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예가협회(회장 김영수)가 주관한 `제23회 충효학생서예대전`에서 이민경(원동초 4년·한문), 김다연(포철중 1년·한글) 학생이 각각 초·중등부 대상을 차지했다.

포항시가 후원하고 포항서예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북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글과 한문, 문인화 3개 부문에 대한 작품을 공모했다.

모두 303점이 응모했으며 심사를 거쳐 대상 2명을 비롯해 최우수상 6명, 우수상 6명, 장려상 7명 특선 47명, 입선 77명 등이 입상자를 최근 발표했다.

김미영·김일란 교사가 지도교사상을 수상한다.

상장은 포항교육지원청을 통해 각 학교별로 우송, 해당 학교장이 직접 시상할 계획이다.

포항서예가협회 김영수 회장은 “충효학생서예대전에 참여해준 모든 학생과 지도교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입상자들에게도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며 “이 대회가 우리 전통서예문화를 전승, 보급하고 지역 문화융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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