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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경 복무시절 경험을 살려 부족한 지역 치안 수요 보조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포항지역 전·의경 출신들을 위한 모임이 만들어진다. 과거 단순히 친목을 위해 결성됐던 친목회와는 달리 전우회 개념으로 출범해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재향경우회 포항시 전·의경회는 오는 11월 초 출범을 앞두고 전·의경출신의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포항시 전·의경회에 따르면 포항지역에만 전·의경 전역자가 1천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며, 이중 현재 가입자는 600여명에 이른다. 지난 3월 66만 전·의경 전역자들의 모임인 `전·의경회`가 출범한 후 포항지역에서도 시 단위의 전·의경회 출범이 논의됐다. 전·의경회 경북도 추진 위원장 겸 포항시회 김성수 회장은 “그동안
일반
등록일 2011.09.13
게재일 20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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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자금을 마련하려고 어머니의 귀금속을 훔친 10대와 이 귀금속을 금은방에 판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런데 `친족 사이의 재산에 관련된 범죄는 형을 면제한다`는 친족상도례 규정에 따라 귀금속을 은방에 판 10대만 처벌받을 처지에 놓였다. 지난달 31일 친구와 가출을 하기로 결심한 J군(17)은 이날 저녁 7시께 경주시 자신의 집 안방에서 어머니 Y씨(49)의 18k 금목걸이 등 귀금속 2점을 훔쳤다. 가출 후 포항을 찾은 정군은 친구 K군(16)을 만나 PC방 등을 전전하며 생활했다. 하지만 이틀 후 돈이 떨어지자 이들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J군이 가지고 나온 귀금속으로 눈길을 돌렸다. 귀금속을 파는 것은 K군이 직접했다. K군은 북구 죽도동의 한 금은방에서 75만원에 귀금속을 팔았고 이 돈으로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09.13
게재일 20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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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의 기업유치 노력이 국내는 물론 해외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시청사 본관에는 기업지원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일본을 방문해서는 투자설명회를 갖는 등 포항시청의 기업유치를 위한 노력이 눈물겹다. 포항시청은 8일 기업인의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고 실질적인 규제완화와 기업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시청 본관 14층에 50여평(165㎡)규모의 기업지원 상담센터를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이진수 포항시의회의원, 강기승 한국은행 포항부본부장, 김경환 중소기업진흥공단 동부지부장, 배상원 경북경제진흥원 동부지소장, 김재홍 포항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포항시 기업애로 해소대책위원 15명이 참석했다. 포항시청 기업지원상담센터는 연중 상설 운영되며 포항시 투자유치 에이젠시팀원, 기업애로대책위원
일반
등록일 2011.09.08
게재일 201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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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4개 종합병원이 추석 연휴 3일 동안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4개 병원과 20개 동네 의원은 추석 당일이나 휴일에 정상진료 하거나 응급실을 운영한다. 선린병원과 성모병원, 세명기독병원, 포항의료원은 연휴 첫날인 11일(일)부터 연휴 마지막날인 13일(월)까지 나흘 동안 응급실에서 24시간 진료를 한다.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면 성모병원(289-4568~9), 세명기독병원(289-1711), 포항의료원(247-0551), 선린병원(245-5200)으로 연락하면 된다. 에스포항병원, 사랑병원, 포항여성병원, 포항한방병원은 11일부터 13일까지 24시간 당직 의사들이 정상 진료를 한다. 여성아이병원은 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당직 의사가 진료한다. 내과와 소아과·이비인후과 등 일
일반
등록일 2011.09.08
게재일 201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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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포항 북구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이날 7년 동안 상습적으로 이웃에게 욕설과 행패를 부린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조모(4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5월 28일 오전 10시20분께 북구의 한 오지마을에서 술에 취해 옆집에 사는 박모(67)씨에게 욕설과 행패를 부리다 말리는 박씨와 박씨의 아내에게 폭력을 휘둘러 3주 이상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조씨는 술에 취하면 마을 주민들에게, 특히 박씨 부부를 상습적으로 욕설과 행패를 부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산간지역 마을 특성상 마을 주민 모두가 서로 잘 아는 처지여서 그동안 신고하지 않은 채 참아왔던 것 같다”며 “하지만 날이 갈수록 조씨의 행패가 심해지자 피해자를 비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09.08
게재일 201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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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포항항 내 동국제강 전용부두 축조공사 하도급 업체의 부도(본지 8월 31일자 6면 보도)로 피해를 입은 업체들이 사업시행사인 동국제강에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피해업체들은 지난달 30일부터 포항항 공사현장 입구에 덤프·지게차·승용차 등으로 진입로를 봉쇄하며 8일째 공사저지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원청사인 중앙건설은 원론적인 입장만 고수할 뿐 사태해결에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피해업체 직원 및 대표들은 지난 6일 오전 공사장 입구 도로에 드러누워 차량진입을 저지하는 과정에 중앙건설 하도급 업체 덤프기사들과 대치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더욱이 피해업체 대부분이 영세하다보니 이번에 자재대금 등 미수금을 받지 못하면 당장 도산위기에 처하게 되거나 추석때 직원들의
일반
등록일 2011.09.07
게재일 201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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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7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도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고, 현안사업관련 도비를 확보해 줄 것을 의원들에게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북도의회 장세헌 문화환경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출신 도의원 9명이 참석했다. 포항시는 포항 외국인학교, 포항중앙도서관, 북구 장애인종합복지관, 포항 야구장, 다목적체육관, 오천읍민 체육회관 등에 대한 도비확보를 요청했다. 시는 포항 외국인학교 개교에 도비 29억원, 포항 중앙도서관 건립에 36억원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2012년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유럽 각국의 재정위기 등으로 재정여건이 호전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 됨에 따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도비 확충이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당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비 확보에 많은 관심을
일반
등록일 2011.09.07
게재일 201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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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7일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만난 10대 가출청소년 A양(16) 등 2명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B씨(47) 등 성매수남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중순부터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만난 가출청소년 A양 등 2명을 모텔로 유인해 1회 최소 5천원에서 최고 10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성매수남들은 대구와 경북지역에 사는 20대 후반~40대 후반의 회사원과 자영업자로 이들 중에서는 A양 등 두 명과 동시에 성매매를 한 남성도 있었다. A양 등은 가출을 한 뒤 용돈이 필요해 인터넷 채팅에서 만난 남자들과 성관계를 하고 그 대가로 돈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09.07
게재일 201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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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 청하면(면장 권태흠)은 7일 월포1리·2리·3리 마을 이장과 주민 300여명과 함께 송라면 하송리에 위치한 마을 공동묘지에서 무연고 묘 등 2천700여기 벌초와 비전향 장기수 8기에 대한 제사를 지냈다. 이들은 지난 1982년부터 매년 추석 전에 무연고 분묘 벌초와 비전향 장기수 8기에 대한 제사를 통해 봉사활동과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월포리에서 거주하다 작고한 비전향 장기수의 공동묘지였던 이곳이 방치되기 시작하면서 마을의 흉물로 변하자 청년회와 새마을지도자들과 주민들이 뜻을 모아 해마다 벌초봉사활동과 제사를 올리기 시작한 것이 올해로 벌써 30여 년째가 됐다. 이날 아침 일찍부터 모인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바르게 살기위원 등 각 단체회원 300여명은 일사불란하게 벌초봉사활동을
일반
등록일 2011.09.07
게재일 201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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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이 철강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콜타르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탄소소재인 `침상코크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포스코켐텍은 지난 5일 일본 도쿄 미쯔비시그룹 영빈관에서 미쯔비시화학, 미쯔비시상사와 함께 침상코크스 제조·판매 합작회사 설립에 관한 기본 방침에 합의했다. 합의내용에 따르면 포스코켐텍은 일본측 파트너사와 함께 광양의 22만5천㎡ 부지에 연간 10만t 규모의 침상코크스 공장을 오는 2014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한다. 침상코크스는 콜타르를 증류시켜 만든 소프트피치를 정제해 고온 고압의 열처리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바늘 모양의 코크스로 주로 반도체·발광다이오드(LED)·태양전지·2차전지·슈퍼커패시터 전극재·전극봉 등의 소재로 사용된다. 포스코켐텍은 포스코 철강생산 공정에서 연간 약 50만t
일반
등록일 2011.09.06
게재일 20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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