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 6분께 경주시 건천읍 단석로 천포초등학교 앞에서 시내방향으로 운행하던 요양병원 승합차가 가로수를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환자 손모(94·여)씨가 숨지고 신모(73)씨 등 9명이 부상을 당해 경주 동국대병원과 동산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빗길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주/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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