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의회(의장 하병두)는 최근 열린 제278회 임시회에서 천지원전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회수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수 처분 철회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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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조상준 부의장, 간사에는 김일규 의원이 선임돼 내년 6월 30일까지 11개월간특위 활동을 펼친다.

특별위원회의 주요활동으로는 △회수 대응 관련 군의회 의견 제시 △범군민투쟁위원회 활동 지원 및 공동 대응 △청와대,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국민 등에 회수 부당성 전파 활동 △회수소송 대응 이행사항 확인 및 점검 △군민 의견 수렴 △원전관련 주민갈등 및 분쟁 조정 △회수 소송이후 지역화합 및 발전방안 모색 △기타 회수 대응을 위한 각종 활동 등이다.

조상준 위원장은 결의안을 통해 “정부의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380억원, 이자포함 409억원에 대한 회수처분은 부당하다”며 영덕군과의 약속이행, 회수처분 즉각 철회, 특별법 제정 보상, 연속성과 일관성 없는 탁상행정 중지 등을 촉구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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