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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대구·경북의 수출구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가 1일 발표한 2012년 1/4분기 대구·경북 수출산업경기전망(EBSI)지수가 83.8을 기록, 전 분기에 이어 수출경기 둔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 2009년 2/4분기 이후 최저로 단기간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과 유럽 재정위기로 시작된 수출경기 둔화세가 결정적인 요인이다. EBSI 지수가 100 이하이면 직전 분기보다 해당 분기의 수출경기가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수출업체가 많다는 의미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수출계약, 수입규제 및 통상마찰, 설비가동률 등은 90에서 110 사이의 보합세를 나타냈으나, 여타 항목들은 모두 현재보다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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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01
게재일 20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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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강판이 포항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내에 건립하고 있는 MCCL(금속동박적층판)공장의 투자비를 증액했다. 29일 포스코강판은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간 MCCL공장의 투자 규모를 당초 477억원에서 643억8천만원으로 167억원가량 증액한다고 밝혔다. 또 공장 설립 부지를 기존 영일만 1산업단지내 외국인전용단지(32만7천㎡)에서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로 옮기면서 완공시점도 내년 9월말로 연기해 놓고 있다. 포스코강판의 현재 책정된 MCCL 투자비 643억8천만원은 포스코강판의 자기자본(2천551억원) 대비 25.23%에 달하는 수준이다. 자기자본대비 18.75%였던 기존 투자비(477억원)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이다. 이에따라 포스코강판의 올해 재무부담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태다. 포스코강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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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29
게재일 20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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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29일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동해남부선(부산~울산) 덕하차량기지 건설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스코건설은 최근 3년 동안 발주된 5건의 철도차량기지 건설공사 중 4건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수주한 덕하차량기지 공사는 울산 울주군 청량면 덕하리 일대 32만148㎡의 부지에 입·출고선과 차량기지를 짓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2천360억원이다. 포스코건설은 동부건설, 삼환기업, 화남 등 다른 건설사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착공일로부터 48개월 안에 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토목사업본부 신현곤 상무는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사업 영역이 플랜트 사업분야에 집중된 반면 우리는 해외 철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중동, 중남미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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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29
게재일 20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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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가 세밑을 앞두고 해외 시장에서 1천800억원에 달하는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포스코ICT는 브라질 CSP 제철소 공장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1천200억원 규모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CSP 제철소는 브라질 최대 철광석 공급사인 발레와 동국제강, 포스코가 합작해 연간 생산량 600만t 규모의 제철소로 건설되고 있다. 포스코ICT는 이번 사업에서 고로·원료·소결·코크스·제강·연주 등 일관제철소 구축에 필요한 EIC(전기-계장-컴퓨터) 등 전체적인 공장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담당한다. 이번 1차 사업 이외에도 내년에 8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가로 수주할 예정이다. 포스코ICT는 또 아이티(Haiti) 정부가 추진하는 570억원 규모의 폐자원 에너지화(WTE, Wast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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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29
게재일 20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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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상품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명 가운데 7명은 짝퉁인 줄 알면서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20세 이상 소비자 704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짝퉁상품을 구매한 적이 있다는 응답률은 22%였다고 29일 밝혔다. 이 가운데 67.7%는 `짝퉁인 줄 알면서 구입했다`고 대답했다. 짝퉁임에도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상품을 보면 신발과 액세서리 등 잡화류가 72.6%로 가장 많았고 의류(12.1%)와 귀금속류(6.5%)가 뒤를 이었다. 정품 여부를 따지는 품목으로는 의약품(35.5%), 식품(35.4%)이 많이 꼽혔다. 이는 소비자들이 꾸미고 걸치는 것에는 관대하지만 먹는 것에는 유독 깐깐한 성향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대한상의는 분석했다. 구매상품의 정품확인 기능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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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29
게재일 20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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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대구와 경북의 생산과 출하가 전년동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동북지방통계청의 `11월 대구·경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에 비해 기계장비, 섬유제품,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통신, 고무 및 플라스틱 등에서 2.6% 감소했다. 생산자제품 출하도 기계장비,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통신, 고무 및 플라스틱, 섬유제품 등에서 2.3% 하락한 반면 재고는 9.1% 증가했다. 전월대비 생산은 지난 10월 한 달 동안 감소한 이후 다시 0.8% 증가했으며, 출하는 4.0% 증가한 반면, 재고는 0.8% 감소했다. 경북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에 비해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통신, 화학제품, 기계장비, 1차금속 등에서 4.6% 감소했다. 생산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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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29
게재일 20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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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물가안정 목표 달성이 사실상 실패했다. 한국은행은 29일 발표한 `2011년 물가안정목표제 운영상황 점검` 자료에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작년 대비 4.0%(잠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0~2012년 물가안정목표가 소비자물가 상승률 기준 3.0±1%인 점에 비춰보면 물가안정목표를 간신히 맞춘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정부가 11월 말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 개편에 따른 결과다. 당시 고물가의 주범으로 꼽혔던 금반지 등을 물가조사 대상품목에서 뺀 영향으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낮아졌다. 구(舊)지수 기준으로는 4.4% 정도다. 올해 물가안정목표가 구지수 기준으로 제시됐던 점을 고려하면 물가안정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셈이다. 한은은 △북반구 이상한파, 중동지역 정정불안 등으로 인한 국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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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29
게재일 20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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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물가상승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따른 소비심리위축 등으로 프랜차이즈 산업 호조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대한상의가 최근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30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상반기 프랜차이즈 산업 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경기전망이 103으로 집계돼 기준치(100)를 웃돌았지만 올 하반기 전망 109보다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커피(150), 화장품(150), 교육(118), 이·미용(116), 자동차 관련 서비스(114), PC방(110), 편의점(105) 등이 기준치를 상회했다. 특히 커피(150)는 원두커피 애호가의 꾸준한 증가로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으며, 화장품(150)은 불경기에 따라 중저가 화장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됐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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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28
게재일 201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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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계 고통이 사상 세 번째로 악화한 것은 고물가의 영향이 가장 컸다. 서민들이 겪는 경제적 시련은 내년에 더 심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소 둔화할 전망이나 세계적인 불황 장기화로 고용 사정이 더 나빠질 것이기 때문이다. 임금 등 가계 소득이 줄어들어 서민들의 삶이 벼랑 끝으로 내몰릴 수 있음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28일 한국은행과 통계청, 고용노동부의 통계를 보면 올해 한해(1~9월) 실질임금 증가율은 지난해보다 3.49% 감소했다. 식료품 가격부터 공공서비스요금까지 일제히 올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 수준이었으나 임금 상승률은 이에 미치지 못해 실제로 받는 월급이 줄었기 때문이다. 월급 빼고 다 오른 셈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실업률을 더한 경제고통지수는 올해 1~10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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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28
게재일 201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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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공사 건설근로자에 대한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지침이 내년부터 시행된다. 28일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오는 2012년 1월1일부터 `건설근로자 노무비 구분관리 및 지급확인 지침`을 마련하고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제도는 지난 8월26일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 3개 부처가 합동 발표한 건설근로자 임금보호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로 관계기관 및 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원수급인은 매월 하수급인이 고용한 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건설근로자의 실근무내역을 작성해 발주자에게 노무비를 청구해야 하며, 발주자는 원·하수급인이 건설근로자에게 실제 지급한 임금 지급내역을 확인한 후 당월 청구된 노무비를 지급해야 한다. 또 원수급인은 하수급인의 노무비 전용통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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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28
게재일 201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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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는 내년 1월27일까지 한 달여 간 3천억원 규모의 `설날특별자금대출`을 실시한다. 내년 1월21일부터 시작되는 2012년 설 연휴를 앞두고 지원하는 이번 설대출은 운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한 것으로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중 노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 기업,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 등이 대상이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원으로 본점의 승인을 받는 경우, 그 이상 금액도 지원 가능하며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전결권 완화, 본부 신용조사 및 운전자금 한도산출 생략 등 대출절차도 간소화된다. 대출기간은 1년이며 기일 도래 시 연장 또는 대환취급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지역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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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28
게재일 201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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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금융업계에서 `르네상스인`을 꼽으라면 단연 신한금융투자 이휴원(58) 사장이다. 분야를 가리지 않는 탐구열과 지식자산을 토대로 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CEO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생 금융인으로서 외길을 걸어 왔던 그는, 요즘 태권도를 통한 한국문화 전파와 평화봉사운동에도 전력하고 있다. `한류(韓流)전도사`,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로서도 그는 금융실무경험을 십분 활용해 개도국의 경제발전도 코치하고 있다. 28일 여의도 본사에서 그를 만났다.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의 활동이 이색적인데. ▲신한은행 IB담당 부행장 시절 해외출장을 자주 다니다 보니, 예전에 우리를 적극적으로 도와줬던 나라가 지금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곳이 많다는 걸 느꼈다. 우리나라의 격상된 국격에 걸맞는 새로운 국
금융
등록일 2011.12.28
게재일 201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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