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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은행 고객들은 농협중앙회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가장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상담과 대출 과정, 사후관리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 고객 입장에서 주택담보대출을 할 때 이자율이 가장 큰 고려 사항인 것으로 파악됐다. 8일 한국소비자원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과 함께 최근 3년 내 은행에서 20~30평 미만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주택담보대출상품 만족도는 농협이 7점 만점에 평균 3.53으로 우리·신한은행(3.52점)을 근소하게 앞질렀다. 정부 기관이 주택담보대출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택담보대출상품 세부 항목 중 농협은 `주택담보대출 이외의 부가서비스`와 `무료 중도상환 기간 적정` 부문에서 1위였다. /연합뉴
금융
등록일 2012.02.08
게재일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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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담배업체 KT&G가 담배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KT&G는 8일 “현재로서는 제품 가격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KT&G는 경쟁사인 필립모리스(PM)가 일부 담배 제품 가격을 올림에 따라 인상을 검토해왔지만 내부 논의를 거쳐 담배 가격을 당분간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KT&G는 원가 부담을 생산성 향상 노력을 통해 상쇄한다는 방침이다. 필립모리스는 오는 10일 말보로와 파알리아먼트, 라크 등 담배 3종의 국내 소매가를 1갑에 2천500원에서 2천700원으로, 버지니아 슬림은 2천800원에서 2천900원으로 일제히 인상한다. 던힐과 켄트 등을 판매하는 BAT코리아와 마일드세븐을 공급하는 JTI코리아는 작년 4~5월에 일부 제품 가격을 200원 올렸다. /연합뉴스
일반
등록일 2012.02.08
게재일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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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회장 하춘수)은 2011 년도 DGB금융그룹이 2천5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DGB금융그룹이 2011년 5월 17일 출범해 1분기 실적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1분기 대구은행의 실적을 포함한 경우의 당기순이익은 3천58억원이다. DGB금융그룹의 BIS비율은 15.33%, 연환산 ROA(총자산순이익률)는 0.97%의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2011년 당기순이익은 3천99억원으로 전년의 2천131억원보다 45.5% 증가했다. 수익성지표인 ROA는 0.98%, 건전성지표인 연체비율은 0.92%,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14%를 각각 기록했다. 또 총수신은 지역경기 회복에 힘입어 9.0% 증가한 25조9천448억원, 총대출은 10.9% 증가한 20
금융
등록일 2012.02.08
게재일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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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여파로 지난해 문닫은 전문건설업체들이 크게 늘어났다. 지난 한해 국내 100대 건설사 가운데 25개사가 법정관리 또는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전문 건설업계에서는 무려 3천637개 업체가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 대한전문건설협회(KOSCA)는 지난해 145개 업체가 부도를 맞았고 2천467개 업체는 경영난으로 건설업 등록을 자진 반납한 뒤 폐업했으며 1천25개 업체는 등록을 말소당하는 등 총 3천637개 전문건설업체가 사라졌다고 8일 밝혔다. 전문건설협회 대구경북지회에 따르면 경북의 부도업체는 5개사, 대구는 6개사로 집계됐고, 총 3천500여개 전문건설업체 가운데 등록 말소 등의 대상업체가 600여개사에 달했다. 등록 말소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적격 업체에 내리는
산업
등록일 2012.02.08
게재일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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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기업 경쟁력이 수도권기업의 80%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또 지방기업 절반 이상은 사업전망을 어둡게 보는 등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방 소재기업 500개사를 조사한 결과 지방기업의 경쟁력이 수도권기업에 못 미친다는 의견이 66.4%였다고 8일 밝혔다. 수도권기업의 경쟁력을 100점으로 봤을 때 지방기업의 경쟁력은 80.4점 수준인 것으로 기업들은 자평했다. 경쟁력이 취약한 부분으로는 자금력(77.7점), 영업력(79.1점), 제품기획력(79.2점) 등으로 조사됐다. 지방에서 기업을 경영하기 힘든 점으로는 인력확보 어려움(50.6%), 영세한 지역 소비시장(17.8%), 취약한 금융시장(15.6%), 시장선도형 대형기업 부재(8.0%) 등이 꼽혔다. 지방기업의
산업
등록일 2012.02.08
게재일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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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조선사들이 철강사들에게 후판 가격 인하를 요구하면서 후판가격이 크게 낮아졌다. 그런데도 조선사들이 또다시 추가 인하를 요구하고 나서자 철강사들이 발끈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주요 철강사들이 조선사에 공급하고 있는 후판 가격이 연초 t당 80만원대 후반~90만원대에서 최근 80만원대 초·중반대까지 떨어졌다. 조선사들이 지난달 철강사들에게 요구한 가격인하가 실질적으로 이뤄진 셈이다. 현재 조선용 후판 가격의 기준(베이스) 가격은 t당 111만원이다. 포스코가 지난해 4월 원가와 가공비를 반영해 책정한 것이다. 그러나 실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후판 가격은 이와 다르다. 철강사들이 조선사 및 자동차사 등 장기·대형 고객사들에게 할인을 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철강
산업
등록일 2012.02.07
게재일 201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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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유연근무제 확산으로 스마트한 근무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7월부터 직원들이 자율출·퇴근제와 반일근무제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자율출퇴근제도는 200여명이, 반일휴가제는 1만7천건 이상 활용했다. 자율출·퇴근제는 일률적으로 정해진 근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을 업무특성 혹은 개인의 필요에 따라 일일 8시간 내에서 출·퇴근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제도다. 직원들은 자율출퇴근제를 통해 외국어 공부와 운동, 취미생활 등을 영위하는 것은 물론이고 출근과 등교로 바쁜 아침에 아이들을 좀 더 챙겨줄 수 있게 돼 만족도가 높다. 자율출·퇴근제를 활용한 직원들은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통해 업무 몰입도가 증가해 업무 생산성이 향상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일휴가제
산업
등록일 2012.02.07
게재일 201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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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가 오는 6월9일 제13회 철의 날을 기념하고 사진을 통해 철강의 우수성 및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철강사진 공모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철강을 소재로 한 창작품 또는 철강 관련 조직 사진으로 출품료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마감은 오는 4월13일까지다. 이번 공모전 대상 1명에 상금 300만원, 금상 2명 상금 각 150만원, 은상 3명 상금 각 100만원, 동상 5명 상금 각 50만원 등 총 62명에 대해 2천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행사는 철의 날 부대행사로 실시하는 것으로 공모 후, 5월19일 철의 날 기념으로 개최되는 마라톤 행사장, 6월8일 철의 날 행사장과 포스코 포항본사 갤러리, 동국제강 신사옥인
산업
등록일 2012.02.07
게재일 201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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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자회사형표준사업장인 포스위드(사장 이광호)는 중증장애직원의 직업생활 안정화 및 조직적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문직업평가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포스위드는 최근 포항 클리닝 작업장에서 세탁물 정리, 배송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지적·자폐성 장애직원 23명을 대상으로 직업재활서비스 분야인 전문직업평가 상담을 실시했다. 사내 전문직업평가사가 진행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적인 평가와 상담을 통해 장애직원의 직업 잠재력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각자의 적성에 적합한 직무와 근무환경 등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포스위드는 1차로 포항에서 근무 중인 지적·자폐성 장애직원을 대상으로 △기본생활 △사회자립 △직업생활 영역 등 사회적응력을 알아볼 수 있는 상담을 실시한 후 광양지역까지
산업
등록일 2012.02.07
게재일 201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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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54·김천시)씨는 배우자의 활어 도소매 사업 운영자금을 카드 등으로 대출을 받았지만 사업실패로 인해 채무불이행 상태에 놓였다. 이에 지난 2004년 8월 신용회복위원회의 도움으로 6개 금융기관의 총 채무 2천442만6천원을 2천116만6천원으로 감면받아 6년1개월 동안 갚던 중 횟집 활어 구입자금이 필요하게 됐다. 하지만 당시 신용상태로는 금융기관 등을 통한 대출이 어려워 지난해 6월 소액금융지원 대출을 받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상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었다. #2. 사진관 보조로 일하던 지모(30·구미시)씨는 가정형편의 어려움으로 본인 생계비와 교육비를 금융차입으로 충당했지만 장기간 취업을 하지 못해 채무불이행 상태에 놓였다. 지씨는 지난 2005년 4월 신용회복위원회의
일반
등록일 2012.02.07
게재일 201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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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경씨는 지난 2008년 6월10일 배우자인 김진영씨로부터 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재 전용 면적 148.77㎡인 아파트의 지분 1/2을 증여받고, 그해 9월10일 증여세 신고 시 기준시가를 증여재산가액으로 해 증여세를 신고·납부했다. 관할세무서는 증여세 신고 내용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위 아파트와 동일한 단지에 위치한 같은 평형인 비교대상 아파트의 당해년도 2월27일자 실지매매가액을 위 아파트의 시가로 평가해 서울지방국세청 비상장주식평가심의위원회에 비교대상아파트의 거래가액을 손씨가 증여받은 아파트의 시가로 평가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자문을 의뢰해 이를 평가기준일 현재 시가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내용의 통지를 받은 다음, 2011년 1월3일 손씨에게 증여세 5천439만8천원을 부과처분했다. 손씨는 관할세무
일반
등록일 2012.02.07
게재일 201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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