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마라톤 건각들
풀·하프 코스 등 4개 종목서 겨뤄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

영덕군 제18회 블루O2 영덕해변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 3일 전국 마라톤 건각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영덕군 제공
[영덕] 영덕군 제18회 블루O2 영덕해변전국마라톤대회가 영덕군의 수려한 해변을 달리고픈 전국 마라톤 건각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3일 개최된 영덕군 해변마라톤대회는 개인 및 동호인 등 3천여명이 참가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대회는 풀 코스, 하프 코스, 10㎞, 5㎞ 4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기존 3㎞ 건강걷기 종목은 ‘2022 군민 한마음 걷기대회’로 개명해 마라톤대회의 부대행사 겸 민선 8기 출범을 기념하는 군민 화합 행사로 특별 진행됐다.

대회 결과 풀 코스 남자부 1위는 2시간 54분 2초를 기록한 서무영 씨가, 여자부 1위는 4시간 31분 57초를 기록한 이맹숙 씨가 차지했다.

특히, 여자부 1위를 차지한 이맹숙 씨와 남편 신호철 씨는 이번 영덕 해변마라톤 대회 참여로 마라톤 풀 코스 100회 완주를 기록해 부부가 나란히 시상 무대에 올라 관중의 축하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영덕군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영덕군과 영덕군체육회가 후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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