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사업 선정 112억 확보

[영덕] 영덕군이 환경부가 공모하는 ‘2023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선정돼 국비 112억을 확보했다.

6일 영덕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대상지는 영해면 남천 배수분구 일원이다. 영해면 남천구역은 노령화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영덕군은 이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21년과 2022년 환경부의 중점관리지역에 신청하고 임시펌프 설치 등 침수 예방에 힘썼다.

그 결과 이번 ‘2023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지정됐다. 내년부터 국비 112억 원, 지방비 74억 원, 총 186억 원을 투입해 해당 지역의 관로 및 빗물펌프장 설치 등 침수피해 대응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최대석 물관리사업소장은 “2021년 처음 신청한 이래로 직원들이 포기하지 않고 3번째 시도 만에 사업에 선정됐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원구리 지역의 침수예방을 위한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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