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이 박진영과 손잡고 1년 반 만에 가요계에 복귀한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세븐이 다음달 1일 박진영이 작곡한 `내가 노래를 못해도`를 타이틀 곡으로 내세운 미니음반을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세븐과 박진영의 만남은 국내 3대 음반기획사인 YG와 JYP엔터테인먼트가 손잡았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YG의 가수들은 자작곡 또는 소속 프로듀서의 곡을 선보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세븐이 JYP의 프로듀서인 박진영의 곡을 노래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앞서 박진영은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와 JYP 공식 홈페이지에 `2012 저의 첫 번째 프로젝트예요. 어느 가수의 노래일 것 같아요?“라는 멘트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어 29일 SBS TV `인기가요`에서는 세븐이 박진영의
사법부를 비판한 영화 `부러진 화살`이 개봉 2주차에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엄정화·황정민 주연의 코미디영화 `댄싱퀸`은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부러진 화살`과 함께 연초 한국영화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성기 주연의 `부러진 화살`은 지난 27~29일 71만7천584명(매출액 점유율 28.0%)을 동원,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187만4천342명이다. 전주 1위였던 `댄싱퀸`은 `부러진 화살`에 밀려 2위로 내려왔지만, 3일간 59만8천192명(23.0%)을 모아 개봉(18일)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관객수는 210만968명이다. 토종 애니메이션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
배우 정려원(31·사진)이 이탈리아 가방 브랜드 보르보네제의 모델로 발탁됐다. 소속사는 30일 “정려원이 100년 전통의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르보네제와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보르보네제 측은 “정려원의 고급스럽고 세련되면서도 개성 넘치는 감각과 스타일이 아시아에서 새로운 100년 역사를 시작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멋진 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정려원의 패션 감각과 극중 재벌 후계자라는 역할이 어우러져 현재 명품 의류 업체들로부터 협찬 공세를 받고 있으며 극중 그가 입고 나오는 의상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연합뉴스
“이제는 미국이다.” `K팝 열풍`의 발전소 역할을 하는 국내 3대 연예기획사(SM·YG·JYP)가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팝의 열기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 남미까지 확산된 것을 기회 삼아 `세계 대중문화의 중심지`인 미국 공략에 나선 것. 세 회사는 나란히 자사를 대표하는 걸그룹을 내세워 미국 시장을 향한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해 3집 타이틀 곡 `더 보이즈(The Boys)`가 담긴 맥시 싱글을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하며 `월드스타`로서 잠재력을 확인한 소녀시대가 선봉장으로 나선다. 소녀시대는 지난 17일 미국에서 3집 수록곡 및 `더 보이즈`의 맥시 싱글 버전이 담긴 스페셜 앨범을 냈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레이블인 인터스코프 레코즈를 통해서다. 오는 31일과 다음 달 1일
가수 조영남(67·사진)이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그는 다음 달 23~2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등을 부르는 `The 클래식-조영남 음악회`를 연다. 1964년 서울대 음대 성악과에 입학한 그는 1966년 등록금을 벌려고 당시 젊은이들의 문화를 이끈 음악 다방 쎄시봉에서 노래하기 시작했다. 3년 뒤 그는 톰 존스의 번안곡 `딜라일라`로 가수 데뷔했다. 현재는 대중 가수뿐 아니라 화가와 방송인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그는 푸치니의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 등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와 `그리운 금강산` `비목` `선구자` 등 가곡을 부를 예정이다./연합뉴스
KBS 1TV `인간극장`은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오전 7시50분 5부작 `일곱 빛깔 행복 일기`를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경기도 연천군 최대의 다둥이 집이라는 강용식(53)-이경희(46)씨 부부의 사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들 부부에게는 영국(19) 영민(18) 영은(16) 영선(14) 영미(9) 영희(6) 영진(4) 등 저마다 빛깔이 다른 7남매가 있다. 21년 전 자연이 좋아 시골에서 살고 싶다던 도시처녀 이경희 씨와 시골에서 소를 키우며 살던 강용식 씨는 지인이 소개해 운명적으로 만났다. 온순한 시골 총각 용식 씨는 그를 압도하는 큰 키에 카리스마 넘치는 경희 씨에게 마음을 빼앗겼고 경희 씨 역시 소처럼 우직한 용식 씨의 모습에 끌렸다. 그리고 어느새 자식 일곱을 둔 화목한 다둥이 가족이 된 지금 아
MBC 노동조합이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30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MBC 노조는 27일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69.4%로 파업이 가결됨에 따라 30일 오전 6시부터 총파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용마 노조 홍보국장은 “이미 제작거부에 돌입한 기자들도 총파업에 함께 한다”라며 “김재철 사장의 퇴진까지 파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의 파업에 사측은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이진숙 홍보국장은 “이번 파업은 인사권과 관련한 파업이기 때문에 불법파업이자 정치파업”이라며 “사규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한다는 게 회사의 기본 방침”이라고 전했다. MBC 노조의 총파업은 2010년 5월 파업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앞서 MBC기자회와 영상기자회는 지난 25일 보도부문 쇄신인사를 요구하며 제작거
KBS드라마채널의 자체제작 드라마 `자체발광 그녀`가 오는 3월 일본에서 방송된다. 홍보사 빨간약은 `자체발광 그녀`가 3월10일부터 일본 KNTV를 통해 방송된다고 26일 밝혔다. 홍보사는 “특히 일본 내 황금시간대로 알려진 토요일 밤 11시15분에 편성돼 KNTV 측의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자체발광 그녀`는 톱스타와 스타 PD가 한 여자를 두고 사랑 다툼을 벌이는 이야기로, 그룹 SS501의 김형준과 배우 소이현, 박광현이 출연한다. 홍보사는 “한류스타 김형준의 일본 내 인기가 뜨거운 것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7일 첫선을 보인 `자체발광 그녀`는 총 12부작으로 매주 토요일 자정에 방송된다./연합뉴스
“이제 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요. 자유로워졌다고 할까, 많이 둥글둥글해졌다고나 할까…. 그렇게 된 것 같아요.” 배우 최민식은 충무로에서 특히 예민한 배우 중 하나로 꼽혔다. `쉬리`(1998), `해피엔드(1999), `파이란`(2001), `올드보이`(2003) 등 흥행력과 연기력에서 공히 인정받으며 국내 대표적인 배우로 군림해오는 동안 그는 무서운 집중력으로 연기에 몰입했다. 그런 만큼 늘 촬영장에서 날이 서 있었다. 하지만, 그는 이제 “나도 모르게 조금 변한 것 같다”고 했다. 25일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얼굴에서도 편안함이 묻어났다. “연기란 게 어차피 힘든 일이고 굉장히 예민한 일이고 집중력을 요하는 일이죠. 그런데 이젠 여유가 좀 생긴 거 같아요. 막 집중하고 있을 때 누가 건드리면 민
개그맨 정태호(34·사진)가 KBS 2TV `개그콘서트`의 방송작가 조 모 씨와 오는 3월 결혼한다. 소속사는 정태호와 조씨가 3월4일 오후 2시 여의도 KT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25일 밝혔다. 두 사람은 4년간 교제해왔다. 정태호는 “드디어 장가를 가게 됐다”며 “소식을 듣고 많은 분이 축하해줘서 정말 행복하다. 앞으로 알콩달콩 예쁘게 살 테니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개그콘서트`에서 `감사합니다` 코너에 출연 중이다./연합뉴스
개그맨 윤택(40·사진)이 28일 패션업계 종사자와 결혼한다. 윤택의 결혼식을 진행하는 드엘은 윤택이 28일 오후 6시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예식 사회는 배우 김용희가 맡으며 축가는 연예인 야구단 `공놀이야 야구단`이 부른다. 윤택은 2003년 SBS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했다. 현재 MBN `개그공화국`과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 중이다. /연합뉴스
설 연휴 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댄싱퀸`이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황정민·엄정화 주연의 `댄싱퀸`은 21.3%의 점유율로 이날 개봉한 `점박이:한반도의 공룡 3D`(18.8%)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판사 석궁테러 사건을 소재로 한 안성기 주연의 `부러진 화살`은 18.0%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고, 지난주 예매 점유율 1위였던 애니메이션 `장화신은 고양이`는 13.9%의 점유율로 전주보다 3계단 떨어져 4위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신비의 섬`이 7.3%의 점유율로 5위, `미션 임파서블:고스트프로토콜`이 점유율 3.6%로 6위다. 김명민 주연의 `페이스 메이커`(3.4%), 맷 데이먼 주연의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막내린 KBS `브레인`서 열연 신하균 지난주 막을 내린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의 이강훈은 흔히 말하는 드라마 주인공의 `전형`을 벗어난 인물이다. 불우한 어린 시절에 대한 콤플렉스로 똘똘 뭉친 그는 성공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무섭게 달려간다. 어머니를 잃었을 때도, 스승 김상철이 떠났을 때도, 연인 윤지혜가 이별을 고했을 때도 그는 잠시 주춤했을 뿐 멈추지 않았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변화하는 낭만 같은 건 이강훈의 몫이 아니었다. 이런 `나쁜 남자`지만 이강훈이 방송 기간 내내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은 데는 배우 신하균(38)의 공이 크다. 다음은 신하균과의 일문일답. -이강훈은 어떤 인물인가. ◆한마디로 불쌍한 사람이다. 본인은 자신이 완벽하다고, 흠이
배우 홍경인(36·사진)이 다음 달 12일 강남구 청담동의 한 웨딩홀에서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영화제작사 미르 온 미디어 관계자가 24일 전했다. 미르 온 미디어는 홍경인이 출연하는 영화 `공소시효`의 제작사다. 홍경인은 최근 이 영화의 팬 카페에 청첩장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경인은 현재 KBS 1TV 대하사극 `광개토태왕`에 출연 중이며, 다음 달 `공소시효` 촬영을 시작한다. /연합뉴스
인기그룹 빅뱅이 다음달 새 음반을 발표한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이 지난해 4월 `러브 송(LOVE SONG)`이 담긴 `빅뱅 스페셜 에디션` 음반 이후 10개월 만에 새 음반으로 컴백한다고 25일 밝혔다. 빅뱅은 지난해 멤버 대성이 교통사고, 지드래곤이 대마초 사건에 연루되며 공백기를 보냈다. 이 때문에 이들의 활동 재개를 놓고 가요계와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런 상황에서 다섯 멤버 전원은 지난달과 이달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열린 `15주년 기념 YG 패밀리 콘서트` 무대에 올라 활동 재개를 점치게 했다. 소속사는 이어 지난 21일 공식 블로그인 `YG 라이프`에 `빅뱅 이즈 커밍(BIGBANG IS COMING)`이란 문구를 공개해 복귀를 공식화했다. 25일에는 `얼라이브(ALIV
방송인 현영(36·사진)이 4살 연상인 외국계 금융업 종사자 A씨와 오는 3월 결혼한다. 25일 현영의 소속사 코엔에 따르면 현영은 3월3일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A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현영은 소속사를 통해 “지난해 3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서로 사랑의 감정을 키워왔다”며 “우리는 운명처럼 강한 인연임을 느꼈으며 지금은 누구보다 서로 믿고 의지하기에 평생을 함께하고자 결심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MBC드라마넷이 지난해 케이블TV 채널 시청률 1위에 올랐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작년 1-12월 MBC드라마넷의 평균 시청률은 케이블TV 유가구 전국 기준 0.754%로 케이블TV 채널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KBS드라마가 0.713%, SBS플러스가 0.626%로 뒤를 이었다. MBC드라마넷은 “이로써 6년 연속 케이블TV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며 “`최고의 사랑` `무한도전` `나는 가수다` 등 인기 콘텐츠의 편성과 아침 드라마를 저녁에, 저녁 드라마를 아침에 편성하는 `역발상 편성전략`이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서지석 MBC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서 순애보 연기로 인기 평소에는 속에 있는 말을 거르지 않고 입 밖으로 내뱉고 마음에 안 들면 `버럭버럭` 하기도 일쑤다. 하지만 유독 `하선`이 앞에만 서면 작아지고 조용해지며 싱거워진다. 하선의 뒷모습만 하염없이 바라보고 서 있고, 하선을 위해서라면 크고 작은 희생은 언제든 감수한다. MBC TV 시트콤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의 윤지석. 그런 윤지석의 수줍고 애틋한 순애보가 여성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그 사랑은 고스란히 윤지석을 연기중인 배우 서지석(31·사진)에게로 향한다. 서지석을 최근 경기 고양 MBC제작센터에서 만났다. 하선을 향한 지석의 눈물겨운 순애보가 이제 막을 내리고 둘이 드디어 키스를 한 내용이 방송된 바로
인기 걸그룹 카라의 첫 사진집 `쥬뗌므, 카라(Je t`aime, KARA)`가 밸런타인데이인 2월14일 발매된다고 데일리스포츠가 최근 보도했다. 한일 양국을 통틀어 처음 선보이는 카라의 사진집은 지난해 가을 에펠탑, 세느강, 샹제리제 거리 등 파리의 명소를 배경으로 멤버 5명의 매력을 담았다. 또한 이 사진집은 통상 100쪽 분량인 여타 사진집의 약 3배에 달하는 280쪽의 분량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카라는 2월 18-1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국내 첫 단독콘서트 `카라시아(KARASIA)`를 연 뒤 일본 5개 도시를 포함한 중국, 홍콩, 대만, 태국 등 아시아 6~7개국을 도는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연합뉴스
KBS 1TV는 겨울방학특집 `과학콘서트` 4부작을 25~28일 오후 4시10분에 방송한다. 네 명의 스타과학자가 청소년을 위해 쉽고 흥미로운 과학이야기를 들려준다. 국내 최초의 진화심리학자인 전중환 경희대 교수, IT전문가인 정지훈 관동의대 명지병원 교수, `한국의 스티븐 호킹` 이상묵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한국 지능로봇 발전을 선도하는 김문상 KIST 박사가 함께한다. 25일 1부 `인간 본성의 진짜 얼굴을 만나다`에서는 `왜 김태희는 예쁠까?` `왜 즐거울 땐 웃을까?` `왜, 아기는 귀여울까?` `왜 배가 불러도 디저트를 먹는 걸까?` 등 평소 너무 당연해서 의문을 제기하지 않던 우리의 행동과 마음에 대해 알아본다. 26일 2부 `IT 기술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까?`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