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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의 2011년말 대출금리가 1년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30일 내놓은 `2011년 1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를 보면 저축은행 대출금리는 14.71%로 2010년 12월(12.68%) 이후 최저다. 특히 전월보다 2.31%포인트 낮아졌다. 작년 2월말 시작된 잇단 영업정지로 위기를 맞은 저축은행들이 고객 확보를 위해 대출금리를 낮춘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 예금금리도 낮아졌지만 하락폭은 소규모에 그쳤다. 작년 12월 예금금리는 전월보다 불과 0.03%포인트 떨어진 4.76%를 기록했다. 2011년 9월 5.14% 이후 하락세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 대출금리는 작년 하반기부터 하락세다. 그러나 낮은 금리가 적용되는 대기업 대출이 늘어난 탓에 전반적으로 대출금리가 떨어진 것처럼
금융
등록일 2012.01.30
게재일 201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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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소맥(소주+맥주) 폭탄주` 제조 전문가를 구한다. 하이트진로는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블로그 `비어투데이(www.beer2day.com)`를 통해 소맥 자격증을 지급하는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하이트진로는 `소맥 제조사를 찾아라`라는 타이틀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레시피를 자랑하는 100명을 선발해 자격증을 지급한다. 자격증 취득에 따른 혜택은 `아무 것도` 없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 “자격증을 취득한 소비자는 술자리 문화를 더욱 즐겁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는 소주와 맥주를 모두 생산하는 주류기업인만큼 건전한 음주 문화를 형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프로모션이 술의 소비량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기보다는 술자리 엔터테
일반
등록일 2012.01.30
게재일 201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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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말 경북동해안지역의 수신은 크게 증가한 반면 여신은 증가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 포항본부의 `2011년 11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동향`에 따르면 수신은 전월대비 1천891억원 늘어난 17조9천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추곡수매자급유입 등으로 비은행금융기관이 큰 폭 증가함에 따라 전월에 비해 수신이 크게 늘었으며, 비은행금융기관은 은행신탁과 상호금융의 수신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금융기관 여신은 1천13억원 늘어난 14조3천362억원을 기록해 전월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이는 예금은행의 증가폭이 전월에 비해 크게 줄었으며, 비은행금융기관의 증가폭도 다소 축소됐기 때문이다. 11월까지의 누적 증가액은 수신(+8천406억원)보다 여신(1조2천168억원)이 커 상대적
금융
등록일 2012.01.30
게재일 201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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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직장가입자들의 국민건강보험료가 2.8% 인상된다.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에 따르면 지난 20일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요율 인상 등의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도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은 현행 월 보수의 5.64%에서 5.8%로 0.16%p, 금액으로는 2.8% 인상된다. 이 같은 보험료율 조정에 따라 내년 직장가입자당 월 평균 보험료는 8만4천105원에서 8만6천460원으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보험료부과점수:재산·자동차 등 지수합산)는 7만4천821원에서 7만6천916원으로 각각 2천355원, 2천95원 씩 증가될 전망이다./황태진기자
일반
등록일 2012.01.29
게재일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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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권 매매시장은 비수기에 설 연휴까지 겹쳐 움직임 없이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매수세가 주춤해졌지만 매물 역시 귀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에서는 여전히 매매보다 전세를 선호해 문의가 꾸준하지만 물건이 부족해 거래가 어려운 모습이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경북권 아파트의 변동률은 대구 0.01%, 경북 0.01%를 기록했다. 전세값 변동률도 대구가 0.01%, 경북이 0.01%를 나타냈다. 매매시장에서 대구는 달서구(0.01%), 수성구(0.01%), 동구(0.01%) 지역만 소폭 올랐다. 동구는 설 연휴로 매수세가 없지만 매물도 없어 소폭 올랐다. 신기동 화성 59㎡형은 400만원 오른 6천400만~7천500만원이다. 경북에서는 김천시(0.04%)와 경산시(
건설
등록일 2012.01.29
게재일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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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와 한파의 영향으로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시장이 매매와 전세 모두 거래가 줄어드는 등 한산한 분위기다. 겨울 전세시장이 예상 외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1월 전세가격은 3년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아파트 매매시세는 서울이 0.2% 하락했고 신도시와 수도권에서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서울에서는 송파(-0.06%)·강동(-0.05%)·도봉(-0.03%)·서초(-0.03%)·강남(-0.02%)·강서(-0.01%)구가 소폭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02%)의 매매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수도권은 광명·의정부·수원·고양(-0.01%)시에서만 가격이 미미하게 내려갔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보합세를 보였다. 전세가격도 서울만 0.02% 내려갔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가격 변동이 없
건설
등록일 2012.01.29
게재일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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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거용 건축물 신축이 활기를 띠면서 건축허가 면적이 전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작년 건축허가 연면적이 총 1억3천753만㎡로 2010년의 1억1천848만8천㎡에 비해 15.7%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수를 기준으로 하면 총 23만8천696동으로 전년(22만3천893동)보다 6.6% 늘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건물이 전년 대비 45.4% 증가한 5천582만4천㎡로, 전체 허가면적의 40.6%를 차지했다. 특히 부산, 경남, 대전 등에서 아파트 분양이 활기를 띠면서 지방의 주거용 건물 인허가 면적이 전년 대비 무려 88.9% 늘었다. 주거용 건물중에는 아파트가 전체의 62.2%를 차지했고, 다가구주택 15.4%, 단독주택 10.4% 등이다. 주거용 외에 상업용 건물은 3천
건설
등록일 2012.01.29
게재일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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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현재의 침체된 경영난을 돌파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눈을 돌리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철강공급이 거의 한정된 국내시장 보다는 수요 고객층이 넓은 해외시장을 노리는 것이 매출이나 영업이익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라 해외 판매망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것. 포스코의 해외시장 진출은 `제품생산은 고객사가 있는 시장근처에서, 쇳물생산은 원료가 있는 광산근처에서` 라는 원칙에 따라 이뤄진다. 글로벌 생산기지를 늘려 시장을 선점해 점유율을 높이고 광산근처에 제철소를 건립해 자원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것이 포스코의 기본 전략이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U&I`라는 글로벌 철강벨트를 해외거점 전략으로 삼고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U는 동유럽, 인도, 동
산업
등록일 2012.01.29
게재일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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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수출업체들이 올해 채산성 악화를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상의가 최근 1개월간 지역내 50개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출관련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채산성 악화(43.2%), 변함 없다(37.8%), 호전(18.9%) 등이며 특히 업체 대부분이 수출 이익 발생시도 채산성 악화가 우려된다고 응답했다. 채산성 악화요인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 환율변동, 시장침체, 가격경쟁력 저하 등이며 수출관련 주요 애로사항은 환율변동, 개도국과의 경쟁심화, 해외시장 정보부족 순으로 조사됐다. 채산성 악화의 주된 원인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28.9%), 환율변동 (24.4%), 시장침체(20.0%), 가격경쟁력 저하(13.3%), 생산성 저하 (4.4%) 등이며 원가상승으로 인한 마진율 감소로 채산성악화를 지
일반
등록일 2012.01.29
게재일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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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2월 스테인리스강(STS) 제품의 내수 출하가격을 t당 10만~15만원 인상키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STS열연 제품의 리스트 가격은 300계가 t당 360만원, 400계가 204만원이며 STS냉연제품의 경우 300계 387만원, 400계 242만원이다. 포스코는 니켈가격 강세에 따른 원가상승분을 반영해 가격 인상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기준이 되는 리스트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되 할인 폭을 전월대비 10만~15만원 축소해 가격인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최근 니켈가격이 2만 1천달러 수준으로 강세이고, 국내외 시장가격 상승이 본격화 되고 있는 점을 이번 가격인상에 반영했다. 향후 원료가격 및 시장의 변동 추이를 보면서 리스트 가격 범위 내에서 할인 폭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
산업
등록일 2012.01.29
게재일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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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철근가격에 이어 형강 가격도 인상한다. 현대제철은 다음달 1일부터 H형강의 가격을 1월보다 t당 2만원 할인을 축소해 가격을 인상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H형강가격은 소형기준으로 97만원에서 99만원으로, 대형 기준으로는 108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또한 앵글과 채널 가격도 각각 t당 93만원으로 할인폭을 줄였다. 현대제철은 이번 가격인상은 주요 원자재인 철 스크랩의 지속적인 가격 상승 때문이다. 앞서 현대제철은 같은 철 스크랩을 원료로하는 철근가격도 2월부터 t당 3만원 인상한다고 통보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평균 t당 46만5천원이던 국내 철 스크랩의 가격은 올들어 현재 52만3천원까지 상승했다”면서 “ 또한 수입 철 스크랩의 가격도 12월 잠시 주춤했지만 다시 상
산업
등록일 2012.01.29
게재일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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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부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이 지역 중소기업의 정책자금, 지원사업 등 기업경영활동의 궁금증을 원스톱(One-stop) 해결에 나선다. 29일 경북동부 중소기업 지원기관 협의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기술·인력·판로 등 분야별 애로사항 해결과 정책자금 및 지원사업에 대한 기업체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내달 1일 오후 1시 경주 동국대 백상관과 오후 4시 포항테크노파크 강당에서 `2012년도 경북동부 중소기업 지원기관 공동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포항테크노파크,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KDB산업은행, 포항상공회의소, 경주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포스텍, 동국대학교 등 경북동부 중소기업 지원기관 협의회 회원·기관별 올 추진 중점사업 등 각종 기업지원시책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문의는
일반
등록일 2012.01.29
게재일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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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가 대구 토종아울렛인 올브랜과 장기임대 형식의 수탁경영계약을 체결했다. 이랜드는 이번 계약이 인수합병 형식이 아닌 올브랜 영업권을 넘겨받아 10~15년 장기 임대로 매장을 운영하고, 올브랜측엔 매출대비 수수료 지급방식의 임대조건으로 이뤄졌다고 29일 밝혔다. 올브랜은 북구 산격동 종합유통단지에 지하 2층~지상 4층, 대지면적 1만8천132㎡, 연면적 6만3천520㎡ 규모로 지난 2005년 8월에 개점해 연매출 500억원 규모의 대구지역 토종 중견아울렛 매장이다. 4월초부터 올브랜은 이랜드 성공브랜드인 `NC아울렛`이 유력하며 기존 올브랜의 강점 컨텐츠에 동아백화점 럭셔리 갤러리 등 수입명품군과 숙녀유명브랜드군, 아동군을 강화하는 등 이랜드만의 강점을 접목한 원스톱 쇼핑 컨텐츠로 구성된다. 또 팔공산과
유통 · 재래시장
등록일 2012.01.29
게재일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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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의 기업대출이 대기업에 편중돼 있다. 최근 1년간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증가율은 대기업의 8분의 1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경기둔화 탓에 대출받기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어서 중소기업의 자금난 가중이 우려된다. 29일 한국은행 포항본부에 따르면 예금은행 기업대출 통계를 보면 2011년 11월말 현재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462조9천억원으로 추산됐다. 전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3.2% 늘었다. 같은 해 9월과 10월 증가율 2.2%, 2.4%에 비교하면 다소 증가한 것이지만 이면을 보면 중소기업의 자금여력은 여전히 열악한 수준이다. 지난해 11월 대기업 대출 잔액은 125억4천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 대출 증가율의 8.3배에 달한다. 은행의
금융
등록일 2012.01.29
게재일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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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섬유수출이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2011년 대구·경북지역 섬유류 수출은 32억6천200만달러로 지난 2010년에 비해 14.2% 증가하는 등 2년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와 함께 2000년 29억7천50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이는 유럽발 경제 위기 등 각종 악재에도 지역 섬유업계의 적극적인 R&D 및 마케팅 활동, 생산설비 증설 등 공격적인 경영에 따른 결실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는 나일론 직물의 경우 레저스포츠용 경량박지직물 등의 높은 수요증가로 5천200만달러(32.4%)가 늘었고 지역 섬유수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니트직물은 3억6천200만달러(22%), 폴리에스터직물은 7억8천200만달러(10.9%)씩 각각 증
일반
등록일 2012.01.29
게재일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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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철강공단 내 넥스틸(주)의 파업사태가 결국 막다른 골목으로 치닫고 있다. 26일로 파업 38일째를 맞고 있는 넥스틸 사태는 노사간에 한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한달 넘게 공장가동이 중단되면서 상당량의 해외 수주물량이 경쟁사인 아주베스틸로 뺏긴 것으로 알려져 제2의 `진방사태`로 비화될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특히 이 회사는 수출비중이 높은 만큼 파업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해외수주가 끊길 가능성이 높고 회사의 신용도 하락 및 매출에 엄청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이 회사 박효정 대표가 지난 20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영장 실질심사)까지 받았으나 기각처리되면서 한가닥 타결가능성도 보였다. 그러나 노조가 제시한 140개의 요구사항과 조·반장, 주임의
산업
등록일 2012.01.27
게재일 201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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