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에는 사용할 수 없는 농약”
울릉군, 잔류 검출땐 폐기 처분

[울릉] 속보=울릉도 북면 정수장 부근 더덕밭에 살포된 살균제 안빌(본지 11일 자 9면 보도) 농약이 더덕 작물에 사용할 수 없는 농약으로 밝혀졌다.

올 1월부터 시행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는 안빌 살균제의 경우 벼, 양파, 마늘 고추 등에만 사용할 수 있고 더덕에는 사용할 수 없는 농약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울릉농업기술센터와 울릉군 관계자는 “더덕에 잔류농약이 초과 검출되면 작물을 폐기 처분해야 한다”며 “정수장 부근 더덕밭 농약 살포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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