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를 맞아 자녀들의 학습 효과를 높이고 동기유발을 도와줄 좋은 선물은 없을까.

새학기를 보내고 있는 학생이나 부모들의 입장에서는 설레이는 시기가 아닐 수 없다. 이 시기 자녀의 미래를 설계하고 재테크는 덤으로 챙길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때 마침 어린아이부터 대학생을 겨냥한 다양한 금융 상품과 행사가 쏟아지고 있다. 자녀들에게 알맞은 금융상품을 선물해 주는 것은 아마도 경제관념에 생소할 수 있는 연령층에 흥미를 유발하는 한편, 목돈마련의 즐거움과 재테크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일 것이다.

△은행권 적금 상품중에서

KB은행에서는 주니어 Star 적금이 있는데 가입할 경우 어린이 관련 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신한은행의 Kids&Teens 적금은 금리 최대 연 4.2%이며 새로운 투자수단인 금으로도 투자 가능하다.

우리은행의 아이맘 자유적금은 인테넷 강의시 10%의 할인혜택이 있으며 부모와 함께 가입 시 0.5%포인트 우대금리를 더 제공한다.

하나은행에서 판매하는 꿈나무 적금은 자녀의 희망 대학 합격후 등록시 2% 보너스 금리를 제공한다.

△증권사의 펀드 상품중에서

신한 BNP에서는 탑스엄마사랑 어린이적립식펀드 가입시에 경제캠프와 어린이 경제예술 캠프를 운영한다

한국투자에서는 네비게이터 아이사랑 적립식펀드 가입시 전국 순회어린이 경제교육 지원 및 투자자 초청한다.

삼성증권의 착한아이 예쁜아이 적립식 펀드에 가입하면 외국인 강사 영어캠프 및 어린이대상 음악회 초청하며

동양투자증권의 자녀사랑 적립식 펀드에 가입한 고객에게 납입액의 0.1%를 현금전환 가능한 포인트로 지급한다.

KB증권은 캥거루적립식펀드 가입고객에게 영어마을 캠프 체험학습 및 대학탐방행사를 초청한다.

△보험

교보생명의 우리아이보장보험은 산모후유증과 유산을 보장하며, 임신 즉시 가입가능하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꿈나무보험은 정액형 대신 실손형 보상 특약 추가할 수 있다.

신한생명에서 판매하는 아이사랑보험은 학교주변 스쿨존 사고, 유괴납치 등 각종 재해 보장이 특징이다.

현대해상의 전통적 어린이 보험인 굿앤굿어린이 CI 보험은 가입후 100세까지 보장하며 다발상소아암 등 고액 보장이 특징이다.

메리츠화재의 우리아이성장보험 M-키즈 역시 100 세 보장하며 해외에서 입원 치료할 경우 치료비를 보장해 준다.

그리고 자녀 교육자금 마련을 위해서 각 보험사에서는 어린이 변액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어린이 변액 유니버셜 보험은 부모의 명의로 비과세가 가능한 금융상품을 가입해주고 부모가 납입하다가 자녀들이 성장해서 사회인이 되었을 때 스스로 납입하게 할 수 있도록 계약자, 피보험자, 수익자 변경이 가능하며 충분한 돈도 모이고 비과세 혜택도 그대로 받게 된다고 한다.

보험지간 중간에 인출할 수있는 기능과 추가 납입할 수 있는 기능도 가지고 있어 활용에 유리한 금융상품이다.

그 외 학원 및 도서비 아껴주는 스터디 할인카드의 경우는 초·중·고생 자녀를 둔 부모들이라면, 자녀의 학원 등록비 및 교재비 등으로 교육비 지출이 부담스러운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대학생들도 취업준비를 위한 토익 등 각종 어학시험 응시료 및 전공서적 구입비가 부담되는 경우가 많다.

각 카드사들이 출시한 `스터디 할인카드` 혜택을 활용해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데 활용해 볼 만하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도움말 = 류창훈 M&A증권 포항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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