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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시장의 불황이 지속하면서 철강제품의 재고가 눈덩이처럼 쌓이고 있다. 17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국내 철강재 재고량은 451만9천681t으로 1년 전에 비해 19.0% 늘었다. 작년 5월말 379만6천100t이었던 철강재 재고량은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작년말(403만4천434t) 400만t을 넘어섰고 올 들어서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올 1~5월 철강재 생산량은 4천143만1천429t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늘어나는 데 그쳤다. 생산량이 거의 늘지 않았음에도 이처럼 계속 재고가 쌓이는 것은 내수 판매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올 1~5월 철강재 수출은 1천128만3천396t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 늘어난 반면 내수판매는 2천313만8천736t으로 4.
산업
등록일 2012.07.17
게재일 201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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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대표 허남석)가 브라질 상파울로 지하철에 자사가 개발한 지하철 플랫폼 스크린도어(Platform Screen Door·이하 PSD)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240억원 규모다. 포스코ICT는 지난 2010년 브라질 지하철 3호선에 자사의 PSD 제품 130억원 규모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까지 추가로 수주한 것이다. 이로써 포스코ICT는 내년 10월까지 관련 시스템의 제작·공급·설치·시운전 등과 같은 모든 사업을 턴키로 수행하게 됐다. 제품 공급과 관련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까지 포스코ICT가 수주한 전체 사업규모는 370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에 앞서 포스코ICT는 브라질 메트로 2·4호선에도 지난 2009년 100억원 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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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7.16
게재일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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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올해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올해 수출액이 작년의 45조원보다 22.2% 늘어난 55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그룹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에너지 부분의 양적 성장은 국제유가에 연동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지만 글로벌 성장 전략을 세워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등 리스크를 최소화했기 때문이라고 SK그룹의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실제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에너지와 정보통신 시장이 정체된 2000년대 중반부터 `부진불생`(不進不生)이라는 글로벌 성장 전략을 설정하고, 글로벌리티 제고라는 화두를 그룹 경영 전반에 제시했다. 이후 주요 사업별로 글로벌 진출 전략을 수립, 주로 현지 사업 강화와 수출확대 전략을 중심으로 모든 성장 방향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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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7.16
게재일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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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불과 하중에 강한 콘크리트 충천 강관(CFT)을 개발했다. CFT는 강관 내부에 콘크리트를 채운 형태로 건축물의 뼈대 역할을 한다. 포스코건설은 초고강도 800MPa 강관과 100MPa 콘크리트를 활용해 내력(하중을 견디는 힘)과 내화성능(불에 잘 견디는 성능)이 한층 강화된 CFT(Concrete Filled Steel Tube)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공동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 CFT 기술대비 내력은 300% 이상, 내화성능은 2배 이상 향상된 구조다. 일반적으로 고강도 CFT는 지진, 바람 등 외부 영향으로부터의 구조적 안정성이 우수해 초고층 건축물에 많이 활용된다. 하지만 고온에서 폭발현상을 보이는 단점이 있어, 내화피복(불에 잘 견디는
산업
등록일 2012.07.16
게재일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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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기후변화 우수 대응기업(16개 기업)에 선정됐다. 대한상의는 16일 대한상의회관에서 `기후변화경쟁력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갖고 기후변화로 인해 강화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 규제, 시장환경 변화 등에 우수한 대응수준을 보인 포스코, 삼성전기 등 15개 업종별 기업과 1개 중소기업을 선정, 시상했다. 인증패를 받은 기업은 포스코(철강), 삼성전기(반도체/디스플레이/전기전자), LG화학(석유화학), 한국동서발전(발전), 두산중공업(기계), SK텔레콤(통신), 성신양회(시멘트), S-oil(정유), 한솔제지(제지), 한라공조 대전공장(자동차), 도레이첨단소재(섬유), 삼성코닝정밀소재(요업), 삼성중공업(조선), 풍산(비철금속),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광업), 안산도시개발(중소기업) 등 16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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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7.16
게재일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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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대표이사 백우석)가 친환경 고성능 흄드실리카 냉장고용 진공단열재인 `에너백`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유럽에 수출한다. OCI는 16일 전북 익산 단열재공장에서 유럽 메이저 냉장고 제조사에 `에너백`을 수출하기 위한 첫 출하식을 개최했다. 올해 하반기까지 5만㎡규모의 `에너백`을 공급할 계획이다. `에너백`은 일반 단열재보다 8배 이상 우수한 단열성능을 갖고 있어 8분의 1의 두께만으로 동일한 단열성능을 낸다. 따라서 20%이상의 공간 확장 효과를 거둘 수 있다. OCI 단열재사업본부장 신기수 전무는 “유럽의 품질 눈높이는 세계에서 가장 꼼꼼하고 까다로운 수준이어서 `에너백`의 유럽시장 진출은 의미가 있다”며 “유럽과 미국 메이저 냉장고 제조사로 수출을 확대하는 한편 의료·산업용 등 고부가가치의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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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7.16
게재일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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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200억원 규모의 `협력업체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펀드는 CJ대한통운과 산업은행이 100억원씩 출연해 조성한 것이다. CJ대한통운 협력업체들은 이 펀드를 통해 시중보다 2.07%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물류업계 최초인 이 동반성장 펀드가 협력업체의 유동성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협력업체 택배기사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직영 주유소를 통해 협력업체에 저렴한 가격으로 유류를 공급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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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7.16
게재일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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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올 하반기 경제전망은 그리 밝지 않을 전망이다. 1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조사한 `대구·경북지역 2012년 상반기 경제동향 및 하반기 전망`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지역 경제는 유로지역 재정위기에 따른 수출감소 등으로 생산이 줄어들고 서비스업 활동도 위축되는 등 부진했지만 글로벌 경기개선과 국제유가 하락 등에 힘입어 다소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해 지역의 경제성장률은 한국은행의 전국 전망치 3.0%보다 소폭 높은 3%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IT산업의 경우 런던 올림픽 특수, 아날로그 방송종료에 따른 대체수요 등으로 회복되며 4세대(4G) 스마트폰 시장 본격화 등에 따라 내수시장과 해외시장도 확대되는 등 경제 전망이 어둡지만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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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7.16
게재일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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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명 연예인이 보유한 부동산이 잇따라 경매 시장에 나와 호사가들의 입도마에 올랐다. 실제로 서울 강남의 노른자위 같은 땅에 으리으리한 빌딩을 가진 연예인들이 많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빚더미에 올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건물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수십억원을 빌려놓고,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자 적잖은 상환 부담에 허덕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송승헌·서태지, 연예인 으뜸 빌딩부자=한류스타 송승헌(36)씨는 연예인 중에 가장 비싼 빌딩을 갖고 있다. 16일 재벌닷컴이 국세청 기준에 따라 유명 연예인 26명이 소유한 27개 상업용 빌딩의 올해 기준시가를 조사한 결과 송승헌씨가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보유한 건물의 가격이 107억6천만원으로 가장 높게 평가됐다. 가수 서태지씨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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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7.16
게재일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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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미소금융이 울진군과 손잡고 `풀뿌리 맞춤형`프로그램을 제공한다. SK미소금융은 16일 울진군청에서 `울진군 미소금융 운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미소금융 중 최초로 군 단위에 설치된 운영위원회다. 송재원 울진군의회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운영위에는 전병식 울진신문사 사장, 이용신 울진군 상공인연합회장 등 지역전문가 25명이 참여했다. 운영위는 상시적으로 미소금융 대상자 발굴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직능·업종별 단체와 협력해 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미소금융 상품개발을 위해 해당 지자체와 지역 상공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정책 제언활동도 벌인다. 신규 창업자에게 경영컨설팅은 물론 전문가와 대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의 연계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14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미소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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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7.16
게재일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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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가 이어지면서 자영업자들의 생계 수단으로 흔히 활용되는 1t 트럭이 중고차 시장에서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내 최대 중고차 업체인 SK엔카가 홈페이지에 등록된 매물을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링 중고차를 집계한 결과 현대차 그랜저TG가 국산차 부문 1위에, 현대차 포터2가 2위에 각각 올랐다. 그랜저TG는 올 상반기 고유가 여파로 매각 물량이 많아 시세가 하락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 포터2는 작년 상반기보다 5천대 이상 더 많이 등록돼 순위가 3단계나 상승했다. 최근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생계 등을 목적으로 한 소형 트럭의 수요가 신차보다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중고차 시장을 많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차 부문에서는 BMW의 뉴 5시리즈, 뉴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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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7.16
게재일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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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이 해당 업종에서 고객에게 가장 친절한 기업으로 조사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16일 고객을 대면하는 서비스업종 115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2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6천180명의 고객에게 시설환경 관리·친절성·적극성 등을 설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는 가전 애프터서비스 분야에서 96점, 휴대전화 애프터서비스 분야에서 95점을 받으면서 2개 업종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전자전문점 분야에서도 삼성디지털프라자가 9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자동차 역시 자동차 판매점(95점), 자동차 애프터서비스(91점) 등 2개 분야에서 수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신한은행, GS리테일, CJ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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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7.16
게재일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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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보양식인 삼계탕 재료로 쓰이는 생닭(영계)값이 천차만별을 보이고 있다. 롯데슈퍼는 17~18일 삼계탕용 생닭을 마리당 990원에 판매한다. 550g 크기의 `영계`다.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무게가 500g 정도 나가는 영계가 3천500원 안팎에 팔리는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가격이다. 그러나 롯데슈퍼는 `음성수박` 1통을 1만3천9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조건을 붙였다. 또 점포당 50마리 한정이고 1인당 2마리밖에 못산다. 수박을 안 사고 영계만 사면 마리당 3천290원이다. 롯데슈퍼는 음성수박 50만통을 들여왔다. 영계를 `미끼`로 내세워 17~19일 수박을 모두 팔아치우는 것이 목표다. 오픈마켓인 11번가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영계를 단돈 100원에 파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매일 오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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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7.16
게재일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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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스틸이 새로운 ERP시스템인 `유니-업(UNI-UP)프로젝트`를 오는 8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유니온스틸은 재무, 회계, 생산관리 등 다양한 관리시스템을 통합한 전사자원관리(ERP)시스템을 이달 한달간 1단계 시스템안정화 작업을, 8월까지 2단계 안정화 과정을 거쳐 빠른 시일 내 정상화시킬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삼일PwC가 주사업자로 참여한 이번 ERP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약 100억원이 투입 된 대규모 시스템으로 각각의 업무 시스템을 통합·관리 가능한 시스템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니-업 프로젝트는 장세욱 사장 주도로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전사적인 프로세스 혁신 프로젝트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우선 회계·자금 프로세스가 대폭 간소화된다. 또한 회사로 입금되는 자금은 가상계
산업
등록일 2012.07.15
게재일 201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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