년 농사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발전방안
속보 = 최근 수년간 포항에서 발생한 300억원대 전세사기 사건 관련, 경찰이 전담수사팀을 편성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포항에서 전세사기 피해가 잇따르자 경찰은 수사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피해 회복을 위해 피해자전담경찰관과 연계해 추가 피해 예방에 나섰다. 경찰은 “죽도동과 오천읍
포항시가 기업주도 성장거점 조성을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혁신 파크’가 지난달 27일 국토교통부 선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지역균형발전 선도도시 도약에 날개를 달게 됐다. 국토부 공모 선정… 2,565억 투입 산학융합캠퍼스·기업육성공간 등 조성신산업 생태계·교육인프라·살고 싶은 정주환경 3가지 핵심사항 기반 추진‘글로벌 스타트업 도시 허브’로 지속 가능한 ‘영일만 밸리’ 완성해 나가기로◇포항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선정’ 쾌거정부의 지방시대 120대 국정과제로 제도개선을 병행하는 선도모델 사업인 ‘기업혁신파크’는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1일 맨발걷기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인 ‘걷기路 맨발路 건강찾기’ 4월 참여자를 모집 중에 있다고 밝혔다. ‘걷기路 맨발路 건강찾기’ 프로그램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포항시 가족행복센터 및 송도 솔밭에서 포항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맨발걷기의 올바른 자세, 효과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으로 구성된다.해당 프로그램은
속보 =최근 수년간 포항에서 발생한 300억원대 전세사기사건과 유사한 수법에 의한 피해사례가, 경북 타지역에서 잇따르는 것으로 확인됐다.상황이 이런데도 도내 22개 일선 시·군들이 전세 보증금 보호 법규 근거를 위한 ‘전세사기 피해 관련 조례’ 제정과 관련, 대부분 ‘나몰라라’하고 있어 이에 대한 비난이 많다.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지난 15일까지 접수된 도내 전세사기 피해 신고 건수는 무려 315건이다.지역별로는 경산이 86건으로 가장 많았고, 포항 77건, 안동 42건, 구미 3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복조) 교통지원파트(이하 동행콜)가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동행콜 무료 운행과 행복나들이 행사’를 추진한다.보행상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인 동행콜 이용회원은 이날 오전 0시부터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포항 지역 이동 시 동행콜 차량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공단은 ‘행복나들이’ 행사도 함께 추진한다.공단은 매년 평소 이동에 제약이 많은 동행콜 회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 체험과 자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행복나들이는 구룡포 호미곶 해맞이광장과 장
제46회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열린다.전국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사격 꿈나무들의 축제인 이번 대회는 한국 중·고등학교 사격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사격연맹, 포항시사격연맹, 한국중·고등학교사격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한다.경기 종목은 공기소총과 공기권총 2개 종목이다. 2024년 청소년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하는 대회인 만큼 전국에서 101개 팀, 1천여 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포항을 방문할 전망이다.첫날인 22일 공식 훈련을 시작으로, 23일부터 24일까지 남·여고부 공기권총 및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회장 공지웅)는 17일 포항시산림조합 야외공연장에서 회원, 활동지원사, 보호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척수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어울림 체육대회는 9개 종목의 체육경기와 레크레이션, 경품추첨으로 포항시 지회 회원과 함께한 모든 사람들이 화합과 건강을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법무부가 제13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1천745명을 발표했다.법무부는 16일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 심의 의견과 대법원·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등 유관기관 의견을 종합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합격자는 지난해(1천725명)보다 20명 늘어났다. 합격률은 전체 응시자(3천290명) 대비 53.0%다. 이는 전년(3천255명 중 52.9%)과 비슷한 수준이다. 합격
포항시 명예시민인 피터 풀데(Peter Fulde·88) 독일 막스플랑크 복잡계연구소 명예소장이 지난 12일 별세했다.16일 포항시에 따르면 기초과학 발전 분야 석학인 피터 풀데 소장은 지난 2007년부터 2013년에 걸쳐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제3·4대 소장을 역임하고, 2011년부터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 연구소(MPK) 이사로 재임했다. 피터 풀데 소장은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잊지 않고 포항을 찾았고, 독일 드레스덴시와 포항시 간 한-독 혁신센터 개소를 통해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 과학과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최근 6층 콘퍼런스룸에서 포스텍 융합대학원과 공동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주한 교수를 초청해 4월 SSGC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SSGC(Stroke & Spine Grand Conference)는 매월 전체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최고 권위자를 초청하여 최신 지견에 대한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정기 콘퍼런스다.이번 4월 SSGC는 에스포항병원과 포스텍 융합대학원이 최초로 공동 개최한 콘퍼런스로 에스포항병원 의료진과 포스텍 융합대학원 교수진, 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연구원들
포항성모병원이 암 검진부터 수술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해 지역 암 환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지난 2일 하동엽 외과 주임진료과장은 조기 위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암 수술을 받은 김모 환자는 지난달 6일 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공단암검진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하던 중 이상 징후가 발견됐고, 같은 달 12일 소화기내과 하정수 과장에게 조기 위암 진단을 받았다.포항성모병원 관계자는 “의사 파업사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급종합병원과는 다르게, 진단에서 수술까지 한 달이 되지 않은 기간 동안 모든 치료가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5일 포항중학교에서 북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청소년지도위원회, 포항중학교 학생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굣길 금연 및 비만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흡연·음주 폐해 예방을 위한 금연, 절주 홍보 △비만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건강한 식습관 홍보 등 건강생활 관련 리플릿과 홍보물품 배부 △현수막, 피켓을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홍보하는 ‘친구야! 나는 네가 노담이면 좋겠어!’ 등 등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생활 실천을 홍보했다.북구보건소 관계자는“청소년기의 건강은 평생
포항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I.C.E 하노이 전시장에서 열린 ‘하노이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한류 문화의 인기가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베트남 여행사 협회는 여행 및 관광·운송 전문 조직으로 주요 베트남 여행기업, 아웃바운드 여행 클럽, 관광 비즈니스 포럼 및 투어 가이드 클럽 등 500여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15개국, 615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 관광청, 해외 대사관 및 도시, 베트남 현지 도시, 여행 관련 기업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