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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울릉도와 독도 하늘 길을 열기 위해 울릉공항 건설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평가 용역을 이번달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울릉공항 건설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평가 용역이 입찰공고 중이며, 이번 달 중 계약 체결하고, 12개월의 용역 기간을 거친 후 내년 7월 경에는 실시설계 용역이 추진될 예정이다. 울릉공항 건설은 울릉군민과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개선해 지역 경쟁력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해양자원 연구 촉진을 위해 지난 198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건의한 주민숙원 사업이다. 하지만, 경제성 부족 등의 이유로 사업이 진행되지 않다가 지난 2011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으로 재선정 되면서 막이 올랐다. 지난해 7월, 5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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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02
게재일 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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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는 올해 입시를 최종 마감한 결과, 모집정원 2천379명 전원이 등록, 신입생 등록율 100%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영남이공대학은 2007년부터 8년 연속 신입생등록률 100%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등록률 100% 달성의 요인으로 WCC 선정과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위 등 대학의 대외적 위상이 크게 높아진 점과 전문대학이 4년제 대학에 비해 취업이 유리하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된 점 등을 들었다. 박재성 입학처장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전문대학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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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02
게재일 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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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이성민(가명) 이라고 합니다. 엄마 아빠가 이혼을 하셔서 3살 때부터 할머니는 저를 키우셨어요. 초등학교 5학년이 되는 저는 희귀난치성질환인 진행성근이영양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습니다. 이 병은 근육이 자꾸 없어져서 나중에는 혼자서는 전혀 움직일 수 없는 병이라고 해요. 제 소원은 제가 항상 사용하는 기저귀가 늘 서랍에 가득 들어 있는 것입니다. 현재 저의 몸으로는 할머니를 도와드릴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요. 다른 아이들처럼 무거운 것도 들어 드리고 싶고, 어깨도 주물러 드리고 싶고, 어버이날에는 예쁜 카네이션도 만들어 드리고 싶은데 그렇게 하지 못해서 슬퍼요. 저는 할머니께서 항상 웃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늘 제 앞에서는 몸이 아프셔도 얼굴을 찌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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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02
게재일 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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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개나리, 진달래 등 봄꽃이 평년보다 조금 늦게 개화할 전망이다. 포항기상대는 올해 경북동해안은 개나리가 오는 3월 23~31일께, 진달래는 3월 26~30일께 개화해 평년보다 3~4일 정도 늦을 것으로 내다봤다. 포항은 개나리가 3월 24일, 진달래가 2월 28일 개화가 예상되며, 울진은 3월 31일, 3월 30일 각각 개나리와 진달래가 필 것으로 내다봤다. 포항기상대는 “지난해에는 3월 상순~중순 무렵 이상고온으로 일찍 개화해 올해는 이보다 1~2주 늦을 것”이라며 “봄꽃의 절정시기는 개화 후 일주일 정도 소요된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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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27
게재일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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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마련과 취업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우대형 청년인턴 800명중 101명을 대구경북지역 청년으로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채용우대형 인턴으로 선발되면 전국 각지에 배치돼 약 5개월간 고객서비스 및 설비운영 부서에서 다양한 현장업무를 통해 직무능력 및 취업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청년인턴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신입사원 공채 지원 시 근무 평가 결과에 따라 서류전형에서 10% ~ 5%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모집기간은 28일부터 3월 7일까지이며, 한전 채용 홈페이지(recruit.kepco.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선발 시 사회적 취약계층 우선채용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비수도권 지역인재 및 기술자격증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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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27
게재일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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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A씨는 겨울 방학 전 반가운 친구의 전화를 한 통 받았다. 중학교를 졸업한 이후로 만나지 못했던 친구 B씨가 다른 친구를 통해 전화한 것이다. 이후 서로 계속 연락을 주고받다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A씨에게 친구 B씨가 현재 서울의 한 공연기획사에서 인턴을 하고 있다며 방학 때 잠깐 아르바이트해보는 것은 어떻겠냐고 말했다. 이에 A씨는 며칠간 고민하다 오랜만에 만난 다른 친구 무리에게 상담했다. 하지만 A씨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친구들이 금세 말을 잘랐다. “걔 불법다단계 판매하잖아” “나한테도 그 얘기하면서 전화왔었어” 알고 보니 B씨가 불법다단계판매회사에 빠져 A씨에게 `설계`를 하고 있었던 것. 그제야 A씨는 B씨가 다른 친구들에게 알리지 말 것, 회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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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27
게재일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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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현직 교도관 권총 자살 사건과 관련해 경북 김천소년교도소의 무기관리에 허점이 드러났다. 27일 김천소년교도소에 따르면 김모(26) 교도관이 자살시도에 사용한 권총과 실탄은 24일 교도관 6명이 기결수 4명을 춘천지검에 조사를 받도록 호송하는 과정에 휴대한 것이다. 총기관리 규정으로 보면 호송 교도관은 권총을 이중 잠금장치가 된 보안과 무기고에 반납해야 하지만 무기고가 아닌 보호장비 창고에 임시 보관된 것으로 드러났다. 교도소 관계자는 “그날 복잡한 사정이 있어서 보호장비 창고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김 교도관은 이 같은 총기 관리 소홀을 틈타 지난 24일 오후 6시부터 25일 새벽 사이에 총기와 실탄을 빼낼 수 있어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천/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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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27
게재일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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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 중인 우리나라 어선을 충돌해 침몰시킨 뒤 선장을 실종하게 하고 도주한 러시아 국적 화물선이 해경에 검거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월28일 오후 6시50분께 울진군 죽변 동쪽 37마일(약 59.5㎞) 해상에서 울진군 후포면에서 수리를 마치고 울릉도로 귀항 중이던 Y호(9.77t·연안복함)가 원인 미상으로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후 경비정과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을 벌였지만, 수심 2천m 해상에서 일어난 사고라 단서를 찾지 못했다. 이후 해경은 사고 당시 인근 해역을 항해하던 화물선 3척을 가해 선박으로 지목해 육군 레이더 기지의 항적도를 분석한 결과 이곳을 지난 3척의 선박 중 러시아 선적 P호(7천t급·냉동화물선)가 피해어선과 교차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부산 감천항에 입항해 있던 러시아 선
사건사고
등록일 2014.02.27
게재일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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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원두막에서 50대 남성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영덕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시께 영덕군 남정면 장사해수욕장 내 간이 원두막에서 A씨(54·영덕군 강구면)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주변 펜션관리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펜션 관리인 등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영덕/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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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27
게재일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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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9시 6분께 경주시 건천읍 단석로 천포초등학교 앞에서 시내방향으로 운행하던 요양병원 승합차가 가로수를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환자 손모(94·여)씨가 숨지고 신모(73)씨 등 9명이 부상을 당해 경주 동국대병원과 동산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빗길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주/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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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27
게재일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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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오전 10시 5분께 포항시 남구 연일읍 학전리 인근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1t 트럭에서 불이나 싣고 있던 가구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7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만에 진화됐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적재물에서 불이 났다는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2.27
게재일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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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7일 오후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후 5시42분부터 강원도 안변군 깃대령 일대에서 북동 방향 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발사체의 사거리는 200㎞ 이상으로 판단된다”며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 및 도발 가능성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발사체의 사거리가 200㎞ 이상인 점을 고려할 때 스커드 계열의 탄도미사일로 추정하고 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와 관련, “처음에는 사거리가 170㎞ 안팎으로 추정되어 KN-02 지대함 개량형으로 분석했다”면서 “그러나 사거리가 200㎞ 이상이어서 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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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27
게재일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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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독도 영유권 야욕이 갈수록 노골화하고 있는 가운데 제95주년 3·1절을 맞아 경북과 대구지역 곳곳에서 기념식과 일본 규탄대회가 다양하게 열린다. 울릉군·울릉군의회가 1일 독도 현지에서 오전 10시부터 일본의 독도영유권 침탈행위 및 역사왜곡에 대한 규탄결의대회를 개최한다. 규탄대회는 박명재 국회의원, 푸른울릉도독도가꾸기회가 후원하며, 관내 기관단체장, 보훈단체, 지역주민, 독도경비대원 등이 참여한다. 또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강석호)도 전일재사무총장을 비롯해 고문 및 자문위원 회원들이 참석해 일본의 독도영토주권 침탈을 규탄하는 행사를 연다. (사)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는 3·1절 독도사랑 문화공연을 연다. 미스코리아, 스코스코밴드, 영남풍물연구소 풍물패, 3사관학교 총동문회, 민족통일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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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27
게재일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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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멀티방이 단속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다. 멀티방은 한 개의 모니터를 통해 음악·영화감상과 PC·콘솔게임, 보드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지난 2000년대 후반부터 유행하기 시작해 1인당 7천원 정도의 싼 가격과 다양한 콘텐츠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청소년의 탈선을 부추긴다는 이유로 지난해 8월 `청소년유해환경업소`로 지정, 미성년자의 출입이 전면 금지됐다. 멀티방이 청소년유해환경업소가 되면서 포항에도 현재 대부분 경영난으로 폐업한 상태이지만 여러 곳이 여전히 영업을 하고 있다. 최근 포항시 북구의 한 멀티방을 출입해 본 결과 업소 안은 십여개의 독립된 방이 있었고 내부는 밖에서 보이지 않는 벽으로 이뤄져 사람이 내부에 있는지도 불투명했다. 출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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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26
게재일 201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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