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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17일 내연녀와 짜고 보험금을 타기 위해 고의로 고급 승용차에 불을 지른 혐의(사기 등)로 김모(35·경주시 황오동)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0월16일 내연녀 A씨와 짜고 A씨 소유의 에쿠스 차량 연식을 허위로 기재하고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뒤 차량 도난신고를 했다. 이후 10월18일 경주시 천북면 소재 인근야산에서 차량에 불을 지르고, 보험회사에 보험금 2천500만원을 수령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주/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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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17
게재일 20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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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17일 특수 장비를 이용해 송유관 선로에서 2억원대의 기름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우모(51·부산시 북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우씨는 지난해 12월28일 경주시 외동읍 소재 A주유소를 임대받은 후 지난 16일 새벽까지 7번 국도변에 매설된 송유관까지 땅굴을 파고 접근, 12만5천ℓ(시가 2억2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주/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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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17
게재일 20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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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난 14일 발생한 러시아 국적 화물선과 포항 선적 어선 충돌 사고에 대한 경찰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실종선원 수색작업은 여전히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17일 삼영호를 침몰시켜 5명의 사상자를 낸 러시아 국적 화물선 Weihai호(496t) 승선원 7명 중 테모첸코 안드레이(53) 선장과 모로조브 콘스탄틴(39) 1등 항해사를 업무상과실치사혐의로 입건했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당시 Weihai호는 삼영호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하고 있으며, 사고를 낸 1등 항해사의 구속 여부는 검찰 지휘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해경은 사고가 발생한 14일부터 경비정 4척과 헬기 1대 등을 투입해 어선 침몰지점을 중심으로 삼영호 실종선원 김금수(56)씨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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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17
게재일 20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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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근해 해상에서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침범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33쌍용호가 지난 14일 석방됐다. 16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영덕군 강구선적 대게잡이어선 33쌍용호(29t·승선원 9명·자망)는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 다이센호와 동해해경 소속 경비함 상봉호의 합동조사를 받았고, 일본 어업지도선의 정선요구에 불응한 혐의(일본 어업법상 입회검사 기피)로 범칙금 25만엔(한화 335만원 상당)을 부과받고 담보금지불보증이행각서를 제출한 뒤 14일 오후 1시20분께 현장에서 풀려났다. 그러나 합동조사 결과 쌍용호가 불법조업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동해해경은 33쌍용호에 대해 추가적인 불법사실이 있는지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한편, 33쌍용호는 선장 이재복(40·영덕 강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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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16
게재일 20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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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16일 대구와 경북지역에 20여년 만의 한파가 몰아쳤다. 한파가 이어진 가운데 지난 주말과 휴일 지역에서는 난방기기 취급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잇따랐고, 수도계량기와 수도관 동파 사고도 속출했다. ◇계량기 등 동파사고 속출 16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15·16일 양일간 64건의 계량기 동파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대구지역에서 추위로 인해 발생한 계량기 동파는 총 144건이며, 이중 44%가 이번 주말에 집중된 셈이다. 옥내 급수관 및 비수관이 얼어붙은 사고도 같은 기간 96건이나 일어났다. 경북지역도 이번 주말 사이 총 597건의 계량기 동파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문경이 15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영천 72건, 고령 53건, 구미 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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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16
게재일 20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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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중상자의 의학적·정신적 재활을 돕기 위해 설립된 대구보훈병원 직원이 5년여간 수십억원을 빼돌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달서경찰서는 12일 대구보훈병원 공금 32억원을 횡령한 혐의(사기)로 전 기능직 직원 김모(40)씨와 김씨의 친구 박모(40)씨를 구속하고, 공금을 빼돌릴 수 있도록 계좌를 빌려준 김모(35)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보훈병원 원무과에 근무하던 김씨는 친구인 박씨와 짜고 진료사실이 없는 가공인물 명의로 전문위탁 진료비를 청구하는 수법으로 지난 2005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말까지 5년6개월동안 총 86회에 걸쳐 451개의 금융거래 계좌에 진료비를 지급하는 방법으로 32억원의 공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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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12
게재일 201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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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 60대 어머니와 간 질환으로 사망선고를 받은 40대 아들이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12일 대구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께 대구시 남구 이천동 손모(63·여)씨의 집에서 손씨와 손씨의 아들 김모(40)씨가 숨져있는 것을 통장 김모(60·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손씨 모자는 방안에 나란히 누워 있었고, 입에는 독극물을 복용했을 때 발생하는 흰색 거품이 묻어 있었다. 경찰조사에서 통장 김씨는 “손씨의 옆집에 거주하는 주민이 `평소와 달리 아침에 인기척이 들리지 않는다`고 연락해와 확인해보니 두 모자가 같이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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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12
게재일 201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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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함바비리`사건과 관련해 최근 검찰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두했던 대구지방경찰청 소속 A총경이 11일 대구지방경찰청 기자실을 방문, “김병철 전 경북지방경찰청장의 권유로 지난해 10월께 이미 구속된 유상봉(65)씨를 만났지만 나와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날 A총경은 “당시 경북지방경찰청장의 권유로 만난 유씨는 전국적으로 도시락사업을 하고 있었고, 경주 양성자가속기 건설현장에 도시락을 납품하고 싶다며 경주시장을 소개해 달라고 했다”면서 “이 사업을 하면 통상관례로 관할 시장에게 발전기금을 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또 “`도시락을 납품하려면 현장 사람들과 이야기해야지 왜 경주시장과 만나려 하느냐`고 하자 유씨는 `외지인이 사업을 하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그래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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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11
게재일 201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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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10일 시가 1억원 상당의 가짜 휘발유를 제조·판매한 이모(38)씨 등 3명과 원료를 공급한 탁모(65)씨 등 4명을 석유 및 유사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8월말부터 경주시 안강읍 대동리에 1천500여㎡ 규모의 공장을 임대한 후 대형 탱크로리, 가짜 휘발유를 제조하는 설비를 갖추고 메탄올과 솔벤트, 톨루엔 등을 혼합하는 방법으로 유사휘발유 6만6천ℓ를 제조해 포항과 대구, 경주 등지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경주/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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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10
게재일 20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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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이상 유명호텔 음식점들의 원산지 허위표시 사례가 일반음식점에 비해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품관원)은 지난달 12일부터 30일까지 18일간 전국의 1급 이상 유명호텔 음식점 493곳에 대해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대구 1곳 등 전국 23곳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일반음식점 단속비율(21만3천710개 조사·위반건수 2천353건) 1.1%에 비해 3.6%p나 증가한 수준이다. 농관원은 현재 이들 위반업소 중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 13곳의 관련자에 대해 형사입건을 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원산지 미표시 업체 10곳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위반유형별로는 헝가리 등 수입산 삼겹살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경우가 6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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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9
게재일 201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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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5시5분께 영천시 청통면 애련리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돼지 280여마리와 돈사 내부 180㎡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4천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3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영천/기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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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9
게재일 201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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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56) 예천군수가 지난해 치러진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6일 건축자재 생산업체로부터 1천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로 이 군수와 이 군수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지역 건축자재 생산업자 A씨(5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지난해 5월6일 오전 10시께 자신이 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모 신협 이사장실에서 건축자재업자 A씨로부터 “당선되면 관급자재를 납품할 수 있게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1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선거를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선이 유력한 이 군수에게 접근해 청탁과 함께 돈을 건냈으나, 지금까지 실제로 자재를 납품하지는 않은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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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6
게재일 20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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