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도시 조성사업’ 유치 준비에 나섰다.

25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문화도시 조성 행정협의체 1차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 올해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전북 완주군의 문윤걸 문화도시지원센터장이 강연을 했다.

이어 서영수 영덕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가 영덕 문화도시 비전과 특성화 전략을 설명했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활용, 도시 브랜드를 창출하고 지역·사회·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재 전국 지자체들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영덕의 경우 지난해 5월 문화도시 추진 컨설팅을 시작으로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중심이 돼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문화 관련 사업 담당 실무팀장 39명으로 구성된 문화도시 조성 행정협의체는 주민, 전문가가 참여하는 문화행정을 지향한다.

문화도시 조성 행정협의체 추진단장인 김정태 부군수는 “문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과제를 선별하고 군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문화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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